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요업도시이자 도자기 판로 허브인 중국 장시성(江西省) 징더전시(景德鎮市) 도예교류단(단장 위카이) 12명이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진청자축제 참가차 전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전라남도와 장시성 간 도자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두 지역 도예가들이 매년 지역 도자기 축제에 참가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징더전시 도예교류단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총 7일 동안 ‘한-중 도자기 공동 워크숍’, ‘지역 대표 도예가 도요지 시찰’ 등 한-중 도자문화(陶瓷文化)를 상호 이해하고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의선사 탄생지, 가우도, 다산초당, 백련사 등 전남 주요 관광명소도 둘러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도자 교류단 방문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한 정보 공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침체된 전남 도자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도자기의 형태와 유약의 컬러는 도자 전문가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귀걸이, 목걸이 등 도자로 만든 액세서리는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너와 나를 이해하는 글쓰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하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는 ‘희곡 워크숍-극적인 글쓰기’ 참가자들이 직접 써온 희곡을 함께 읽는다. 해당 수업은 희곡 작가이자 1인 출판사 ‘제철소’를 운영하는 김태형 대표를 강사로, 서로의 작품에 의견을 보태며 8주 동안 짧은 2인극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한 이 강연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참가하고 있고 다가오는 8월 8일에는 완성한 희곡을 독회 형식으로 발표한다. 희곡워크숍에 이어 8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우리들의 스캔들’, ‘푸른 사자 와니니’ 등의 이현 작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평 쓰기 워크숍 나의 초록책’을 10주간 강의한다. 8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자서전워크숍-내 인생의 등장인물’이 개강한다. 강사를 맡은 소동 출판사의 김남기 대표는 3년째 교하도서관의 자서전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2016년에는 일상을 사진, 그림, 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고 2017년에는 사물,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밀양시립박물관 개관 44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청봉 장기덕 茶器작품전을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 이번 작품전은 『밀양의 물, 불, 바람 and 흙』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자연을 다기에 담았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기법으로 새로운 다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청봉요에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기덕 도예가는 2016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었으며, 과학적 실험과 분석을 근거로 카오링(고령토) 속에 포함된 석영이 찻사발 제작 시 표면에 열꽃현상(홍화현상)이 생기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논문을 발표하여 국내 유일의 도예분야 박사 학위와 특허를 취득했다. ❍ 또한,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일본과 중국에까지 인정받아 개인전을 열었으며, 최근 유럽시장에서도 주목받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 장기덕 도예가는 “작품의 모방과 선조들이 물려준 유물에 대한 재현보다는 작가 자신이 갖고 있는 이 시대의 조형언어로 시대가 공감하는 공예작품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말한다.
진주시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무현)는 “지난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호동『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호동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문화 축제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어, 참여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가호동 남강변에는 본 행사에 앞서 잔잔한 통기타 소리와 멋진 트럼펫 연주로 시작을 알렸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행사에는 댄스, 국악 및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 감미로운 음악과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호탄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한 분은 “열대야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만큼 힘든 여름밤에 노래와 연주가 있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이런 행사가 우리 주변에서 더 많이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무현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참여하여 즐김으로서 한여름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려 비색 청자 재현을 위한 2018년도 제3회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개최한다.이번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고려시대 전통방식으로 소성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5시에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6시까지 주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성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만들어질 명품청자 작품들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한창일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요출행사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즉석 경매 행사에서는 제품 가격의 50%에서 입찰을 시작해 청자 애호가들에게 명품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 년 전 조상들의 청자 제작 전통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땅끝해남의 매력을 담은 관광사진을 공모한다. 해남군은 해남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문화를 사진에 담은 2018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사진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해남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전통문화, 문화유적, 문화재, 축제, 체험관광, 레저스포츠 등으로 디지털,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수상작에 대해서는 부문별로 디지털은 대상 1명(300만원), 금상 1명(2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3명(각 50만원) 등 32명, 드론은 1등 1명(100만원), 2등 1명(50만원), 3등 2명(각 30만원)을 포함한 총 16명, 스마트폰은 1등 1명(50만원)을 포함한 11명을 시상한다.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1000만 화소(3500*2800)이상 JPEG로 변환한 디지털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참가신청서는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heartunio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수상작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창작문화콘텐츠로 제작한 악극 ‘불매’ 공연이 거창국제연극제에 특별초청 공연되고,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도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17세기 이래 철산업의 증흥지였던 울산 북구 달천과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철광산과 쇠부리에 종사하는 민초들이 일제에 저항하고 희생당한 삶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악극「불매」대외초청공연은 오는 20일, 21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8월 8일, 9일에는 거창국제연극제 특별초청공연으로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오후 8시 10분에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주모’역에 감초연기의 대명사 전원주, 악극「봄날은 간다」등에서 우리나라 대표 악극 배우로 인정받은 최주봉 등의 중견배우들과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진정원, 하광준씨 등 50여 명의 출연진과 지역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한다. 악극 ‘불매‘의 원작가인 김수용 소설가는 울산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등으로 울산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일제강점기 후 철 생산이 중단됐다‘라는 사실이 작가의 집필 동기가 됐다. 소설은 1986년 KBS방송 60주년 기념 TV 드라마 공모에 입선작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작한 이번 공연에는 200
◈ 7. 16.~7. 23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 전당에서‘첼로 Family-2018 부산페스티벌’개최◈ 첼로를 전공하고 있는 외국인, 내국인 교수 및 학생, 학부모 포함 약 350명이 부산 방문 예정 2018년 여름. 해양문화의 융합지,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에서 세계 최초로 첼로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7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8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영화의 전당에서 ‘첼로 Family-2018 부산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첼로 Family-2018 부산 페스티벌’ 행사는 ‘첼로 Family’에서 주관하여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행사를 올해부터 부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외 유명한 첼리스트와 교수 등 350명이 부산을 방문하여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재해석할 예정이다. ‘첼로 Family’는 중국 중앙음악학원 첼로과 교수이자 중국 음악가 협회 첼로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명청 교수의 주도아래 설립되어 순회공연,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첼로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단체이다. 유명청 교수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진핑 주석과 대통령이 참석 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를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서 소외되어 있는 어르신을 위해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문화복지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합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이명희 관장은 작년부터 진행한 미술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이래 ‘현대미술 특별전 – 나를 찾아서’, ‘중요무형문화재 꽃신’, ‘한선영 작가 초대전’ 등 현대미술에서 전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미술 전시를 선보였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곳곳의 숨은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시를 위해 레일과 조명을 별도로 설치했다. 오는 7월 12일(목)부터는 약 2개월 동안 성남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성남 지역작가 그룹전 ‘만남과 조우(遭遇)하다.’를 전시할 예정이다. 성남에서 활동 중인 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과 뉴욕에서 활동한 김시연, 2015 텐콜렉션 한국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김미경을 비롯하여 성남을 대표하는 8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