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틀 마련을 위해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다’라는 주제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도리조트와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섬 전문가, 전국 섬 단체 회원과 주민, MICE 관계자 등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9 국제 섬 포럼은 기조강연, 세션 강연 등의 공식회의와 금오도 인문학 여행으로 이뤄져 있다. 행사 첫날 국제슬로피시협회 Paula Barbeito 코디네이터는 ‘섬의 가치’를 주제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어 세션 Ⅰ ‘동아시아 섬의 맛’이 진행된다. 한국슬로피시운동본부 김준 위원장과 중국 출신 Chen Mingzhi, 국제슬로푸드 류큐협회 Yamada saki 사무국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경도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여수시장, 전라남도행정부지사, 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은 세션 Ⅱ ‘섬의 맛과 멋, 그리고 삶’, 세션 Ⅲ ‘섬섬여수, MICE로 잇다’가 연이어 진행된다.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양용진 원장, 손죽도 김영란 씨, 금오도체험휴양마을 박재성
전북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기능성게임 및 에듀테크 산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명중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황인수 ㈜EBS미디어 대표이사, 최용석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의 우수한 문화자원 및 ICT기술과 인지도 있는 EBS의 캐릭터 및 교육콘텐츠가 만나 문화콘텐츠산업의 동반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상호협력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최신정보 상호 제공 ▲미래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 사업 활성화 ▲문화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OSMU 사업*, 지식재산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등) 공동기획 및 실현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상호 활용 등이 있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로 EBS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교육?관광?문화?역사 등의 지역별 문화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에듀테크 사업을 통한 지역 창의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도내 문화콘텐츠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기업의 매출 증대, 더 나아가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소장 최재태, 이하‘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라 한다.)은 2019년 공공비축미곡 검사 시 농업인구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검사효율성 제고와 국정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대형포대벼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공비축미곡 검사는 소형포대(40kg)와 대형포대(800kg) 두 종류로 구분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소형포대의 경우 창고 입고인부 부족으로 검사 일정이 지연되는 등 출하농가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대부분의 농업인이 대형포대 출하를 선호하고 있다. 대형포대 검사는 농가의 편익 증진 및 검사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포장재 구입비와 작업비용, 창고 입출고 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소형포대보다 많은 이점이 있다. 작년(2018년) 공공비축벼 대형포대 검사량은 순천시가 2,182톤 중 89.1%(1,944톤)를, 광양시는 1,458톤 중 66.9%(975톤)가 대형포대로 검사가 이루어졌는데 농가편익과 검사효율 증대 등을 위해 90%이상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순천시의 경우 농업기술센타에서 대형포대벼 출하 유도를 위해 포장재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
무주군이 향로산 정상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이하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산림과 경관훼손, 미흡한 관광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군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일정 규모 이상은 반드시 민 · 관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은 이농과 저출산, 경제침체 등 무주군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극복해보고자 추진했던 사업이라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4년여에 걸친 사업 진행과정에서 행정 내부적인 절차 이행에 치중한 나머지 대외적인 여론수렴과 사업효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좀 더 면밀하게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라며 “오늘의 결정으로 당장 감수해야할 부분은 많겠지만 더 큰 무주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딛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브이랜드 사업은(2017~2020) 당초 대중화된 캐릭터인 로봇태권브
전라북도가 새만금산업단지의 투자유치 촉진과 함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추가 매입해 공급한다. 전북도는 지난해와 금년 상반기 새만금산단에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49.5만㎡(15만평)의 장기임대용지를 매입·공급한 후, 9월중에 16.5만㎡(5만평)를 추가 매입하여 총 66만㎡(20만평)를 확보하게 되어 임대용지 입주 희망기업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추가 매입하는 임대용지 16.5만㎡는 ’19년 본예산으로 확보한 33만㎡ 중 최근에 기재부에서 수시 배정한 국비 136억원과 지방비 34억원을 더해 총 170억원으로 전라북도가 국가(새만금개발청)·군산시와 함께 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하는 것이다. 새만금산단 임대용지는 새만금사업법의 개정으로 금년 4월 1일부터 국내기업에게도 외국기업과 같이 저렴한 임대료(공시지가의 1%, 약 1,300원/㎡)가 적용되고, 최장 100년간 입주가 가능하여 최근 많은 국내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확대·공급은 국내·외 유망기업의 새만금산단 입주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버스 여행상품 ‘남도한바퀴’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안트레킹, TV여행 프로그램 방송코스,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가을 테마 코스로 개편해 운항한다. 가을여행 하면 대부분 단풍여행을 떠올릴 만큼 그 소재가 전국적으로 한정된 것을 감안, 전라남도가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새 가을여행 소재를 개발하고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상품으로 운영해 새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시도되는 대표적 가을여행 코스는 ‘가을해안 트레킹’이다. 전남은 전국 해안선의 46%, 갯벌의 42%, 섬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서해와 남해 2면을 바다로 가지고 있어 천혜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장소로 제격이다. 선선한 가을에 전남의 해안을 따라 걸으면 남도의 섬과 함께 펼쳐진 바다 풍경과 다양한 수목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의 환상적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다. 그동안 너무나 아름답고 좋지만 알려지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들어 숨겨졌던 보물을 이제 ‘남도한바퀴’ 가을테마 코스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해안 트레킹이 포함된 코스는 고흥 쑥섬여행, 완도 생일도여행, 해남․진도 쏠비치와 접도, 신안
▲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 포스터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4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다. 여수시는 올 2월 18개 행정부서와 4개 유관기관, 인원 50여 명으로 대회지원단을 꾸리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한상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5월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대회지원단 중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자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와 청년채용 인턴십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관광특별홍보관을 운영할 공동마케팅 업체를 공개 모집했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행정인턴 등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8월26일부터 9월11일까지 불법광고물 특별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광주시와 자치구가 11개 반 43명의 정비반을 편성·운영해 버스터미널, 기차역, 주요 간선도로,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단속에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7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불법광고 킬러’를 통해 경고전화를 발신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불법 대부업 전단 등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과태료 부과, 번호정지 추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며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전라남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1일 태풍 피해가 심한 나주, 영암, 신안에 도청 공직자, 유관기관, 새마을회 등 4천여 명을 동원,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과수 낙과 1천203ha, 벼 쓰러짐(도복) 4천842ha, 비닐하우스·인삼차광막시설 등 농업시설물 7.3ha, 양식시설 9어가, 염전시설 지붕 파손 28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9~10일 2일간 피해 규모가 큰 나주, 해남 지역에 공직자 170여 명을 투입해 벼 세우기(18.7ha), 낙과 배 수거(23.7ha)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전라남도 새마을회, 군부대, 지역주민 등 500여 명과 함께 진도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300t을 수거했다. 하지만 가을장마 영향으로 11일까지 전남지역 곳곳에 5~40mm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돼 과실 썩음,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어가에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1일에 도청 직원 1천 명, 시군 직원 1천600명, 군부대 및 경찰(의경) 등 유관기관 1천100명, 새마을 및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