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정읍문화원에서 2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학교’ 수료식이 있었다.
주거복지학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주거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운영됐다.
주거복지학교는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좌는 주거복지의 동향과 이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 활동가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이주원 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이 강사로 나서 현 정부의 최대 관심사업이기도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거재생’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시는 주거복지학교에 앞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서초등학교 일원(연지, 시기동)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주민회의를 가진 바 있다. 주민 간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거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회의에서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복지학교와 주민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도시재생 사업을 검토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