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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표사찰 봉은사서 해남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해남군, 10일부터 사흘간 정월대보름맞이 장터 열어


해남군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한불교 조계종을 대표하는 사찰인 봉은사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관광객과 신도 등 많은 이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과 유색미, 김치, 차, 김, 미역, 멸치를 비롯한 건강식품 등 70여종의 다양한 해남 농수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남 농수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차, 김치, 고구마 등 특산품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봉은사 내 전국 최초로 땅끝해남 상설홍보관을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도․농 상생교류를 위한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특산품 판매 및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류 1번지 강남의 랜드마크이며 도심 속 전통문화 사찰인 봉은사는 대중 포교활동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서울 시민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종교와 문화, 역사 가 어우러진 강남의 대표 명소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의 명소인 봉은사에서 해남의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를 열게 되면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의 새로운 물꼬를 트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매년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 공략을 위해 대형유통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직판행사를 운영, 연간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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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