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2.6℃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9.0℃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재난위험요인 해소사업 국비 지원 확대를

전남도,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위험시설물 보수 등 지원 건의

전라남도가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보강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하고, 재난위험시설물 보수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 방재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2021년까지 429개 공공시설물에 1천313억 원을 들여 내진 보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공공시설물은 대부분 1988년 내진설계가 의무화되기 이전에 지어졌다. 현행 건축법에 따라 총 2천531개 시설물에 내진 보강이 이뤄져야 하지만 2016년 말까지 내진 보강이 완료된 시설물은 889개소로 35.1%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 45.0%보다 9.9% 낮은 규모다.

전라남도는 2021년까지 내진율을 전국 평균보다 7.2% 높은 52.1%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상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이 사업이 국가 주도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재난위험시설 보수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도 절실하다. 전라남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물 정밀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총 55개 시설물을 D·E등급인 재난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연차적 해소대책을 통해 총 32개 시설물에 대한 재가설 또는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18개 시설물은 공사 또는 실시설계 중이다.

하지만 5개소는 위험요인 해소에 소요되는 예산 6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해 통행 제한 등 안전관리만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재난위험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의 예산 부담도 가중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라남도는 위험요인 해소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방재정 여건이 취약한 전남지역 주민들이 재난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방 공공시설물 재난위험요인 해소사업에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시 화훼농가가 선보이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로컬가든’ 조성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일산호수공원에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로 직접 연출한 고양로컬가든이 조성되며, 오는 25일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 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 종, 10만 본 이상의 꽃들을 사용해 싱그러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약 5,000㎡ 면적에 꽃밭을 조성하며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테마 정원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 고양로컬가든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때 처음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2024고양국제꽃어워드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단은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조성해 고양시 화훼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꽃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정원을 유지해 고양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이사장은“고양로컬가든은 꽃박람회와 화훼농가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