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본격적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의 도약을 기념해 지난 29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이규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 시험소 관계자가 참석,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1014)으로 인정받았다. 인정받은 분야는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미생물 시험’이다.특히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및 체계적 교육 훈련 ▲적정 시험 장비 확보 및 시험환경 구축 ▲품질매뉴얼에 따른 투명·공정한 시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험소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시험소에서 검사·발급하는 시험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상호인정협정(APAC-MRA)에 가입한 30개국에서 상호 인정,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시험소는 이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는 2022년 3월부터 서울시내 유치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내 유치원으로부터 이용 신청을 받아 1학기부터 17개 유치원에 농축수산물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 센터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라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급식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기관인 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센터의 운영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공조달 시설이다. □ 센터에서는 그 동안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 247개소에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의 식재료 공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올해부터는 500여개 단설 및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 유치원 급식 식재료 공급은 유치원에서 농수축산 식재료를 발주하면 센터 공급업체가 식재료를 센터에 입고하고, 통합 배송업체가 유치원에 배송하는 방식이며, 납품 식재료는 최고 품질임에도 학교 급식물량과 연계하여 대량공급에 따른 물류비 절감으로 시중 도소매가격에 비해 최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보은군 소재 김치제조업체인 ㈜이킴(대표이사 유민)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업계 관계자와 김치 산업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김치는 K-Food의 대표주자로, 미국 현지의 ‘김치의 날’ 제정 확대에 따라 K-Food의 브랜드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고급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킴은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일본, 미국, 홍콩, 태국 등 약 9개국에 총 1,732만 달러를 수출하여 국내 김치 수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신사업 발굴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수출기업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수출지원 안내서비스’ 등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사장은 청주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점검하
밀양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 생산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개발 기술이전 제품생산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통해 개발된 농식품 생산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기술을 상용화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농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산내면 버그밀과 내이동 손형일베이커리카페에 지원사업을 통해 사과, 대추 등을 주재료로 개발된 제과제품 생산 기술을 상품화하여 차별화된 농촌체험과 특산빵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식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진설명: 지난해 12월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장실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베이커리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8일 용인 처인구 소재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이자,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프레시지(fresh easy)(대표이사 정중교)를 방문하여 첨단 설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을 둘러본 뒤,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레시지는 현재 609종의 밀키트, 반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을 세분화하여 1,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 최대 10만개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8,000평 규모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올해 5조원 규모로 2020년 대비 약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생산부터 수출까지 다양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식품 소비시장인 가정간편식 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장은 양재 aT센터에서 박대조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중앙회장을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등에
순천시(시장 허석)는 17일 서울 도봉구 창동하나로클럽에서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김석진 재경순천향우회장, 김태룡 NH농협유통전무, 강성채 순천농협조합장, 품목별 공선출하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매 대전은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공동으로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취급하는 공선출하 품목인 배, 키위, 토마토, 딸기, 오이, 미나리, 취나물 등의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위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농산물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초대권을 배부하는 이벤트와 함께,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순천향우인증제 홍보도 병행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22일부터 6개월간 30여개국이 참여하여 각국의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전 2013정원박람회가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듯이,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29만 순천시민이 함께 도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순천의
포천시는 내년도 시행 예정인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68개 사업, 4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에 따른 농촌 발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2월 18일까지 농업인·생산단체·농림축산식품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예산 신청을 진행했으며, 이달 15일 포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예산 신청을 최종 완료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도 신청예산 441억 대비 5.6% 증액된 466억 원 규모로 경기도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과의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26개 사업, 축산과의 축산 ICT 융복합확산사업 등 30개 사업, 산림과의 조림사업 등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오늘 정책심의회를 통해 보다 좋은 사업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 및 심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제공부서: 친환경농업과 농업정책팀 조은영 ☎031)538
사천시는 사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소득증대와 창업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 가공아이템은 있으나 시설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장동 330㎡ 규모의 면적에 잼, 즙, 환, 분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추출농축장비 등 50종 51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역농산물 토마토즙, 도라지배즙, 딸기잼, 4000꽃벵이환 등 다양한 판매용 제품을 확대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창업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체계적이고 편안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가공 교육, 각종 인허가 상담, 시제품 개발 및 제품생산, 판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의 초기 투자부담 해소는 물론 보다 안정적으로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수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 운영과 함께 관내 사과, 배 재배 농업인에게 과수 검역병해충(화상병) 방제비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의 일종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식물 조직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시는 과수 검역병해충·돌발병해충 등 국가관리 병해충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 ‘과수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을 창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방제단 소속 예찰전문요원은 이달부터 사과·배 74농가, 40㏊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9일 기준 45개 농가(25㏊)가 예찰을 완료했다. 지난 2020년 과수화상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이며 이번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 운영과 더불어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과수산업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25일 과수 검역병해충·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종 선정된 17개의 방제 약제를 각 지역 농협을 통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약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