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내 맘이에요! - 무소불위 상임위원장 유감

의회 상임위에서는 사안에 따라 격론이 벌어지곤 한다


예산심의건 조례심의건 모든 사안에 대해서 모든 의원의 생각이 같을 수도 없고 같다고 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넌센스일 것이다.
시민들이 의원을 뽑아 의회로 보낸 것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고 그 대표성을 갖고 토론하고 협의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그 일련의 과정을 조율하고 각 의원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당하게 개진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바람직한 토의를 진행하여 합의된 결론을 이끌어내는 자리일 것이다. 

맘에 드는 의원의 발언은 두시간이건 세시간이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방임하다가 자신의 의견과 상충하는 의원의 발언은 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고 묵살하는 그런 유아적 태도의 위원장이 과연 상임위 위원장의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지난 6월 18일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김정겸 위원장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시 실정에 맞지 않는 조직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의결 전에 다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잠시 정회를 하자는 조금석의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뒤이어 다시한번 정회를 요청하는 박순자의원의 발언마저 묵살하고 회의를 진행해 일사천리로 원안대로 가결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실로 정식으로 항의방문한 조금석, 박순자의원에게는
‘내가 위원장이니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그래서 다 위원장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황당한 답변을 내 놓았다.

초등학교 학급회의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유치한 발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윤흥길 작가의 소설 <완장>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김정겸위원장님,  얼마남지 않은 상임위위원장의 권력을 그리도 만끽하고 싶으셨나요?
아니면 그렇게 부끄러움을 무릅써서라도 지켜야할 그 무엇이 있었던 건가요?


*거힘쎈사람들한테까불지마소.
*저여의도를바라보면 알수있잖아요.


2020년 6월 18일  미래통합당 임호석,조금석,구구회,김현주,박순자 일동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민간 전문가와 최신 시설진단 기술 활용 확대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 21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다목적댐, 광역상수도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 기술 공유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 및 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으로 20개의 다목적댐과 50개의 광역·공업용수도 등 국가 주요 물 인프라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증가하여 시설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주요 시설 진단의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이에 기반한 유지보수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 진단 분야 정책 및 제도 공유 ▲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기술 최신 동향 ▲ 안전 및 기술 진단 우수사례 ▲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광역상수도와 같은 국가 핵심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계와 민간기업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