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텍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자연자본 공시 역량 강화 교육 연찬회(워크숍)’를 연다. 이번 교육 행사는 자연자본 공시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무 교육을 목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생물다양성 통합 평가 온라인 플랫폼(IBAT) 등 국제기구 소속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 등을 평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ESRS)에서 자연자본 관련 공시 의무가 일부 기업에게 부과되었으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도 자연자본 공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관련 제도의 도입을 위해 환경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3월 6일 산업계, 회계·법무법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협의체를 통해 국제동향 및 자연자본 공시 모범사례 공유 등 자연자본 공시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가 추진되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충남도와 충남스마트쉼센터는 지난 22일 충남공감마루에서 도와 도교육청, 충남스마트쉼센터 위촉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사업 마무리와 사업 결과 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과의존 사업 결과 보고 △위촉 강사 소진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지털 포용 프로젝트 사업 유지 협력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해 공을 세운 위촉 강사 2명과 관계기관(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도지사상 및 도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도와 센터는 올해 9개 분야에서 5만 3600명에게 교육 및 상담 등을 실시해 목표(2만 5615명) 대비 209%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러한 성공적인 예방 교육 및 상담 사례들을 공유하고 내실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과 예방 상담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명옥 충남스마트쉼센터 소장은 “도민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위촉 강사들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디지털 문화가 건전하게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인문 도 정보화담당관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21일 목, 스위스 클리크 재단(KLIK Foundation*)과 국제단체인 사우스폴(South Pole**)과 함께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KLIK Foundation : 스위스 정부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가나 등 13개국과 협정을 체결하여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 * South Pole : 2006년 설립되었으며, 40여 개 국가에서 정부, 공공 부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자문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 여건의 국제감축 사업을 발굴 및 추진 중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소수력 사업 등 각종 글로벌 사업을 선도적 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참석하여 연구원의 성과를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파리협정에 따른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현지시간)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공단은 국제감축 전담기관으로,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 협상 등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감축, GST* 등 주요 의제를 담당하는 자문단을 파견해 기후협상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시장 활용을 목표로, 한국과 아태지역의 국제감축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COP29의 국제 탄소시장 세부규정 협상결과에 대한 스웨덴 등 5개국 협상 전문가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 송인범 부장은 탄소가격은 정부와 기업이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데 책임을 부여한다고 강조했으며,Mary Burce Warlick 부사무총장(국제에너지기구)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간 탄소거래를 통해 청정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선순환을 제안했으며, Dirk Weinreich 의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온실가스 감축 이행의 구심점으로서 탄소시장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Stefano de Clara 사무국장(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은 아태지역의 탄소시장 구축과 국제감축사업 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된 한탄강 유역의 수질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탄강 유역의 ▲색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6개 항목을 분석하고, 22일 ‘한탄강수계 수질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조사는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4개 시군이 매월 시료를 채취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자료를 분석·평가하는 식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시료를 채취한 곳은 한탄강 내 2022년 60개, 2023년 52개 지점이다.목표지점 가운데 한탄강 최하류인 ‘세월교’의 경우 색도가 2022년 18도에서 2023년 17도로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목표 기준인 15도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색도란 색의 정도를 표시하는 수질오염지표를 말한다. 물속에 포함된 염료 성분은 생물학적으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인데, 이러한 성분이 많을수록 색도가 높다. 물속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022년 2.4mg/L에서 2023년 3.1mg/L, 물속에 포함된 인의 농도인 총인(TP)은 2022년 0.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1월 20일(수)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나눔 및 프로그램 설계 실습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에는 경기도에서 IB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우수 운영교 교사들을 초청하였고, 관내 교육과정 부장 등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다.먼저 초등 IB프로그램 학년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개정 교육과정 깊이있는 수업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IBEC 이수 강사와 함께 탐구단원 설계(UOI) 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전체 강의 & 모둠별 실습으로 이루어져 IB프로그램에 대해 토론으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연구하는 기회가 되었다.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현재 IB후보학교 1교, 관심학교 4교 운영 중이며, 2025년에 관심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회장 박성한)는 21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사천시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함께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송숙경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덕 사천시새마을회장,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후감 단체 최우수는 삼성초등학교(초등 저학년), 수양초등학교(,초등 고학년부), 서포중학교(중등부), 새마을문고사천시지부(새마을작은도서관부), 용현면분회(일반부), 혜윰국어논술학원(특별부) 등이 각각 수상했다. 독후감 개인부는 용산초 김해나, 삼성초 손혜원, 용남중 양세민 학생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별부 최우수상은 혜윰국어논술 고광민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편지글쓰기 부문에서는 곤명초 오아영, 용남중 김유미, 특별부 박가은 학생 각 부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한 회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별첨
남해군은 그동안 야간(오전6시 이전)에 수거했던 음식물류폐기물을 12월 2일(월)부터는 아침 6시부터 수집·운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전통시장이나 상가지역 영업 시간을 고려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상 야간에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그러나 야간작업으로 인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에서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준수할 것을 지시하고 있어, 남해군도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작업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권역별 수거 요일은 변동이 없으며 수거 시간만 변경된다. 군민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거 요일 전날 일몰 후 음식물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남해군은 향후, 주민편의를 위하여 2025년부터 음식물 수거 요일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수거 시간 변경으로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고, 음식점에서는 남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가기 등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보건환경 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과학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촌 소규모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보건환경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 체험교실에는 41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260명 보다 1.6배 증가한 것으로 매년 높은 관심과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체험 내용은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 관찰 △폐식용유 이용 비누 만들기 △인제 온실가스 배출량 체험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실험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생명존중의 의미와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이 나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방법과 자살의 정의 및 징후 탐색 등에 대해 배우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체험교실은 매년 연초 희망학교를 선정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naepo.chungnam.go.kr/healthenvMain.do)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