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신품종 ‘비타베리’ 재배 시 잎이 검게 변하는 생리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분관리가 필수라고 8일 밝혔다. 딸기연구소에서 2018년 개발한 비타베리는 당도가 11.3브릭스로 기존의 설향 품종보다 높고, 독특한 향을 가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딸기로 인기가 높다. 문제는 재배과정 중 잎이 검게 변하면서 갈변되는 생리장애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딸기연구소는 연구 끝에 최근 이러한 현상이 비타베리의 양분흡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미량원소인 붕소과잉이 원인임을 밝혀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설향보다 붕소의 흡수량이 많아 생기는 현상인 만큼 양액의 붕소함량을 설향보다 줄여서 관리하면 된다. 이희철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재배과정 중 딸기 잎이 검게 변하는 현상은 약해나 양분결핍 증상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해당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만큼 예방법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났다고 6일 오후 밝혔다. 음성판정 농가는 발생농가 500m이내 1개 농장(1,200두)과 인근 3.2km에 있는 1개 농장(7,000두)이다. 2개 농장은 소유주가 동일하다. 발생농장 인근 500m 이내는 관리지역이고, 500m에서 3km까지는 보호지역이며, 3km에서 10km까지는 예찰지역에 해당한다. ASF 발병 2일차인 7일 돼지 8,444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금일 중으로 살처분을 완료 할 예정이다.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총 106명이며, 덤프 2대, 포크레인 3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매몰방식은 액비저장식으로 탱크로리 저장용량은 총 1,000리터에 달한다. 한편, 농장 잔존물 처리는 9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SF 발생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 및 살수차 1대가 투입되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경 백영현 포천시장은 ASF 발생지인 관인면 중리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 업무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축산농가 만족도가 9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은 주요 돼지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와 도축병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접종시기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유행성설사(PED)발생,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룟값 인상, 정부의 강화된 방역 설치 의무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사업에 대한 양돈농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지난해 8개 시·군 52농가, 4천380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연초 18.6두 수준이던 사업참여 농가의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 (MSY1))는 12월 말 기준 19.2두로 0.6두 증가했고, 자돈폐사율 또한 연초 7.5%에서 6.8%로 0.7% 감소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대한한돈협회에서 12월 말 발표한 ‘2022년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MSY) 18.3두’를 웃도는 수치다. * 1) MSY(Marketted-pigs pe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고 있는 전통장류 55건에대한 총 아플라톡신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2022 학교급식식재료 장류 곰팡이독소 검사 계획’에 따라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8개시군 위생부서와 협업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아우내전통장’ 등 8개 시군 15개 제조업소(붙임1)에서 생산된 전통장류 4종 55건(된장 15건, 고추장 14건, 간장 15건, 청국장 11건)이다. 이번에 검사한 전통장류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1,224개교 26만 594명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충남산 원·부재료를 사용해 도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재)료로, 제조·가공·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으로 기준은 15.0µg/kg 이하이다. 단, 아플라톡신 B1은 10.0 µg/kg 이하여야 한다. 검사 결과 55건 모두 아플라톡신B1을 포함한 총 아플라톡신은 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코스팜(충남 천안 소재)’이 제조‧판매한 ‘진삼화써큐온(홍삼)’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정물질인 ‘타다라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합니다. *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부당한 표현을 하여 광고·판매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수거·검사 실시(수시) ㅇ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2월 7일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제품유형) 유통기한 생산량 (kg) 부적합내역 검사항목 (기준) 검사결과 (mg/g) 주식회사 코스팜 (충남 천안) 진삼화써큐온 (홍삼) 2023. 2. 7. 495.7 타다라필 (불검출) 1.28 □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ㅇ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필수앱 ‘내손안’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붙임> 1. 회수 대상 제품 정보 2. 각 부서별 담당자, 연락처 붙임 1
강진군이 ‘2022년 전라남도 식량․원예 업무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식량원예평가는 식량 및 원예 분야의 사업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정책분야 ▲원예산업분야 ▲아열대농업분야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강진군은 2년 연속 식량원예평가에서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농정평가 최우수상, 농식품유통평가 우수상 등 22년 전라남도 농업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로 지원해 쌀 적정 생산 면적을 위한 논타작물 면적 확대를 도모했으며, 강진의 대표적 작물인 쌀귀리를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에 포함시켰다. 쌀귀리는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제외되어 겨울철 호우 및 이상저온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귀리를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등록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수요조사와 평가를 거쳐 농가들이 보험 혜택들 받을 수 있도록 힘써온 결과 내년부터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지속적인 시설하우스 지원으로 사계절 식재료
간편하게 마시면서 몸까지 챙길 수 있는 ‘작두콩차’는 이제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웰빙식품중 하나이다. 콩깍지의 모양이 작두를 닮았다 해서 ‘도두(刀豆)’라고 불리는 작두콩은 비염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 있으며, ‘본초강목’에서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 기능 증진을 돕는 약재’ 라고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작두콩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A, 비타민 C 등에 항염 및 소염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강진군 군동면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강진도깨비농장(도두맘)을 창업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작두콩차를 연구 ·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도두맘은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인증과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입점해 2019년 매출 2만 불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미국 아마존 전남 명품 브랜드관에 입점 후 3만 불, 2021년에 유럽 아마존에 입점 후 3천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8월 말에는 스틱형 액상차로 개발한 상품을 미국 아마존에 수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도두맘에서 만든 작두콩차 선
□ 행 사 명: 2022 화성시 로컬푸드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 행 사 일 : 2022. 12. 24.(토)□ 장 소 :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화성시 봉담읍 효행로 212) □ 주최주관 :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화성시□ 참석인원 : 화성시 로컬푸드 서포터즈 13명(8개팀)□ 행사내용 : 서포터즈 팀별 평가 보고회, 현장심사, 우수 서포터즈 시상 □ 시상내용 구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화성시장상 수원여대 총장상 수상자 코리요와 요리조리 화성여행 화성 미식일지 오리왕의 수라상 안녕, 화성! 서포터주 화룡점정 화성! 고메 상금 100만원 7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 [화성시 로컬푸드 서포터즈] □ 목 적 서포터즈 선발 및 활동지원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송출함으로써 화성시 로컬푸드 및 청년 외식창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에 기여 □ 인원구성 : 8팀 13명 □ 활동기간 : 2022년 7월~12월 □ 활동내용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화성시 로컬푸드 및 청년외식창업관련 SNS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로 송출 □ 활동성과 : SNS콘텐츠 총 248건 제작 및 송출 (카드뉴스 71건, 블로
김해시는 최근 경남지역(진주, 하동) 육용오리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라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재대본은 시장을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등 8개 반으로 구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한다. 최근까지 가금농가 고병원성 AI 발생 사항을 보면 전국 10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총 50건이 발생해 전년도 47건을 이미 넘어섰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금까지 92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전국적으로 AI 발생 위험이 아주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시는 지난 11월 18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야생조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은 화포천과 해반천에 축산차량출입통제구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AI 특별방역대책기간 가금농장 출입통제 차단방역 강화 행정명령 10건과 가금농장 방역기준 공고 10건을 이미 발동해 가금농가 자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30만수 이상 산란계(부화장)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하며 가금전담공무원을 통해 전업농(3천수 이상)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