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의 국산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시험인증 기반 시설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는 이날 영암 대불산단에서 산업부, 영암군,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기술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됐다. 이 구축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3억 원을 들여 9천638㎡ 부지에 연구동, 시험동, 시제품 제작지원동과 관련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요트 등 우리나라 레저선박 제조 분야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대부분 유럽・미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중소조선연구원은 국산화율을 높여 레저선박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1차적으로 이날 완공한 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최대 평판형 완전무향실인 ‘해상복합 무향챔버’와 소음・진동, 해상환경 성능평가 시
전라북도가 글로벌 금융혁신 성장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2019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가 2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혁신 성장의 중심 전라북도’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 금융리더 7인이 발표와 토론에 나섰으며, 국내외 금융전문가 및 금융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금융계의 세계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전략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금융시장의 인디애나 존스로 불리우는 짐 로저스 회장을 비롯하여, 이갈 에를리히 회장, 롤랜드 힌터코어너 파트너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유명인사들이 세계의 금융혁신을 논의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면서, 미래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는 전라북도 정책추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컨퍼런스는 세계3대 투자자로 손꼽히는 ‘투자의 전설’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미래전북, 혁신금융을 선도하라’는 주제로 연설한 짐 로저스 회장은, 수많은 투자경험과 세계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9 전남GT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가한다. 주종목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인 ‘ASA6000’부터 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첫 날인 28일엔 연습주행과 예선전이, 29일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선 대회 출발선에 정렬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그리드 워크(Grid Walk)에 이어 코요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경주장(서킷)을 주행하는 일반인 서킷체험 이벤트 ‘서킷택시’도 준비됐다. 레이싱카, 드리프트 차량, 버스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놀이공원, 키즈라이딩 스쿨, VR가상레이싱, 레저카트체험 등 모터
여수시 숙원 사업인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유치’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여수시는 24일 오전 여수시의회 제195회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가 ‘해양기상과학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기상과학관 사업주체인 기상청이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지 않으면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부터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추진했다. 이후 여수시장과 공무원 등이 기상청, 기재부 등을 수차례 찾아다닌 끝에 2017년 용역비 1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용역 준공 이전에 건립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자 지난 6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기획행정위원회는 국가시설물인 기상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보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기상과학관 건립에 필요한 2020년 실시설계비 11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19년 8월 용역결과를 통해 여수시 공화동 1492-2번지 한화 아쿠아리움 앞 5292㎡를 건립 부지로 결정했다. 여수시의회 의장과 일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혁신플랫폼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자원을 연계해 함께 해결해가는 민·관 협업프로세스로 한국전력 등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과 광주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6곳, 광주NGO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 13곳, 준정부기관·연구기관 2곳 등 총 36곳이 참여해 지난 7월2일 출범했다. 지역의제는 지난 4월부터 마을활동가, 기업가, 청소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 200여명이 시민단체·문화·기업·여성·사회적기업·청년영역으로 나눠, 8회 원탁회의를 진행한 결과 총 40개를 발굴했다. 이후 발굴된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법을 논의해 왔으며 해결주체와 실행계획이 잘 준비된 의제에 대해 이번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의제별 협력기관 확정과 예산배정 등 2019년도 우선 실행의제 총 11개를 최종 확정했다. 우선 실행의제는 ▲영구 임대 아파트 공실문제 해결과 청년주거의 대안 ▲광주형 쓰레기 문제 해결 마을에서 국가까지 ▲공공기관 1층 사회적 기업 금요장터 운영 ▲폐현수막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률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전라북도가 금융타운의 핵심인 전북 국제금융센터(JIFC)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7월 금융타운 조성에 시급성을 요하는 국제금융센터를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전북개발공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후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센터는 총사업비 1,158억원을 들여 금융타운 부지 중 대지면적 약 12,000㎡에 연면적 약 37,000㎡ 지하2층, 지상11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주요시설로는 금융기관의 사무공간, 업무편의시설, 중소전문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용역을 수행했다. 전북도는 8월말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 의뢰를 했으며 9월 23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센터 건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했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10월 중 전북도와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
유진섭 시장이 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에 참석, 서원 문화 발전과 지역 간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유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 서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9개 서원이 힘을 합쳐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힘을 모으고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이를 국내외에 공식 선포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과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경과보고, 등재선언, 기념사, 기념패 전달, 표지석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유네스코는 7월 6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무성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을 엮어‘한국의 서원’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어른에 대한 안부확인 등 노인돌봄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전면 개편된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공무원과 노인돌봄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지난 2007년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으로 시작해 2009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등의 사업이 추가되며 독거어르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유사·분절적 사업 수행과 사업간 칸막이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과 다양한 돌봄욕구 충족 어려움 등의 문제(예시1,2)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동일한 기관·종사자가 예방적 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을 동시 운영하면서 이해관계 상충에 따른 제도적 모순(예시3)을 해결하고 민간 복지전달체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성도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편 시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기본·종합 등 6개의 유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
광양시는 객관적인 진단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오는 10월 1일(화) 13시 30분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도시재생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광양시의 도시형성과 쇠퇴 과정을 파악하고,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분석하여 시민과 대외 전문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경제기반형 재생의 방향 제시를 통하여 광양시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양시 도시재생의 미래전략과 경제기반형 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의 ‘산업기반의 변화와 광양시의 경제기반형 재생방향’ 기조 발표와 ‘광양경제 중심지로서의 금호동의 재발견’ 에 대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 조영주 소장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이명규 교수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수석연구원 이상준 박사, 포스코 벤처밸리그룹 부장 엄기복 공학박사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광양시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 경제, 주거를 통합하는 새로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