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충범 부시장은 지난 28일 산림 재해에 대비해 산지전용허가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지성 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으로 피해 예측이 어려워지고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산림 재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져 산림 부근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거 시설과 인접해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찾아 사면부 안전성, 계류 상태, 토사유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김 부시장은 “태풍을 비롯한 집중호우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산림 재난에 대비해 주민 대피를 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대피소 점검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산지전용허가지 및 산사태취약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 홍보, 주민 대피를 위한 마을 조력자 지정,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 산림 재난 대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성남시가 관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28개소이며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여부 ▲소화기, 소화전, 방화구획, 피난등, 대피로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등 개별법에 의한 시설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오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위생팀과 영월교육지원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 및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완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또 가을,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조리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고자 급식시설 위생 관리와 식재료 관리 감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외거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7일 14시 진부면 거문리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 중인 외거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사업은 집중호우 시 주택 뒤 사면의 붕괴 및 유실 위험으로 인해 잦은 대피를 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보상 절차와 함께 낙석방지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시균 안전교통과장은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붕괴 위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이 주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제3종 시설물 교량 보수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3종 시설물 교량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설물로 20미터 이상인 교량 중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크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물 중 평창군수가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고시한 교량이다. 군은 매년 제3종 시설물 교량에 대해 정기안전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정기안전 점검 결과 군 3종 시설물 교량은 A등급 1개소, B등급 3개소, C등급 1개소로 확인되었다. 현재 도시지역 내 제3종 시설물 교량은 하반기에 8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3개소로, 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교량의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해 유지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2억 원을 투입해 그린교 및 바이오교에 대한 보강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올해 제3종 시설물로 신규 지정된 횡계교에 2억 원을 투입해 보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량 안전에 관련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정기안전 점검에 따른 보수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진주시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시설물 8개소(판매시설2, 문화집회2, 운수시설2, 휴게시설1, 관광시설1)에 대해서는 점검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진주시 지역안전관리단 및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작동상태 ▲시설물 주요 부분 균열 및 누수 상태 등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 시특법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이행여부 등 시설물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리주체에 시정조치를 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대비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이에 따른 위험요인은 신속히 제거하여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설치한 ASF 확산 차단 2차 울타리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ASF 확산 차단 울타리에 발생했을 수도 있는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복구하기 위해 점검을 추진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면붕괴 여부 확인과 함께 울타리의 훼손 여부 등도 추가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전원표 평창군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해 발생한 울타리 피해를 확인하고 피해를 본 곳은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ASF 확산 차단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2025년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 사업에 평창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 사업은 자연재해와 노후화된 시설물로 인한 사고 등 산림휴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평창자연휴양림은 각종 시설물이 집약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산사태나 산불 위험이 큰 여름과 가을에 이용자가 집중되므로 재해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세밀한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7,68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평창자연휴양림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재해별 모니터링 방안 및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관리 시설을 보완해 평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질 높은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작년 폭우 피해로 2년 만에 실시하게 된 을지연습은, 전쟁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관․군․경․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뿐만 아니라 중점관리업체를 포함한 민간 자원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이다. 제천시는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필수요원을 소집하는 불시 비상소집훈련부터 행정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행정기관 소산 및 실제 이동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개소 및 운영,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 창설기구 운영 등 민․관․군․경․소방 등 10개 기관 총 250명이 참여하여 충무계획에 따라 절차연습 및 도상연습, 실제 행동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대량살상무기인 핵 및 화학탄 낙하 시 주민대피 및 관․군․경․소방 등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의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도상훈련 일부로 대랑동 주민들을 제일고등학교로 대피시키고 필요 물품을 배부하는 등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였다. 을지연습에 동시 참여한 제3105부대 3대대(제천대대)는, 이번 연습을 통해 작전계획과 관․군 협력사항을 재확인하고 도상훈련을 통해 발견한 보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