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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정읍시, 청소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초․중․고교 순회교육 성료

각급 학교 청소년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정착에 기여



정읍시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큰 사랑의 실천입니다’라는 주제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가졌다.

순회교육에는 신태인초등학교와 호남중학교, 정읍고등학교, 학산고등학교, 다솜학교 등 지역 내 23개 초중고교 청소년 7천345명이 참여했다.

시는 매년 심정지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전문강사를 초빙, 각급 학교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생활민방위 차원의 심폐소생술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 사고의 60~80%는 가정과 직장, 길거리 등에서 발생하므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일반인이 심정지 사고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구나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정지 사고 환자에게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어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 일컫기도 한다.

또 국내에서는 응급 의료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구조자에게 면책을 주는 이른바 선한 사마리아인 법을 시행하여 보호하고 있다.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해서는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이다.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법령 등의 기준에 따라 영유아기(0~5세·안전교육 의존기)와 아동기(6~12세·안전교육 준비기), 청소년기(13~18세·안전교육 성숙기), 성인기(30~64세·안전교육 독립기), 노년기(65세 이상·안전교육 확대기 및 성찰기)를 생애주기로 분류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가 최우선해야 하는 사명이다”며 “예측 불가한 심정지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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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열었다. 먼저, 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홍보관으로 탈바꿈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에는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아울러, 거북섬의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천 평 규모로 개관됐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