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완연한 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명강좌를 마련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허준 약초교실’과 ‘사주명리학 초급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강좌 ‘허준 약초교실’은 구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로 약초의 효능, 약초 감별방법 등 약초 관련 기초지식은 물론 생활 속 다양한 활용법까지 배워볼 수 있다. 경희대 교수진, 한의학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5일(금)까지며 4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약초재배기술’, ‘혼동하기 쉬운 약초구별’ 등 이론수업과 ‘산야초 찾기’, ‘약용작물 재배체험’발효액 담그기’ 등 현장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현장 체험학습은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천 농장’과 홍천군 ‘하늘숲’에서 약초해설 전문가의 안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준 약초교실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및 현장 체험학습 참가 시 회당 6만원의 체험비를 별도 납부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또한 사주명리학 초급반은 ‘음양과 오행의 원리’, ‘천간과 지지의 본질’, ‘육친의 본질과 활용’ 등 명리학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강의다.
오는 4월 8일(금)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강의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신은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동대문구민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허준 약초교실과 사주명리학 초급반 모두 구홈페이지(www.ddm.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2127-49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