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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뉴스테이’ 1호 사업 1,086세대 사업계획 승인

2017년 03월 05일 서울시가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에 대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하여 지정·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6년 9월 1일 시에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가동하여 2017년 2월 28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함으로써 통상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6개월 만에 완료한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8,671㎡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5, 37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1,08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1,086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는 763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323세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19㎡형 256세대 △39㎡형 402세대 △44㎡형 64세대 △48㎡형 66세대 △49㎡형 298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에서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살자리(주거)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통해 설자리, 일자리, 놀자리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본 사업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플랫폼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청년활동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상생교류사업단, 협치학교 등 약 6,1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7년 3월 중 공사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하여 사업기간 단축 등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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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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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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