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대광법 개정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전주권 광역교통망의 미래 청사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전북의 핵심 광역교통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대광법 개정 이후 지방 대도시권 확대에 따른 후속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국토연구원이 수행을 맡아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광역도로망,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지역 연계 교통망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전주권 광역교통 여건 및 수요 분석 △광역교통시설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타당성 분석 △중장기 전략 및 국가계획 반영 논리 개발 등이며, 이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광역교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23일 14시 회화면사무소 2층에서 우석관광개발 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우석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앞서 2024년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으며, 이번에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해 추가로 설명회를 가졌다. 해당 골프 리조트 조성사업은 고성군관리계획에 따라 회화면 당항리 산54-1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행사에서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24실 규모의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시행사에서는 주민들에게 골프장 조성에 따른 환경오염, 소음‧진동 피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설명하였고, 주민들은 농약 살포와 발파 작업에 따르는 피해에 우려를 표하며,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요구하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열람 공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종합하여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자료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s://eiass.go.kr→국민참여→평가서 초안 공람→환경영향평가→우석골프&리조트 조성사업)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날카롭게 짚어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그중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결산 심사는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히 집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점검을 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이
하남시는 올해 6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세금을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모바일 지방세 납부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종이 고지서가 분실되거나 늦게 도착하는 일이 종종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남시는 지난해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납부 기한이 다가오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세금 내역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따로 신청하거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뒤에는 위택스 앱을 이용해 바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종이 고지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연체되는 일이 줄고, 세금 납부도 더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알림톡 이미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 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 선정된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모집 결과 1,710명이 신청해 큰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25일(수)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25일(수)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동부사업소(670-3160), 북부사업소(670-3360), 수성사업소(670-3460)로 하면 된다. 〈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 〉 〈 흐린 물 출수 예상지역 위치도 〉
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범서읍 송현길 72)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나들목(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내 연결성 강화를 도모했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0월 착공 후 교량 2개소 재가설, 공업용수관로 이설,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등의 공정을 거쳐 3년 만에 준공된다. 이번 도로확장을 통해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이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개통돼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은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울산 서부권과 고속도로 관문인 신복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마감 결과 총 38건의 창의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 및 정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된 제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10월 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으로, 성남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2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 고시공고 → 일반공고 →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2팀(각 50만원)이 선정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22일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고, 2030년 성남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