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동우 사진작가를 초빙해 성남행복아카데미 8강을 연다. 강연 주제는 ‘태평양 건너 우리역사, 뭉우리돌을 찾아서-인도,멕시코,쿠바 편’이며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시청할 수 있다. 김동우 작가는 세계 일주를 하던 중 인도에 우리 광복군 훈련지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날 이후로 독립운동가의 삶에 사로잡혀 그들의 흔적을 좆기 시작한 작가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동안 국외독립운동을 기록하기 위해 찾은 10개국 중 인도, 멕시코, 쿠바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올해는 우리 조상들이 하와이 이민 배에 오른 지 1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김동우 작가는 전기신문 편집국 기자 출신의 사진 작가이며 저서로는 뭉우리돌의 바다(2021),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2020), 뭉우리돌을 찾아서(2019) 등이 있다. <사진 자료>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해양머드 웰니스관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호평을 받고 있다. 웰니스관은 머드뷰티&하이드로테라피관, 머드 풋스팟&해양스파핏, 보령머드아토피 치유 체험관, 해양요가&싱잉볼 등으로 구성돼있다. 유료프로그램인 ‘머드뷰티&하이드로테라피관’은 서비스 요금이 그리 적은 편이 아니지만 예약이 밀리는 등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것. 머드 풋스팟&해양스파핏은20분 이용하는데 무료이기 때문에 관람객이 많이 몰린다. 따라서 번호표를 받고 10~20분만 기다리면 차례가 돌아와 엑스바디 체형 측정과 아로마 풋스파로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아토피 영상교육, 아토피 셀프 테라피, 아토피 머드 라이프, 머드키트가 제공되는 머드 아토피 치유 테라피는부모와 함께 30분간 체험할 수 있다. 해양요가&싱잉볼은 고대 티벳의 전통 싱잉볼치유법과 인도 전통요가를 기반으로 한 그룹 힐링 프로그램으로, 힐링 싱잉볼테라피와 홀릭 요가테라피가 있다. 하루에 4타임만 운영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복미경 교수(서경재 미용예술대학 겸임교수)는 ”스파와 머드테라피는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정신지체장애
김동일 시장은 해수욕장과 계곡을 비롯한 관광지에서 피서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기관·단체 현장 근무자와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일·4일·5일 3일간에 걸쳐현지 격려에 나선다. 김 시장은 2일 화산천 생태공원, 백제골안내소, 석탄박물관, 무궁화수목원, 심원동 계곡, 청라면 냉풍욕장, 명대계곡, 염성해변 등 자연발생유원지 및 관광지 9개소에 근무 중인 공공기관및 단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화산천 생태공원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을 시작으로 백제골 안내소의 도흥청년회, 석탄박물관의 시설관리공단 직원,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직원 및 새마을문고보령시지부(회장 이상경), 무궁화수목원의 직원,심원동계곡의 성주면자율방범대(대장 박영오), 성주면의용소방대(대장 김기성) 등을 차례로 방문해 격려했다. 오후에는 청라면 냉풍욕장의 직원, 명대계곡의 직원, 염성해변의 학성청년회 등을 방문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휴양을 책임지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보령을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펼쳐주길 당부했다. 또한 오는 4일에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인 대천해수욕장과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5일에는 독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본사 중원구 상대원동)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8월 2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의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의 대표 문화유산 홍주읍성 일원에서 오는 30일(토) 저녁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두 번째 행사인‘여름이야기- 홍주읍성 문라이트 시네마’가 막을 올린다. 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에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풀장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워터풀 시네마’와 아이들을 위한 워터롤러 체험행사가 홍주읍성 내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이에 더해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과 협력하여 체험마당, 아트 마켓 등풍성한 행사와 함께 달 조형물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홍주읍성 달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영화인 ‘씽2게더’로 홍주읍성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워터풀 시네마’는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됐다. 워터풀 시네마 참여자는 신원 확인을위한 신분증(대표 신청자)과 자가키트(참여자 전원), 갈아입을 옷, 수건, 담요 등 기타 필요 용품을 자체 준비해야 한다. 재단은 당초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려 했으나, 최근코로나19가 재유행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먹거리 부스 운영은 취소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자 모집 1시간 만에 모든 참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행사는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칼 귀츨라프 학술 발표회, 주기도문 강해 특강, 축하공연, 칼 귀츨라프 특별 그림 전시회가 있다. 특히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한국선교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해 25일부터 7일간 고대도 선교센터, 칼 귀츨라프 전시관,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등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5일 오후 7시귀츨라프 기념공원에서 ‘한글성경, 조선을 깨우다’가 상영되며, 폐막작은 31일 12시 30분 고대도 선교센터에서‘성경의 땅 이집트’가 상영된다. 이밖에 영화제 부대행사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1분 영화제,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행사,특산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다음 달 중순 계획된 부소산성 발굴조사지 일대 소나무 벌목을 앞두고 발굴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군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부소산성 추정 서문지 발굴조사’ 과정에서벌목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벌목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할 경우 조사단과관람객의 안전사고와 문화재 훼손 위험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소산성 발굴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사지인 서복사지가 첫 대상이었다. 1980년 서복사지 재발굴 조사를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성벽 구간과 성내부시설 중심의 조사가 진행됐다. 20년이 지났다. 부소산성의정확한 구조와 성격에 대해선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전체 면적의 약 3.5%밖에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면적 발굴조사가 아닌산발적 조사가 이뤄지면서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부소산성은 현재 성곽 유적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백제왕성이자 최후의 방어성이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기 어렵다. 관람객들도 문화재로서가 아니라 산책하기 좋은공원으로 더 크게 인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할 실마리를 찾게
금산군은 지난 20일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 주관으로 중앙극장 철거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중앙극장에 대한아쉬움을 표현하고 안전한 철거를 기원했다. 특히, 주민 사연 인터뷰와 60년대흑백영화를 편집한 영상을 상영해 아련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유했다. 군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를 지닌 중앙극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지만 구조보강등 리모델링 공사가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가 결정됐다”며“새롭게 조성되는 공유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즐거움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 종묘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위패)를 모신 왕가의 사당으로, 국내 최초로 등재(1995.12.)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원래 창경궁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하나의 숲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1932년 일제가 ‘종묘관통도로’(현 ‘율곡로’)를 개설하면서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놨다. 이 과정에서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북신문(北神門)’도 사라져버렸다. □ 서울시는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했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궁궐담장(503m)과 북신문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궁궐담장의 경우 공사 중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했다. □ 복원된 궁궐담장을 따라 조선왕실의 발자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340m, 폭 3m의 ‘궁궐담장길’(돈화문~원남동사거리)도 새로 생겼다.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리하도록 계단과 턱이 없는 완만한 경사로 설계됐으며, 원남동사거리에는 산책로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