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공무원들의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단비가 되고 있다. 정읍시청 교육체육청소년과 직원들과 신태인 직원 30여명은 지난 3일 신태인읍 천단마을 레드향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레드향 열매 솎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소성면사무소 직원과 환경과, 건설과 직원 30여 명도 소성면 보화마을 담배 농가를 찾아 22,000㎡ 담배밭의 잡초를 제거했다. 여성가족과, 상하수도사업소, 감곡면 직원 30여 명 또한 감곡면 진흥리의 고추밭 농가를 찾아 2,300여 평의 고추밭에 지지대를 세우고 고추가 쓰러지지 않도록 묶어주는 등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직원들의 일손 지원은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을 투입해야 하는 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몸은 힘들지만, 영농철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가 세계 맛 권위자들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또다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하동녹차삼각티백(Green tea Pyramid teabag)과 K-Matcha(마차·말차)가 세계의 수많은 차(茶)를 제치고 국제식음료품평원이 개최한 ‘2021 Superior Taster Award’에서 차(茶)로는 국내 최초로 ‘우수한 맛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품에 대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하동녹차삼각티백과 K-Matcha 맛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 유지를 위해 법적 기준보다 더 강화된 체계로 녹차의 품질을 관리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녹차연구소는 현재 SQF품
함평군은 식물검역병인 과수화상병‧자두곰보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과수농가 178농가 44ha에 대해 6월 말까지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해 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관내 과수농가의 안전한 영농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조처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잎과 꽃, 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화상병이 발병하게 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함은 물론 3년간 사과와 배를 재배할 수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를 철저하게 소독 한 후 사용해야 하며 농작업 도중에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이때 적과 작업 시 복장은 70% 에틸알콜 분무 처리, 순따기 가위 등 농작업 도구는 재식열 단위로 철저하게 소독 후 사용하면 된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75% 이상 수확량이 감소된다. 나재혁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업인상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민원 수렴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30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함평군은 현재 학교면‧해보면‧손불면 농기계임대사업장 내에 각각 농업인상담소 3개소(중부‧동부‧서부점)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 민원 수렴 및 농업기술 상담, 선진 농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현장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문제점 해결 방법을 지도하고, 다양한 귀농·귀촌 관련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대다수인 농촌에서는 SNS 등을 통한 방대한 정보로부터 소외된 농업인들에게 상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동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찾아가는 영농지도를 통해 농업 현장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원활한 정착과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상담소를 통한 농업 분야 상담은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전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연락처는 중부점(학교면, 061-320-2898), 동부점(해보면, 061-320-2901), 서부점(손불면,
함평군은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유통활동가사업)에 참여한 지역 농협이 사업 종료 후 참여 청년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안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마련된 농수산유통활동가사업은 지역 농‧수‧축협, 로컬푸드 등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하고 최장 2년간 인건비 등 지원을 통해 유통활동가 전문인력 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함평농협 등 4개의 사업장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 6명을 채용했다. 그중 함평농협은 지난달로 지원이 종료된 참여 청년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해 농수산 유통전문가 양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함평천지농협 또한 2명의 참여 청년 중 1명을 정규직원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고용과 청년의 지역 안착에 일조하고 있다. 함평농협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이겸씨는 “유통활동가 정규직 채용을 위해 전문교육과 현장실무를 병행하는 등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좋은 기회에 원하는 직장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8일 조안면 시우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양주시쌀연구회(회장 신영수) 회원과 지역 농업인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조광한 시장은 시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참드림(경기5호) 품종을 모내기하며 친환경 재배법을 소개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 내고 웃는 일만 가득한 풍년 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벼 우수 품종 공급, 못자리용 상토, 왕우렁이 지원, 드론 방제 등 소득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에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시장은 모내기 시연을 마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모내기한 참드림은 병해충에 강하고 맛과 수량이 높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모내기 시연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 인증벼는 관내 학교 급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2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아,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포상금 6백만 원을 수상했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27%) ▲기초 위생관리(63%) ▲정부 주요시책분야(10%) ▲가점(10%)의 4개 분야와 인구 10만 명당 식품위생감시원수 및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 보고장비(테블릿PC) 활용율과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위해식품 회수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등 12개 지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천시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분야 적정 추진 등 식품안전관리의 모든 지표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획득하며‘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국민다소비 유통식품 관리,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 강화, 유통전문가 안심 멘토링사업 등으로 식품 안전 및 시민건강 증진에 심
함평군이 관내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단순 온라인 판매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추진을 위해 쇼핑몰 내 ‘함평군 브랜드관’을 연중 운영함은 물론, 함평자동차극장 등 군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모션 추진으로 판매와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신세계 쇼핑포털 SSG.COM과 함께 ‘함평먹거리와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 기획전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생산 조생양파 등관내 25개 농축특산물 생산농가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함평자동차극장과 엑스포공원 야경 등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자체 쇼핑몰을 구축한다. 이로 인해 오픈마켓 등의 ‘높은 판매수수료’라는 문턱에 부딪혀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지 못했던 중소 농가가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판매 시장은 더욱 확장되고 있어, 농·특산물 역시 온라인 판로 확보는 필수적 과제”라며, “함평군 자체 쇼핑몰이 구축되고,
전남 함평군에서 사육한 함평천지한우가 명품 한우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이력관리 시스템 상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함평한우 10,487마리 중 78%인 8,179마리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우 육질 1등급 판정 전남 평균치인 75.1%와 전국 평균치인 74.1% 대비해 각각 2.9%와 3.9%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함평천지한우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15년 연속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한우 브랜드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한우 출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한우 농가, 한우협회, 축협, 지자체가 힘을 모아 함평천지한우 육성을 위한 품질 고급화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함평천지한우의 사육, 출하, 도축,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깨끗하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