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30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5월의 축제로 돌아온다.연천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전곡리안의 조우(30만년의 신비, 30년의 즐거움)를 주제로 ‘제30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연천 구석기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및 2023~2024 한국방문의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선사 민속체험마당,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활쏘기, 구석기 올림픽, 전곡리안 상상놀이터 등 나들이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구석기 축제의 백미인 세계선사 민속체험마당에서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포루투갈,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각국의 선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곡리안시그널(플래시몹), 용인대 태권도시범단 공연, 불꽃쇼, 연천어린이 동요제, 연천프린지 페스티벌, 불꽃놀이 등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감성여행 숙박시설로 급부상하고 있는 농어촌민박의 활성화를 통해 관계 인구 확장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부여군 농어촌민박 이용인원은 4만여명으로 2021년 대비 50% 상승하는 등 민박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이전 21개소였던 농어촌민박은 최근 3년간 증가하여 현재 44개소가 운영중이다. 바깥나들이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해소되고 부여군의 대표 행사가 정상 개최되며 앞으로도 농어촌민박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농어촌민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부여군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관계 인구 확장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여민박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원도시의 핵심이 되는 정원민박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부여군 민박펜션협의회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민박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상품개발’도 건의됐다. 아름다운 부여의 정원을 스토리텔링과 사진으로 표현한 서적들에 함
홍성군이 올 5월 예정이었던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지난 4월 2일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홍성군이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피해지역 군민에 대한 위로와 신속한북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21년간 역사와 전통을견인해왔던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이하 홍성미협)에서수년간 주관해온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는 최근 10년간 미술대회 통계를 살펴보면, 참여자는 약 400명 내외로 어린이·청소년을 포함 약 1,0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대표 축제다. 지금까지 미술대회가 취소된 전례는 2020년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취소에 이어 올해가 2번째이며, 군은 취소에 따른 관련 예산을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피해지역의복구를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 취소에 앞서 홍성미협(이은련 지부장)은 이사 회의를 거치고, “산불 피해에 상심이 큰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응원.”한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이용록 홍성군수는 “예상하지 못한 화마(火魔)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금산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관광객 1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막바지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현장이 북적였다. 특히, 나비꽃길(4㎞), 보이네요길(7㎞), 자진뱅이길(9㎞) 등 3개 산꽃 술래길에중점을 두고 진행된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며 준비된 상품이 조기 소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술래길 곳곳에서 진행된 숲속의 작은 음악회는 국악관현악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등 지역문화예술단체 16개 팀이 참여해 관광객의 걷는 여정에 재미를 더했다. 또, 봄을 주제로 조성된 시(詩)가 있는 풍경은 산꽃 술래길의 정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군북면 마을주민들의 서각 작품을 전시한숲 속 미술관과 산꽃 술래길의 추억을 남겨주는 숲 속 사진사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군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도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등의 조치로 산꽃술래길 걷기 여정의 만족도를 더욱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산채비빔밥, 인삼튀김,인삼쉐이크, 가래떡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돼 축제 먹거리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에서모인 3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살기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가진 도시 주민들이 금산을 최적의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자연환경 및 귀농‧귀촌체험 등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며 추진됐다. 군은 참여자들이 관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숙박장소를 제원면 조팝꽃피는농촌체험휴양마을과 신안사 템플스테이로정했으며 주요 일정으로 용강서원,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약령시장, 남이 자연휴양림, 귀농‧귀촌 성공 농가 등 방문이 추진됐다. 지난 14일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약령시장에서 진행된 인삼주 체험현장을찾아 체험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산 인삼의 역사와 우수성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총 4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기수 참여자 모집은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귀농‧귀촌 최적의장소”라며 “올해 추진되는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점을확실히 알리고 지역축제, 관광콘텐츠도 홍보해 나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일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한국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학자료원(원장 정찬용)과 관내 문화진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정찬용 원장, 정구형 국학자료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학자료원은 1980년 창립돼 한국학의 세계화 및 민족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겨레의 얼과 혼이 담긴 3천여 종의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국학자료원으로부터 우수도서 5,000권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도서는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산시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고루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산시는 국학자료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관리 및 보존하고, 기증 도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을 위해 활용하게 되며, 국학자료원과의 교류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국학자료원은 안산시민을 위한 독서증진에 필요한 도서 기증과 안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학술·일반도서 발간 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도움을 준 국학자료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학자료원과 협력해 시민들
안산시(시장 이민근) 시립예술단은 지난 8일 해양동 하늬울 공원에서 ‘찾아가는 특별기획공연 W음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W음악회’는 언제(Whenever)·어디든지(Wherever)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안산시립예술단에서 마련한 특별 기획 형태의 공연이다. 시립 예술단은 봄의 절정을 맞아 화사하게 물든 안산 하늬울공원으로 찾아가 산뜻한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장범준의 ‘벚꽃엔딩’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도라지꽃’,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대표 한국가곡 ‘첫사랑’ 등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어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Sia Band’의 공연과 함께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벚꽃 엔딩, 봄의 향연’이라는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3일간 계룡시 향한리·도곡리·계룡대 제3문 일원에서 봄꽃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2023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 기원 및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주말 벚꽃이 만발한 향한리 일원에서 열린벚꽃 나들이 사전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야간조명점등, 용도령·하이군 마스코트 순회 이벤트 등을 펼쳐 시민들로부터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에는 ▴지역예술공연 및 버스킹 공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체험 ▴야간조명 점등▴주민주최 마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7일오후 6시부터는 향한리 행사장 주무대에서 경품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서 헌정자 가족과 선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헌정식은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하였다.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민과 관을 대표하는 국토녹화의 주역인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과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내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되었다. 「숲의 명예전당」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정 대상자 심사 및 의결을 주재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녹화는 민과 관의 협력으로 이룩한 성과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기리고자 민과 관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하였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은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착수 6년 만에 조기 달성의 성과를 이루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관이 주도하는 국토녹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전국 3만 4천 개 마을, 전 국민이 참여한 1백만 ha, 21억 4천만 그루의 나무심기는 손수익 전 청장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능하였다.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전라남도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서 나무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