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유기농 특구이자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홍성군에서 충청남도 최초 친환경 채소 모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육묘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관계자들의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군유기농연구회(회장 이선재)는 지난 16일 연구회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농업인연구회 협업경영실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친환경 채소 육묘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본육묘장은 유기농연구회 주관 회원 농가들이 공동참여하여 품목별로 전문화된 육묘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6천만원(보조4.2천, 자부담1.8천)을 투입했으며, 다품목재배가 가능한 순환육묘장(500m2)과 작업실 등이 조성됐다. 연구회는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육묘 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의 전문육묘장을 수차례 견학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공동학습 및 기술협의를 통해 지역 특색에맞는 중소규모의 사계절 맞춤형 육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해 왔다. 본사업을 주관한 이선재 회장(50)은 “그동안 지역 내 전문화된친환경 육묘장이 없어서 늘 타지서 수급하거나 일부 열악한 환경에서 자가 육묘를 통해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친환경농업의 자립도 향상과 안정된 기반을 확립하는 시발점이 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6월 14일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 및 김포시아열대작목회(회장 조종술)와 아열대작물 생산·판매 활성화 및 다문화·이주가족 건강먹거리 공급과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래동 LH한가람마을2단지에 위치한 김포시가족센터(구, 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과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 조종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장 등 3개단체 관계자 9명이 참석했고, 협약식에 이어 향후 상호협력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기반조성·재배기술 지원에 협력하고, 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및 다문화 가정 등 이주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인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과 실습 등의 활동을 제공하며, 김포시아열대작목회는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 재배한 신선 먹거리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온화하고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관계자를 맞이한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은 가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윤유진)는 6월 14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박달중학교 자유학년제(1학년) 대상으로 ‘친환경 생산지 체험’을 실시했다. 참여 대상 학생들에게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수리산농원 △월곶블루베리농장 △표고마루버섯랜드(스마트팜) 중 희망 생산지를 선택했으며, 친환경 생산지를 찾아가 농업 관련 직업 및 도시농업 소개, 토마토 수확, 블루베리 열매 수확, 버섯 키트 만들기 등 자신의 진로 및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오이피클 및 블루베리청 만들기, 버섯키트에 종균 접종 등 다양한 체험으로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윤유진 센터장은 “친환경 생산지를 방문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 및 급식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4개시가 공동으로 운영하여 친환경 식재료 등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심신발달 및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출연기관이다.
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조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소규모·신규 식품제조 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총 1천144개소이며, 이중 약 500개소(43%)가 150㎡이하의 소규모이거나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다. 영업주는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만으로 복잡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규정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군․구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1:1 맞춤형 대면 코칭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공무원들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소규모·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 또,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업소별 맞춤 코칭을 제공을 기본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가품질검사, 표시기준, 원료 수불부 작성 등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0개소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해, 위생취급기준 25건 등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10일(금) 오후, 경남 하동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두 곳을 방문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청년 경영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과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은 하동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밤, 배·도라지즙 등을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정 장관은 가공시설을 방문한 후 이들 경영체를 “지역 농가와 경영체 간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모델”이라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하동지역 6개 청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경상남도·하동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농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생산·유통·소비를 포괄하는 식품 공급체계 상의 다양한 주체 간 연계, 기존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 경영인들이 현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경상남도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오는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32일간 김해공항에서 ‘지역상생 공항마켓(지역농산품 직거래장터)’을 연다. 지역상생 공항마켓은 정보화마을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에서 처음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경남도가 참여하여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난 1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여 김해 참외, 산청 벌꿀, 밀양 얼음골사과 등 7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지역상생 공항마켓을 통해 정보화마을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공항 이용객에게 정보화마을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용객이 다양한 공항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분께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지역상생 공항마켓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품목을 오는 7월 1일(금)부터 파렛트 단위로 경매하며, 8월 28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옥수수는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 출하자는 7월 1일부터 파렛트 적재 가능한 옥수수는 최대한 선별하여 파렛트 단위로 출하하되, 파렛트 단위 출하가 어려운 물량은 기존대로 출하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28부터는 파렛트 미적재 물량은 거래가 금지되어 반드시 파렛트 단위로만 출하해야 한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채소2동에 입주되는 11개 품목 11개 품목 : 양파, 배추,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이며, 이중 양파,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산물)는 파렛트 거래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품목들은 금년 중 모두 파렛트 거래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중 하나이다. 채소2동은 정온시설(여름철 26°) 옥수수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온시설이 갖춰진 채소2동에서 거래될 시 상품성 보호 등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품목으로 기대된다.로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년에 반드시 옥수수의 파
하동군은 우리 쌀과 급성장하는 디저트 떡 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한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앙금플라워’는 강낭콩으로 만든 달콤한 ‘앙금’에 가루녹차·치자·백년초·강황·단호박 등 천연 식용색소를 활용해 형형색색 만든 꽃장식으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디저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군민 21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해 트랜드에 맞춘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기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장미, 국화, 수국, 데이지, 해바라기 등 다양한 플라워리스케이크를 수준 높은 실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실력을 길렀다. 또한 교육생 15명은 앙금플라워 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문호명 농촌진흥과장은 “쌀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쌀 가공 창업에 도움이 되고 쌀 소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1,5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강원 홍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1,500여두 사육)대해서는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홍천군 돼지농장(15호, 41,000여두)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와 강원도 전체 시군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 발생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돼지농장이 없으며, 500m~3km내 1호(3,000여두), 3km~10km내 8호(16,500여두)가 소재 또한, 5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5월 28일 오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