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에서는 오는 7월 21일 (화)부터 8월 30일 (일)까지 2020년 지역작가 초대전 ‘먹노리 일곱 번째 이야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 회원(회장 조정승) 작품 18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화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묵담채 작품 활동을 주로 하는 먹노리 회원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공연과 전시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소비 방식이 나타나고 소비 대상이 변화는 시절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들의 이상을 꿈꾸며 창작의 열정을 다하여 그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의 결과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에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는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작가 초대전과 함께 박물관에서 자체 계획하고 있는 여름방학 곤층전, 전쟁이 멈춘 뒤 속초 등의 특별기획 전시회는 시각예술인들에게 소중한 발표기회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0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5인을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전통성과 예술성, 기술성, 창의성, 기능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윤태영(전통부문) 작가와 강광묵 작가(디자인부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동온 작가(전통부문), 김정태(디자인부문)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9점과 입선 17점을 포함해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은 청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테이블세트로, 입체화된 금장식 기술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디자인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강성곤 교수(호남대)는 청자를 고급화해 부가가치를 높인 우수한 문화상품이라는 평가를 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윤태영 작가의 '청자상감모란꽃장식문매병'은 대형의 매병형태로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형태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과 섬세하고 뛰어난 상감기법으로 모란당초문을 흑백으로 시문해 고급청자의
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한국예총 양주지부에서 ‘예술이 흐르는 청정계곡’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이 흐르는 청정계곡’ 버스킹 공연은 장흥계곡 일대 불법시설물 철거에 따라 계곡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 공개 모집한 대중음악, 서양음악, 전통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총 60여팀의 수준 높은 버스커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2회(11시, 12시), 오후 2회(3시, 4시) 1일 4회씩 장흥면 석현리 경로당 인근 계곡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실시한다. 특히 오는 8월 30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내 조각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과 더불어 야외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과 1~2m 개인 간격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안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품에 돌아온 청정계곡에서 실시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 화성시 궁평 오솔 아트파빌리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환경디자인 부분 본상 Winner 수상 화성시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이 ‘2020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환경디자인 (Spatial Communication)본상을 수상하며 화성시의 공공디자인자산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3 개 부문(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컨셉디자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을 선정하며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오솔(OSOL)은 드넓게 펼쳐진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루어진 파빌리온으로 자연적이면서도 인공적인 숲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2020년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독일에서 전시와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온라인 전시도 같은 기간에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레드닷 어워드 홈페이지(www.reddot.org/pr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평 오솔(OSOL)의 기획 디자인을 맡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웅천 장도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14일 여수 웅천 장도 다목적 전시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GS칼텍스 김기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도를 남도의 섬과 숲,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의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6억 원 포함 총 52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예술광장, 긴 섬 오션뷰, 샘터정원숲 등이 조성된다.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바다‧하늘‧섬‧숲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3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 후에는 기념식수와 현장시찰도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예술의 숲이 조성되면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장도의 미래, 섬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사천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에서 주관하여 열린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도언공방 김진영 대표가 출품한 ‘다용도 구성서랍장’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이외에도 종이와 섬유분야에서 다수작이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하여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14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8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공예품대전의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남도 추천상품 지정과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14점의 작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성산아트홀 1층 제1·2·3전시실에서 전시되었으며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공예인들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호·육성하고 지역공예품 개발과
밀양시는 7월 10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빛 갤러리’에서 열린 ‘제50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공예산업의 발전과 공예인들의 판로기반 확대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수상자(특선 이상)에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총 92명이 수상한 이번 대회에서 밀양시는 김명희(꿈이 수놓인 화폭-베갯모), 송길선(능금의 미를 도자에 담다) 2명의 은상 수상자와 박수현(인고), 황옥미(안식) 2명의 동상 수상자, 장려 1명, 특선 1명, 입선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김해시, 진주시에 이어 단체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해요 대표 정재헌씨는 경상남도 전통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총 13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이번 대회 결과는 김해시, 진주시의 공예인 및 공예산업 규모와 비교해도 놀라운 성과로, 이를 통해 밀양시 공예인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권일혁 투자유치과장은 “작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관내 공예인들의 열정 덕분이며, 앞으로
진주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축제 개최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익히 알던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지만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오랜 경험과 지혜를 살려 축제가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열린 임원선출에서는 제전위원장에 진주문화예술재단 서영수 이사장이, 부위원장에는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허정림 의원, 진주문화예술재단 정재옥 부이사장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방만혁 회장이, 감사에는 김병윤 세무사, 진주문화예술재단 강봉준 감사,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이수경 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가을 2차 대유행이 예고되므로 국내 축제 개최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축제 개최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계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