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20일 국회 의장실을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태권전, 명인전)건립과 전주~김천 간 철도(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대상사업으로 선정 ·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 건의) 및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2016~2020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 그리고 덕유산 톱밥배지센터 조성사업(2017 국비 10억 지원 건의) 등 무주군 현안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이야기하며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과 관련해서는 태권전과 명인전이 태권도인들의 정신적 구심점이라는 것을 강조,기부금 모금실적(총 사업비 176억 중 기 모금액 26억, 조건부 모금액 50억)이 저조해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부족분 1백 억 중 70억을 국비로 충당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군수는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국비확보를 전제로 50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애가 타는 상황”이라며 “현재 기재부 심의 단계에 있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에 필요한 국비가 ‘16년 기금운용계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축산물 무역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서 소비된 7대 곡물의 외국산 점유율이 75%에 이르고, 오는 2025년에는 80%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수입품목을 보면 곡물(쌀,보리,밀,콩,옥수수,감자,고구마)이 2015년 한해 동안 1천 7백만톤이 수입되어 수입량이 가장 많았으며, 축산물(소,돼지,닭,계란,낙농품) 91만톤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감귤,단감) 77만톤, 채소(배추,무,마늘,고추,양파) 38만톤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국내시장점유율은 7대곡물이 국내소비량 2천2백 55만 2천톤중 1천7백 99만톤을 수입하여 수입의존도가 75.8%로 나타났으며, 과일의 경우 26%, 축산물16.8%로 나타나 식량안보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해에만 기채결된 FTA가 캐나다(2015년 1월 1일 발효), 뉴질랜드(2015년 12월 20일 발효), 중국(2015년 12월 20일 발효),베트남(2015년 12월 20일 발효)과 체결된 FTA가 각각 발효되어, 향후 국내농산물시장에서 외국산 농산물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7월 20일(수) ‘대한민국 녹색환경 대상 위원회’가 선정한 「2016 녹색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3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출신인 이완영 의원은 제 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환경전문가 200인이 뭉친 (사)미래환경연구포럼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펼쳐왔다.이 의원은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사용가능 순환자원을 최대한 사용하는 「자원순환사회형성기본법」을 대표발의, 본회의를 통과시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법 통과로 2013년 기준, 하루에 약 1조원, 연간 약 371조원을 지출해야하는 자원 다소비국인 우리나라가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또한 법에는 국민안전을 위해 환경,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쉽게 활용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하였다.이완영 의원은 “그간 현장을 발로 뛰며 확인된 환경문제들을 상임위, 국정감사, 입법활동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깨끗한 환경보존은 후손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 쾌적한 삶의
양 부지사,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왕루(王路) 부성장 일행 접견하이난성 대표단 경기도 첫 방문. 교류의 물꼬 터보건의료, 문화관광,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 점진적으로 추진키로경기도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이 첫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왕루(王路) 하이난성 부성장과 만나, 첨단의료산업,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의 하와이’로 알려진 하이난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약 900만 명의 행정구로, 지난 1998년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샤먼(厦門), 선전(堔圳) 등과 함께 개혁·개방의 견인차 역할을 할 5대 특구 중 하나로 출범했다. 특히, 중국 및 해외기업들의 집중적인 투자유치를 유도해 각종 레저시설과 오락시설, 호텔, 골프장 등을 활발히 조성, 연 5,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 국무원이 하이난성 보아오(博鰲)진에 중국 최초의 ‘국제의료관광 시범지구’인 보아오러청(博鰲樂城)을 지정한 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미용 및 항노화 분야,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합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실로 깊은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과분한 관심과 격려, 애정어린 조언과 걱정에 귀 기울이며 숙고한 결과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아직 제1 야당을 대표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현실에 충실하며 더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출마고민은 밀려오는 몇 가지 심각한 위기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첫째, 위협받는 평화와 멀어져가는 통일입니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국방은 내부에서, 신냉전 군비경쟁은 외부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교류협력 중단으로 신뢰와 통일은 멀어지고 적대와 전쟁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둘째, 심화되는 불평등입니다. 