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 11회 사랑 나눔의 장’에서 취약노인보호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북부 무한돌봄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운목 키우기, 슬기로운 방콕 생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어르신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특화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실시, 지역 내 취약노인 돌봄사업을 수행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수광 북부무한돌봄 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변종복(71·김해시 진례면) 대한민국 금속공예 명장이 20일 가야기마인물상 재현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변종복 명장, 김해시 공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김해와 가야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제275호 가야기마인물상(정식 명칭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의 재현품 기증을 축하했다.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은 1970년대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진 가야시대 대표적 유물로서 1993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가야의 고장 김해시의 대표 상징물이다. 기증품은 관람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물(높이 23.2㎝, 길이 13.1㎝, 너비 14.7㎝)의 3.3배 크기로 확대 재현되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청 본관 중앙 현관에 설치되었다. 변종복 명장(2006년 대한민국 금속주조공예 명장 1호 선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야인의 기상이 깃든 기마인물상을 보고 힘찬 기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면서 “최근에 출토지역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반드시 바르게 표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명장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도청광장 공공와이파이 대체 사업 완료에 따라 12월부터는 전면 새단장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단장된 경남도청 광장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기존 도청 잔디광장을 포함하여 도청연못, 청사 사이사이 곳곳에 있는 쉼터 등 도청사 외부 전역에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2009년에 설치되어 노후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떨어져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KT)와 협약해 도청광장 공공와이파이 대체 사업을 추진했다. 구축비 4천여만 원 전액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KT)가 공동 부담하였으며, 최신 무선브릿지 방식으로 별도 케이블 설치에 필요한 굴착작업 없이 추진되어 도청광장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김맹숙 도 정보담당관은 “도청광장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도 전역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3년 연속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 정책이 성평등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8년부터 도 및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시와 도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57건을 접수, 1·2차 심사를 거쳐 시의 ‘청년 네트워크 운영’과 ‘도시재생 정책 추진’등 2건을 포함한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년 네트워크 운영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등 다양성 분과’를 신설하고 청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차별 금지 활동 서약’과 ‘성인지 교육’을 진행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 정책 추진은 도시 재생 사업이 여성 친화적인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TF팀을 구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도시계획 분야에 반영되기 어려웠던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도 시의‘성평등 온라인 시정 홍보’와 ‘성평등 통리기반 행정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201
경기도는 지난 17일 오후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제1차 교류협력 공동위원회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회의에는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a) 카탈루냐주 외교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 지역은 지난 1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교류협력과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 설치 및 격년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었다.양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코로나19 대응 방역 우수사례 교류, 교류협력증진협약 체결 등 교류 협력이 원만하게 유지돼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스포츠,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관광 분야 등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양 지역은 모두 경제 규모가 크고, 국가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더욱 다양화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a) 외교부국장은 “제1차 공동위원회
○ ‘하남 동사지’ 사적 지정(1991년) 이후 최초이자 1988년 발굴조사 이후 33년 만에 실시된 발굴조사에 대한 학술자문회의 및 현장공개 실시○ 대형 건물지, 주종유구, 금동석장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 출토... 하남시 대표 불교유적 가치 재확인 하남시(시장 김상호)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는 하남 동사지에 대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6일 오전 10시 동사지 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굴조사 현장은 8일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하남 동사지는 나말여초에 조성된 사찰로 이성산과 금암산이 연결된 능선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이성산성을 비롯해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천왕사지, 하사창동사지, 자화사지, 교산동사지 등 많은 사찰유적이 주변에서 확인됐다. 또한 하남 동사지 삼층석탑(보물)과 오층석탑(보물)이 모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예전부터 석탑과 지름 5.1m에 달하는 팔각형 대좌와 금당지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고려 초기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남 동사지는 1983년에 사적지에서 ‘신유광주동사(辛酉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12월 문화의 날 행사로 ‘이선주·조경희 작가와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달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오는 12일(일) 오전 10시에는 그림책 서평 웹진 ‘가온빛’ 대표이자 <그림책과 놀아요>의 저자 이선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책 읽는 가족, 꿈꾸는 아이」 강연을 진행한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 부모님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좋은 그림책 선정방법, 그림책 활용 놀이 사례, 책 읽는 환경 만들기 등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독서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16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는 베스트셀러 그림책 <엄마 자판기>, <아빠 자판기>의 저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다.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엄마 자판기> 그림책을 읽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씨앗화분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 온라인 비대면
사천시가 5일 사천문화원(원장 정대환) 주관으로 용현면 선진리 소재 조명군총에서 제423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를 봉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송도근 시장이 초헌관, 정대환 문화원장이 아헌관, 문성열 문화원 수석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식전행사로 선조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지방문화재 제9호 판소리수궁가 조교 이윤옥 선생의 진혼가와 지방문화재 제3호 한량무 살풀이 이수자 박옥란 선생의 진혼무가 진행됐다. 제례 봉행 후에는 이총,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기념비탑, 전 사천현감 정득열 순절비 등을 참배 헌화했다. 사천문화원에서는 1598년 10월 정유재란 때 선진리성에 포진한 왜적들을 물리치다 순국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 희생자들을 기리고, 나라를 위하는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고자 매년 전몰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정대환 사천문화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을 모시지 못하고 문화원 이사들만 참석해 위령제를 지내 아쉽다. 아픈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 조명군총은 선조 31년(1598년) 정유재란 때 선진리성에 주둔한 일
□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올해 8월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공원 탐방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는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연합국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입국한 총 391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로 충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현재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에서 생활 중이다. □ 국립공원공단은 특별 기여자들이 국립공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화면이 설치된 이동탐방안내소 차량 2대를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 주차장 내에서 운영하여 국립공원 가상현실(AR, VR) 체험을 비롯해 설악산, 지리산 등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을 소개했다. ○ 특별 기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동식물 및 인문 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자연치유 소리영상도 상영했다. ○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지리산 휘파람새 소리’, ‘편백 숲 빗소리’ 등을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우리나라의 자연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 또한, 야외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특별 기여자 가족들이 ‘나만의 작은 국립공원 숲’, ‘깃대종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