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9만 군민 여러분!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특히 올해는 2020년대의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해로써,올해의 첫 단추가 앞으로 10년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먼저, 지난해 군정에 대한 깊은 신뢰와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부지런함과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에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군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유난히도 잦았던 태풍처럼 대내외적으로 격동과 변화가 함께했던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아직은 생소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시대의 위기감, 군민의 의견을 등한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군 공항 이전, 이상기후와 전염병으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하락 등 숱한 위기에 직면했던 해였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화합을 통해 군정 발전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군민 여러분의 넓고 깊은 혜안과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
여수‧순천 10‧19사건이 발발 71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이 열렸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 장대공원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주년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 합동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선 희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로 4대종단 종교제례, 헌향과 헌화, 진혼곡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선 추모식으로 여순항쟁 실태보고, 추모연대사, 추모합창 등이 실시됐다. 이번 추념식은 사건 발생 71년에 처음으로 동부권 6개 시군 유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추념식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추념식은 사건이 발생됐던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구례 6개 시군에서 각각 열렸다. 이에 지난 7월 71주년 기념사업 추진회의에서 올해부터 합동추념식을 개최하기로 유족들이 전격 합의, 이날 의미있는 추념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시군에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추념식을 직접 주관해 유족의 참여 및 화합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는 24일 고흥 녹동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대회는 전라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의지를 다짐하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어업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황주홍 국회의원,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진권 도의원, 송귀근 고흥군수, 이재기 고흥군의회 부의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30여 어업인 단체와 전라남도민원메신저, 남도사랑봉사단,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녹동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어업인 대표 2명이 해양쓰레기 제로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의지를 담아 녹동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제로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녹동항 수협위판장 앞으로 이동해 수중 침적쓰레기 수거 및 녹동항 주변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녹동 바다정원 행사장에선 해양환경공단의 해양환경사진 전시, (사)한국해양구조단 고흥구조대의 수중정화활동 장비 전시, 고흥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김영록 도지사는 “취임 이후 해양
전라남도와 시군 간부공무원, 도 출연기관 대표들이 26일까지 이틀간 행정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2019년 도정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사전 대본 없는 즉문즉답 형태의 공감토크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과 함께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 자치분권 전문가인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승수 기획단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강의에 나서 간부 공무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국가재정제도와 국고확보 전략’을 강의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특강에 나선 김영록 도지사는 “현장에 가보면 사무실에서 서류로 보는 것보다 문제점이 더 잘 보인다”며 평소의 ‘현장 제일주의’ 철학을 강조했다. 국고예산 확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지성이면 예산이다”며 “중앙부처를 자주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앙부처를 방문할 때는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되, 자신감과 소명의식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군은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연 이용객이 56만명을 돌파하였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국가예산이 확보되면서 공항 주변 역세권 개발 기대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무안 발전에 대한 희망적인 미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남악신도시는 서남권 행정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오룡지구 개발과 함께 시승격 기반 또한 갖춰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여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9만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무안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2019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무안군 발전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월 8일과 16일 2회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무안군 공무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존하고 근무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영상 시청을 병행한 이론 교육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최초목격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필요성의 이해도를 높였고,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후 마네킹 1:1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응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라도 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군민과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매년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5년도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하여 학생, 군민,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등 총 3,863명이 교육을 이수하였고, 이 중 공
전라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0개를 새로 지정하고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145개를 선정해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장비 확충, 기업 고도화 등을 위해 총 7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전통놀이 교육 및 놀이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하는 우리노리협동조합, 전통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가치이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봇돌바다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도 선정됐다. 