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철도공사, 영주시와 함께 댐 소재 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족 나들이 철을 맞아 ‘물결 따라 철길 따라 힐링 영주댐’ 기차여행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영주댐과 영주시의 핵심 관광자원인 부석사를 비롯해 지역 재래시장 등을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운행과 연계한 ‘KTX 승차권 + 힐링 영주댐 여행 패키지’로 구성된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방 중인 댐 주변지역 생태․문화자원 정보 및 한국철도공사의 여객 승하차 데이터와 KTX 철도망 접근성, 지역의 명소 등 자체적인 관광인프라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영주댐과 영주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행 일정은 KTX를 통해 영주시로 이동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와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 영주댐의 용마루 공원 출렁다리 산책 및 물문화관을 관람하며 재래시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약은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5월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에는 철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8일 시청에서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와 ‘시민 안전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노후화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과 교통환경, 도시계획 전반에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장덕배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앞으로 도시 현안 전반에 대해 기술 자문, 현장 진단,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기술이 시민의 삶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기술력을 행정에 접목해 재난 예방, 보행로 개선, 도시공간 혁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기술사 단체로, 현재 2만6천여 명의 기술사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사들이 공공시설의 설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재의 헬기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은 경기도의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감도 설치구간도 설치 사진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스토리라인 컨설팅 ▲모의 피칭(발표)·스피치(말하기)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스피치 역량강화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투자심사 연계 IR 피칭 ▲투자·오픈 이노베이션(혁신) 수요기업과 네트워킹 지원 ▲수원시 지원사업 추천·연계 등을 지원한다. 일대일 집중 멘토링과 컨설팅을 마친 기업은 7월 8일 개최 예정인 제5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 프로그램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28일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재난 심리지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재난 이후 불안(54.9%), 우울(27.5%), 수면장애(23.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15.7%)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난 경험자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는 재난 발생 시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심리 반응을 살피고, 재난 경험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협업해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총 6시간 동안 ▲PFA의 기본 원칙과 실제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 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경관 뒤에는 많은 노동이 따른다.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논이 좁고 경사가 급해 대형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이며, 일부 지역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작업하지 않으면 유지가 불가능하다. 논두렁을 다지고 물을 대는 작업, 곡선을 살리기 위한 경운작업과 논 모 심기 등은 전통 방식에 의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명승지를 지켜내기 위해 사단법인 남해 가천다랑이논 보존회는 매년 모내기철마다 보존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모내기 작업은 5월 20일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모내기는 기상 여건과 관개용수를 고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월 28일(수),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재활·요양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 및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정 부지사는 일본 최대 의료클러스터인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방문해, 전략 품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고베시 기획조정국 및 효고현 보건복지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며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고베의료산업도시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경제 재건을 위해 조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클러스터로, 360여 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연구개발–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혁신기지다. 고베시 기획조정국과의 간담회에서는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베의 검증된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양 지역의 의료산업이 동반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고베의료산업단지 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고베의료산업도시 내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점센터(MeDIP)와 KIMEC 로봇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일본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자율제조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 마련이 기대된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함으로써,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부품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자랑하는 산업군이다. 여기에 더해 울산지역에는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제조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내 기술혁신 에이(A)동 3층에 약 264㎡ 규모의 제조에이아이(AI)센터를 구축한다. 제조에이아이(AI)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자동차 부품기업 100개 사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 모형(모델)을 개발·보급해 지역 산업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천상봉)이 디지털 지식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전자도서관(http:// lib.goe.go.kr/elib)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5월 신규 서비스는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자책 콘텐츠다.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 오디오북, 영상 콘텐츠를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독서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소장형 전자책·오디오북 3만 5천여 종을 비롯해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교보문고 전자책 12만여 종을 정회원 누구나 월 30권까지 자유롭게 대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교과수업에 연계 가능한 디지털 독서 자료도 포함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잡지 서비스인 ‘모아진’을 통해 국내외 215종의 최신호 및 과월호 잡지 열람이 가능하다. 학술DB 서비스인 ‘DBpia’,‘스콜라(학지사·교보문고)’를 통해서는 6천여 종의 학술논문 간행물과 480만여 편의 학술논문을 제공하여 연구·학습 자료에 대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