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유전체분석을 통한 선제적 개체수 조절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2023년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해 한우 가격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육두수 과잉 문제를 해소해 한우 가격안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개체수 조절은 명품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유전체분석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전체분석은 한우의 외모・유전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장기간 사육하지 않더라도 한우의 능력을 조기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는 현재 도내 한우 7천6백 마리의 정보를 보유 중인데, 이 정보를 활용해 25개월 이상 출산 경험이 있는 저능력우 암소 3천 마리(40%) 정도를 조기 출하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출하가 진행될 경우 해당 농가에는 마리당 2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선제적 조기 출하를 통해 농가에서는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개체수 조절로 수급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택시(시장 정장선)은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건립한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농산물가공 창업자 양성을 위한 그룹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1월16일에 농산물가공기술교육 수료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4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관 창업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식품조리, 습식, 건식, 아이스크림 분야로 창업아이템을 분류 하고 컨설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창업자가 창업초기 방향성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창업아이템을 결정하고, 결정한 품목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현재 본인의 창업 수준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룹별 컨설팅 이후 농업인 창업자 양성을 위한 시제품생산, 원가분석, 생산·위생관리, 포장재 선택 등 기술지원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공무원은 “창업아이템 컨설팅을 통한 창업초기 방향성을 개선하고,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활성화 및 안정적인 농외소득기반을 조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2.17일 발표한 「산지쌀값조사」와 관련하여 비추정평균 및 단순평균 기준 산지 쌀값은 아래와 같다. < 산지 쌀값 동향 > (원/20kg, 괄호 80kg, %) 구분 9월 10월 11월 12월 ‘23.1.5 ‘23.1.15 ‘23.1.25 ‘23.2.5 ‘23.2.15 비추정평균 39,028 (156,112) 45,328 (181,312) 45,662 (182,648) 45,374 (181,495) 45,135 (180,540) 45,092 (180,368) 45,027 (180,108) 44,859 (179,436) 44,966 (179,864) 변동율* △4.1 16.1 0.7 △0.6 △0.3 △0.1 △0.1 △0.4 0.2 단순평균 40,768 (163,071) 47,027 (188,107) 46,804 (187,217) 46,620 (186,479) 46,456 (185,824) 46,367 (185,468) 46,357 (185,428) 46,264 (185,056) 46,294 (185,176) 변동율 △4.0 15.4 △0.5 △0.4 △0.2 △0.2 △0.02 △0.2 0.1 * 9~12월 변동율은 전월 대비이며, ‘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즉석섭취․편의식품류 :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또는 단순조리 과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된 식품 시는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번 수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즉석섭취·편의식품류(밀키트 등)의 식품제조·가공업소,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및 관내 상습·고질적 식품위생 위반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후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적발 시 해당 영업자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제조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재료에 대한 보관기준 위반 여부, ▲사용(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을 위반했을 때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작업 기록과 원료 입출고·사용 서류 등을 작성
김해시가 최근, 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 경영 악화, 축산악취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필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른 동물복지 정책 수요 증대, 안전 먹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시대 요구, 가축전염병 차단을 통한 축산물 생산의 안정 공급 등 각종 국·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이 살기 좋은 미래형 축산 구축을 위해 5개 부문, 12개 분야, 66개 사업에 총사업비 201억원 계획한, 2023년 축산발전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과거, 축산 강국과의 FTA 체결에도 끄떡없던 축산시장의 위기감이 기회가 아닌 파산 직전의 위협을 주고 있다. 해외 곡물가격 상승, 유가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에 김해시 축산농가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2022년 가축통계 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한육우는 793농가, 36,948두다. 경남에서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사육두수가 많으며 2021년 704농가, 33,969두 대비 농가수 12.6%, 두수는 약 3%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한육우 사육두수가 3.6% 증가한 수치와 유사하다. 공급량 확대가 한우가격 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극복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농업인들이 ‘손바닥 정원’ 사업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수원시는 공동체가 중심이 돼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고추’ 과정으로 시작해 ‘포도’, ‘시설채소’, ‘생활개선’, ‘블루베리’, ‘화훼’, ‘벼농사’, ‘도시농업’ 등 8개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강사가 각 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교육을 연계했다.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했다. 2일 열린 벼농사 과정 교육에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강신구 연구사
진주시는 3일 사봉면이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과 진주시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드림 쌀 2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진주드림 쌀 ‘영호진미' 품종은 남부지방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품종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밥맛 좋은 최고급 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 최초로 진주드림 쌀 2톤을 두바이로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내 인터넷 계약 판매와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할 물량으로, 판매동향을 모니터링한 후 본격적인 추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시장 불안정에 대비하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진주드림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한미군 관계자와 험프리즈연합부인회 수키 우드(Sukey Wood) 고문, 중국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수진씨 부부를 만나 K-푸드 홍보와 ‘김치의 날’ 제정 확대 그리고 농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작년 11월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열린 ‘2022 험프리즈 페어블로썸 마켓(Humphreys Pear Blossom Market)’의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해 주한미군과 미군가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김치의 효능과 우수성 그리고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참고사진) 간담회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3번째), 험프리즈연합부인회 수키 우드(Sukey Wood) 고문(우측 2번째), 조수진씨 부부(좌측 2,3번째)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일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전남 함평군 기부자들이 답례품으로 ‘함평천지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군은 지난해 답례품으로 친환경쌀, 잡곡, 함평천지한우, 함평사랑상품권, 자동차극장 예매권 등 40개 품목 93종을 선정했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으로 함평천지한우가 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함평사랑상품권(20%)과 벌꿀세트(18%)가 뒤를 이었다. 기부 지역은 서울·경기 50%, 광주·전남 40%, 기타 10% 순으로 집계 됐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9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사진(1)-함평천지한우 이미지 사진(2)-함평사랑상품권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