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앞 로터리와 여서동 로터리 2곳에 만공탑등과 불탑등, 오색 연등이 불을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29일 저녁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명선스님을 비롯한 사암연합회 회원들, 주철현 ‧ 김회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여해 연등 점등식을 가졌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하게 밝힌 등불처럼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꽃 피우기를 기원하며 2020년도 봉축표어인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라는 글귀를 담았다. 이날 켜진 탑등과 오색 연등은 5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 불 밝힌 만공탑등과 오색연등 ▲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29일 저녁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서 열린 연등점등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명선스님을 비롯한 사암연합회 회원들, 주철현 ‧ 김회재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역점추진하고 있는 ‘2020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약 3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은 읍·면지역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군 소유의 유휴시설 건축물을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법인 및 지자체를 위해 사회서비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1년 복원됐으나 시설 미비로 활용이 다소 부족했던 성전면 월남마을에 위치한 이한영 생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랑채와 안채를 이한영 선생의 역사관으로 꾸미며 지역민과 관내 학생들, 관광객들에게 전통 제다법, 전통차 문화체험 등을 교육하는 공간 등으로 새단장 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시설에 대하여 청년·귀농귀촌인 창업 공간 및 사회서비스 공급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한난 황창화 사장이 주민수용성조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나주시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고 4월 27일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4월24일 황창화 사장과 범대위 김용인, 이만섭 공동위원장 등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양측은 주민수용성조사 진행, SRF발전시설 운영자료 공유 방법, 손실보전관련 손실액 산정방안 등 발전소 가동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난의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17.12월 준공되었으나, 환경문제를 제기한 일부 지역주민의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한난, 범대위,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가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 협의 끝에 ’19. 9월 시민참여형 환경영향조사 실시, 손실보전방안 마련 및 주민수용성조사 시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20. 4. 9일부터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본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난 사장과 범대위간의 만남은 기본합의서 체결이후 처음으로 갖는 소통의 자리로 상호간 입장의 이해 폭을 넓
군산발 고용충격과 코로나19 악재가 겹친 고용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전북도와 고용노동부의 초대형 고용안정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27일 고용노동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5년간 1000억원 지원,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골자로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송하진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관계자 및 사업참여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내빈소개, 송하진지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사말에 이어 사업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협약체결에 앞서 인사말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현재 우리도는 군산 현대중공업과 한국 GM 공장 폐쇄로 고용상황이 악화된데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고용시장이 더욱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현재의 고용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2020년 강진군민의 상에 김견식(83) 병영주조장 대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9명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해 2020년 강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농어업 부분에서 공헌한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민의 상은 강진 지역사회와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체육 진흥 및 농어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커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인 개인 또는 단체, 평소 사회윤리를 준수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자, 효부에게 수여된다. 김견식 대표는 60여 년 동안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로 지정됐으며 우수한 주조 실력을 인정받아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강진 전통주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또한 유기농 강진 쌀로 빚은 막걸리를 일본에 수출해 외화 획득과 우리쌀 소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민의 상은 당초 5월 1일 제48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가을에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나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뜻 깊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이
지난 22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영랑 김윤식생가(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 마당의 모란이 마지막 꽃샘추위 속에서도 탐스럽고 커다란 꽃망울을 활짝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역 5대 특화작목 중 하나인 ‘함평참쑥’이 이달부터 본격 출하된다고 17일 밝혔다. 함평 지역 3.4ha에서 재배되고 있는 함평참쑥은 자체 개발한 재배기술로 인해 일반적인 쑥 출하시기보다 보름 가량 빨리 출하된다. 또한 비타민A, 시네올,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특유의 향과 건강 기능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현재 호평을 받고 있는 150g 단위 소포장 판매방식을 유지하는 한편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웰빙(well-being) 가정을 겨냥한 쑥떡 등 쑥 가공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참쑥은 생산에서 포장까지 엄격한 관리를 받는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함평참쑥에 많은 관심과 소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내장산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을 맞아 초록빛 녹음으로 온 산야를 가득 메우며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가을 내장산의 단풍이 알록달록 화려한 풍광을 선물했다면 봄의 내장산 단풍은 짙푸른 녹음이 우거져 더없이 싱그럽고 활기가 넘친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과 상쾌한 바람이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싱그러운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물 부족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관정 320개소와 양수장비 400여개소 등 용수공급시설 일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저수지 물채우기가 즉시 가능 할 수 있도록 양수장 가동 사전 협의 등 안정적인 모내기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강우량은 평년 대비 110%이며, 관내 375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9.4%로 모내기 철 농업용수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앞으로 6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는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보고 단기적으로는 용배수로 퇴적토 준설, 하상굴착, 논물 가두기 등으로 용수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대형관정, 양수장을 설치, 용수원을 확보함으로써 상습가뭄우심지구의 가뭄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가뭄대책을 위해 군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해남군 전역에 대해 체계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수계체계 수립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