기회․자원․소득의 불평등이 극심해져 국민은 꿈과 희망을 잃고, 경제는 활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위와 재산이 세습되는 사회에서 대다수 흙수저 국민은 최소한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증오하며 절망합니다. 셋째, 후퇴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권력은 분산되고 국민을 위해 쓰여 져야 하지만, 세월호 참사, 국정교과서, 테러방지법처럼 생명과 인권은 무시되고, 자치와 분권은 말살당하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2016년 성남시 상인대학 및 점포혁신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 성남시 상인대학의 명예학장인 이재명 시장은 이날 참석한 약 260명의 상인 졸업생들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나눠주며 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 의식이 높은 성남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장이라는 사실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아 대한민국의 모범 상인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상인들의 성공 키워드로 ‘작은 마음’을 꼽았다. 이 시장은 “작은 변화를 통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파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섬세하게 진심으로 고객들을 대하는 작은 마음으로부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인대학을 졸업한 성남상인이 골목을 바꿨고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11일 단식농성하다 되돌아왔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방재정개편 저지에 계속 힘을 모아주길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다른 도시보다 세금을 17만원 더 내고 있는데 우리에게 배정된 세금은 28만원 적다”며 “우리가 세금 많
2016년 07월 15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17개 시도가 지난 해에 일 년 동안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27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9개 분야*에 대해 특별·광역시와 도로 구분하여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한 올해 합동평가에서 가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특별·광역시에서는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은 세종, 도에서는 6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은 경기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가 등급을 많이 받은 단체는 특별·광역시에서는 울산이 6개, 부산이 4개, 대구·대전이 각각 3개, 인천이 2개이며, 서울·광주가 각각 1개다. 도에서는 충북이 4개, 전남·경남이 각각 3개, 전북이 2개이며, 강원·충남·경북이 각각 1개로 나타났다. 9개 분야: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 등급기준: 특별·광역시는 가3, 나3, 다2 / 도는 가3, 나3, 다3 전년도와 비교해 가 등급의 증가폭이 큰 지역을 보면, 세종이 작년 대비 +5로 가장 많이 향상되었으며, 그 다음은 제주가 작년 대비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합참 정책자문위원 지난 8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이어 13일에는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주가 결정되었음이 발표됐다. 지난 3월 사드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이 발족한 이래 불과 4개월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결정이었다. 사드(THAAD)는 종말 고고도 지역방어체계라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40~150km의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때려서 잡는 미사일이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마치고 제2세대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는 무수단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이제 핵을 장착한 북한 탄도미사일의 위협은 극대화되었다. 우리 군은 이런 위협에 대항하여 킬체인과 KAMD 능력을 키우고 있다. 즉 킬체인으로 적의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하고, 날아오는 미사일은 KAMD 즉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하겠단 말이다. 특히 KAMD의 주축은 M-SAM과 L-SAM으로 2023년 경에나 실전배치될 전망이다. 현재는 패트리어트 PAC-2와 곧 도입될 PAC-3가 방어를 담당하지만, 내일이라도 당장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있다면 이를 막을 수단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이런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것이 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평화 없이는 민주주의도 실현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특수전사령부(중장 장경석) 연병장에서 개최된 부대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축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평화는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될 때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강한 군대는 최첨단 무기만으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하고, “국민들 속에서 신뢰가 두텁게 형성될 때 비로소 강한 군대가 완성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특수전사령부가 44년간의 거여동 시대를 마감하고 경기도 이천시로 이전하게 된 것을 기념해 열렸으며 이 시장과 장경석 사령과, 예하 공수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특수전사령부와 성남시 공무원 부대 방문, 시민 안보체험 등 관·군 안보의식 함양 및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우의 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