이들 예비 사회적기업은 2019년 상반기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시설장비 등의 재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공공구매 우선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사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주식회사 옐로우지브라 등 51개 기업에 368명의 일자리 창출 지원비 53억 원을, ㈜미루나무 등 30개 기업에 7억 원의 사업 개발비를, 사단법인 건강나눔 등 48개 기업에 6억 원의 시설장비비를, 유비에코 등 16개 기업에 4억 원의 고도화사업비를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함께하는 무안여행 무안감동’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관람객들에게 혈관상태와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개별적으로 알맞은 건강관리법을 제공하고, 지역특산품인 양파, 양파즙, 고구마, 황토 쌀, 연잎차 등을 전시 홍보하여 우리군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혈관진단결과에 따라 혈관에 이로운 지역특산품을 연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가하여 시·군별 협력 네트워크 조성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통합의학박람회 참여시 무안군을 홍보하여 찾아오고 싶은 무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전남․광주 관광객들에게 숙박, 교통, 관광시설 통합할인을 제공하는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남도패스’는 선불카드로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전남․광주 지역은 역사․문화․생태 자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고속열차(KTX․SRT)의 증편으로 접근성이 이전보다 개선됐으나, 관광자원이 넓게 분포해 있어 지역 관광지 간 원활한 연계 교통 여건은 아직도 미흡하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남도패스’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키로 했다. ‘남도패스’는 전남․광주 지역의 취약한 연계교통에 대한 대책으로서, 미주․유럽에서는 흔한 관광 상품인 렌터카 서비스에 주목했다. 남도패스를 이용해 결제하면 렌터카 서비스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순히 렌터카 할인에 그치지 않고, KTX 주요 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KTX 할인과 렌터카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전남․광주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매력에 할인이라는 매력을 추가된 셈이다. 전남․광주 지역의 관광지, 숙박시설 등 80여 곳의 카드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해 관광들에게 방문의 적극적인 유인을 제공한다. 기존처럼 10% 내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방문해 관련 기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생산기업인 대풍종합상사(전기이륜차), 시그넷이브이(전기차충전기), 케이피엘(전동킥보드), 투자기업인 캠시스(초소형전기차), 그린모빌리티(전기이륜차), 부경테크(전동운반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규 R&D사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시설 보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2019년 예산에 반영된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480억 원) 등 신규 국가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인프라 선도 보급, 규제 개혁 등 e-모빌리티기업에 좋은 여건을 조성해 전남이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여수수협을 방문,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지구·업종별 수협 등 21개 수협장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 정책이 실제 어업현장과 맞지 않은 것이 있는지, 불합리한 제도가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는 해양수산 분야 청년인력 고용 및 창업 지원사업,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사업 등 전라남도의 해양수산 역점 추진시책 19건 설명, 수협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공동 협력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협장들은 해조류 종합단지형 수출 클러스터 조성과 해역별 특화 품종 중점 육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수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금융 지원 등 도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영세 소형어선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방비 보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주영문 신안군수협장은 “해상 풍력발전 시설 설치 시 어업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총 6건의 애로 및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제 강점기 때부터 답습한 불합리한 수산업법과 관련 제도들이 현실에 맞지 않아 어업 현장의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벌여 지난 1개월 동안 3천800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 시군 관련 부서에 통보해, 91%의 자진 개선을 유도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 재발 방지와 화재 예방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됐다. 8일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올해 조사 대상 7천410개동 가운데 1천246개동(16.8%)의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시설의 75%인 932개동에서 총 3천815건의 위법사항이 적발 돼 사안별로 시군 건축, 전기, 가스 부서에 통보했다. 중대한 위반사항은 즉시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이번 조사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화재 예방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에게 20일간(필요시 10일 추가)의 자진 개선 기간을 부여해 화재 안전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둬 추진하고 있다. 한 달 동안 897개동에 자진개선을 유도했으며, 개선 기간이 된 150개동을 확인한 결과 91%가 관계자 스스로 개선을 완료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 미개선 대상에게는 기관통보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국내 소비량의 91%(2017년 3만 1천561t)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꾸미 자원 증강을 위해 전남 해역에 주꾸미 종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2013년 인공종자 생산 연구에 착수해 2017년까지 5년간 134만 마리의 어린 주꾸미를 생산해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육상수조식 종자 생산 시 서로 잡아먹는 공식과 운송 애로 등 문제점을 보완한 해상가두리 방식을 적용, 총 40만 마리(육상 14만․해상 26만 마리)의 인공종자를 생산해 최근 지역 어업인과 함께 무안 현경면 해상에 방류했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포획과 채취를 금지하는 금어기를 신설, 법적 자원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는 주꾸미 전국 생산량이 2009년 4천285t이었던 것이 2016년 2천281t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최연수 원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100대 수산물인 주꾸미 자원 증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펼치고, 어업인 의견을 귀담아들어 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사전 행사인 ‘수묵 앞치마 예술제’가 3일 목포 자유시장(남진야시장)에서 열렸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는 수묵비엔날레를 한 달여 앞두고 ‘예향남도에서는 앞치마, 장바구니 한 장도 예술이 된다’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지역 수묵 작가 20명이 참여해 국화, 매화 등 20점을 그린 실용적 앞치마 1천 점과 장바구니용 에코백 500점을 인쇄, 남진야시장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배부하고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앞치마‧에코백 증정식에서는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김규리 씨가 꽃, 버드나무, 두꺼비 등을 그려 넣은 수묵 앞치마 8점을 선보였다. 또한 수묵 앞치마, 에코백에 활용된 작품과 지역 작가들이 그린 수묵 작품 40여 점을 전시해 목포 자유시장이 마치 움직이는 작은 미술관인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묵 화가들이 함께 수묵 작품을 그리는 아회(雅會) 행사도 이뤄졌다. 아회란 동호인이 함께 그림과 시를 짓는 등 문화적 풍류를 즐기는 행사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에 작품을 제출한 주권옥, 박근수 작가 등이 참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8년 5월의 나무로 마가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가목(馬牙木)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나무로 6~10m 정도 곧게 자란다. 이른 봄철에 말의 이빨같은 새싹이 나온다고 해 ‘마아목(馬芽木)’으로 불리다가 자연스럽게 ‘마가목(馬家木)’이 됐다. 1천~1천300m 고지의 깊은 산에서 군락을 이뤄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 혹한의 기후와 한겨울 매서운 북풍에도 결코 얼어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쪽, 계곡가에서 주로 자생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며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까지 들어 도심지 도로변 공원수로 심기에 적합하다.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이듯 나무 중에는 마가목이 으뜸이다. 잎, 줄기, 뿌리, 열매 전부를 이용할 수 있는 약용수로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가지를 꺾어 지팡이로 짚고만 다녀도 허리병이 낫는다고 할 만큼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허리통증과 뼈관절 질환에 널리 쓰이던 약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마가목으로 말 채찍을 만들어 말을 때리면 말이 곧 쓰러져 죽는다고 믿었으며 귀신을 쫓거나 중풍을 한 번에 고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