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5일부터 23일까지 NH농협은행 및 지역농·축협에서 하동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연말을 맞아 1인당 최대 50만원, 할인 기간 내 구매 금액의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법인 구매할인율 도입으로 법인은 최대 500만원, 할인 기간 내 구매 금액의 5% 할인한다.
더불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도 1인당 최대 200만원, 할인 기간 내 10% 할인 판매를 판매 예산 2억원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이번 상품권 할인은 지난 추석 특별 할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며, 판매 예산 5억원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하동사랑상품권은 군내 NH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동공설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비롯한 농협 하나로마트, 음식점, 편의점, 주유소 등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상품권 구매신청서에 ‘상품권의 불법유통에 직접 연루 시 상품권 구매자도 형사고발 조치됨에 유의 바란다’라는 경고성 문구를 삽입하는 등 불법 유통 방지에 힘쓴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상품권을 활용해 할인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과 유관기관·단체와 기업 등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