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수)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6.9℃
  • 서울 15.0℃
  • 구름많음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1.4℃
  • 흐림울산 14.9℃
  • 구름조금광주 18.6℃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13.8℃
  • 구름많음제주 21.3℃
  • 흐림강화 10.3℃
  • 구름많음보은 19.3℃
  • 구름조금금산 19.9℃
  • 구름많음강진군 18.2℃
  • 구름많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한컴, ‘MWC 2017’에서 터치가 필요 없는 웨어러블 통역기 첫 선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그룹인 한컴그룹은 세계 최대의 통신업계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 다양한 형태의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통번역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의 사용성을 대폭 높여 넥밴드, 이어셋 형식의 웨어러블 통번역기와 인터넷 없이도 사용가능한 통번역 단말기(OTG), 번역 전문 플랫폼 등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웨어러블’은 넥밴드 형태로 제작된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기기로 넥밴드에 장착된 마이크와 이어폰을 통해 특별한 액션 없이도 외국인과 모국어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번역이 가능하다.

기존 통번역앱이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언어쌍을 선택한 후 대화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에 입을 댄 상태에서 말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웨어러블’은 사용자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별도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연결되고 사용자들의 언어가 통역 언어쌍으로 자동 세팅되어 실시간으로 통역해준다.
특히 사용자가 말을 할 때만 통역 기능이 작동하고 주변 소음이 심하더라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해외지역 등에서 온라인 연결 없이도 자유롭게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한 OTG 형태의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오프라인’과 문서의 원본 서식을 유지하는 문서파일 번역과 휴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역 전문 플랫폼 ‘지니트랜스’, 음성인식 기반의 외국어교육 서비스 ‘지니튜터’ 등도 함께 시연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MWC를 통해 한컴그룹의 음성인식 및 통번역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며 글로벌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통번역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인공신경망번역기술(NMT)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동통번역 부문 공식 SW로도 선정되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선수들, 기자단, VIP 를 대상으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탑재된 ‘인공지능 통역로봇’을 선보이며 최초의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컴그룹은 지니톡 외에도 실시간 번역 채팅과 커뮤니티 기능이 가능한 모바일인스턴트 메시징서비스 ‘톡카페’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내비췄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청소장비의 현대화와 쓰레기 수집·운반 체계변화로 미래 도심팽창 대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공간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또한, 6월까지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