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11일 연천문화원에서 청년일자리사업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연천군은 2018년 8월부터 ‘지역문화유산활용 청년전문가’라는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이 ‘연천의 향토사와 문화유적들’이 주제로 강의를 했다.이어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의 김영연 책임연구원이 ‘고고 문화유산 활용과 대중 고고학의 전망’, 고사리협동조합의 박영재 사무국장이 ‘연천군 문화재의 기록과 보존 그리고 활용’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위탁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사업참여 기관에서 ‘연천의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이란 주제로 직접 강의를 했다”며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연천군의 문화유산을 이해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은 연천문화원을 비롯한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 고사리협동조합과 함께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 광주향교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올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곁에 광주향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향교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곁에 광주향교’는 ▲별에서 온 선비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 ▲향교로의 과거여행 3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별에서 온 선비’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광주향교를 둘러보며 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느끼고 유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은 광주향교 명륜당에서 시민들에게 국악, 클래식,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향교로의 과거여행’은 향교에 1박을 머물면서 유생들의 삶을 느껴 보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간 문화재로만 인식돼 오던 광주향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강진군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49회 강진청자축제’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일 강진청자축제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간 논의를 통해 축제 추진안을 결정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공간 분산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하며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준비한다.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강진 명품청자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도 병행해 강진청자축제를 주민 소득 증대와 직결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축제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오는 7월까지 축제 대행사 선정과 축제 프로그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2019년 축제 시기를 가을로 옮겨 18만 5천여 명이 방문하
대한민국 중견작가그룹 중심으로 "제20회 서울 인사동 국제 아트페스티벌"이 2021년 6월 9일(수) ~ 6월 15일(화)까지 갤러리라메르 전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조형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이 전시 중에 있으며, 중국, 몽골 등 해외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통해 한국미술의 메카인 인사동에서 우리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미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며 신진작가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한국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작품에 대한 순수한 창작활동과 미술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미술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시작한 것이 "서울 인사동 국제 아트페스티벌"로 발전되어 실력있는 작가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는 서로의 예술적 세계를 초월하여 한국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공감하여 화합과 어울림으로 침체된 미술문화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인사동 국제 아트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는 한국 예술 발전과 예술인에 대한 창작활동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주관하는 3년 주기 도내 순회형 국제시각예술행사인 ‘강원국제예술제’의 2차 개최지로 평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개최지 선정 심사는 강원도 18개 시·군에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개공모를 진행하여, 1차 신청서 평가와 2차 PT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평창군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의 평가위원은 도내·외 문화정책, 시각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 ▲지역 유휴공간 확보 현황 ▲행사 조성 공간의 활용 및 유지 방안 ▲지역 전시인프라 확보 사항 ▲지역주민 협업 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평창군은 강원도의 호스트 시티라는 브랜드로 국제행사 장소로 인지도가 확보 되어 있고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연계 등 문화올림픽 레거시 사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강점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강원국제예술제 유치를 위한 짜임새 있는 인력 운영과 공간 활용 계획, 경관자원 매력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계획 등으로 향후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문화올림픽
빛과 색의 미묘한 변화를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인상파의 거장 르누와르부터 에두아르 모네,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빈센트 반 고흐 등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르누와르, 빛의 초대’전이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은 오는 8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입장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색다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국내 아티스트 그룹 ‘팀 보이드’의 키네틱 아트 ‘쉐도우 머신’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김종백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장은 “개관 기념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세계적 명화로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화성 ICT생활문화센터는 팔탄면 로얄앤컴퍼니 바스스토어 1층에 마련돼 소상공인, 예술가, 시민, 기업을 위한 소통, 문화, 창작 지원공간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컷팅기, 미디어·바이오 장비 등을 활용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도 운영 중이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30일 의왕시 학의동 내에 있는 어울공원 야외무대에서‘산책길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음놓고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의왕 시민들에게 이번‘산책길 콘서트’는 가뭄 속의 단비처럼 오랜만의 문화휴식에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5월에도‘산책길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콘서트는 비발디‘사계’,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베토벤 바이러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사랑하기 때문에’그리고‘라라랜드’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 차수진 대표는“작년 콘서트를 진행하면서‘이 상황이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코로나19로 시민들이 기본적인 문화 활동조차 자유롭게 갖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산책길 콘서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도움이 되는 연주들을 준비 중이며, 시민들이 주축이 된 팀인 만큼 공익적인 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6. 7. 부터 6. 25. 까지 3주간 고양시 소재 덕양구청 2층 "갤러리 꿈" 에서 '코로나19 극복 꽃 시화 그림 초대전'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본지 기사 참조) 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를 시작으로 5월에는 고양시청 갤러리600을 거쳐 릴레이 전시되는 중이다. 김승호 회장은 "코로나19와 펜데믹시대의 고충에서 109만 고양시민의 마음을 詩와 그림으로 위로하고 감성과 정서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시인과 화가들이 어려운중에도 자비로 작품을 제작하여 개최하게 되었다며, 재능기부와 봉사의 일환으로 준비된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 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양주관아지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6월 양주 명소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공문화시설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직접 찾아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제한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실시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6월에도 연속해 양주 명소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순백색의 미술관과 광활한 회암사지, 양주 대표 유적지 관아지를 앞에 두고 푸르게 펼쳐진 잔디와 함께 시민들이 싱그러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립예술단은 6월 5일, 6월 12일, 6월 19일, 6월 26일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장욱진 미술관, 오후 2시 30분 양주관아지, 오후 4시 30분 회암사지박물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소규모(8명)로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친숙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