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비 보조금 1억 원, 특별교부세 8천만 원 등 총 1억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 2018~19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이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다. 이번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로 군은 3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연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계획적으로 이행했다. 또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함으로써 불용액을 파악하고 세출 구조화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했으며, 통합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및 세계현금 전용 등을 통해 탄력적인 재정운영을 실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입장료를 폐지하고 탐방로를 정비한 구례 천은사와, 정원관광의 핫플레이스인 쌍산재를 잇따라 방문해 관광 활성화 상황을 살폈다. 구례 천은사는 지난 2019년 산문개방 후속조치로 운영기반 조성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완료,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환경부, 문화재청, 국립공원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화엄사 주지, 천은사 주지 등 천은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에 참여했던 8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은사 운영기반조성사업엔 전남도와 구례군이 찻집 및 휴게소 리모델링을, 환경부가 천은제 주변 수변데크길, 숲길 탐방로 조성 등을 지원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수사업을 지원,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꾸몄다. 코로나 19로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 추이에도 불구하고 입장료 폐지 이후 천은사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으로 지난해 45만 명이 방문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준공식은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상생을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지리산 권역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은사는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문화재청, 전남도, 구례군 등
순천시(시장 허석)는 동천의 하천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3일 동천하류 세월교 인근에서 어린연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위해 4∼5cm크기의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어린연어 5만마리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으로부터 지원받았다. 이날 방류한 연어는 동천에서 30∼50일간 머물면서 동천의 채취를 기억한 후, 남해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의 오오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만 등에서 성장하고, 3년 후 산란을 위해 고향인 동천으로 돌아온다. 물론 동천의 수질생태계가 건강해야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3월 시범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2만마리를 방류한 적이 있으며, 3년이 지난 작년 10월 50여 마리의 연어가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에 힘을 얻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어방류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어린연어 방류량도 매년 늘려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동천으로 연어가 돌아온 것은 동천의 하천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므로 생태수도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오늘 방류한 연어가 다시 돌아오도록 순천만과 동천의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연어회귀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
강진군은 청년이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한 ‘제1차 강진군 청년정책 5개년(2021~2025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이상심 부군수 주재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4대 분야 69개 청년정책 사업으로 구성된 제1차 강진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월 제정한 강진군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관내 청년의 고용확대 및 일자리 질 향상, 청년의 능력 등의 개발, 청년의 생활안정, 청년 문화의 활성화 등의 사업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강진의 미래. 원하는 삶을 사는 청년’이라는 비전 아래 ‘산단 100% 가동, 제2산단 조성으로 강진형 청년일자리창출’, ‘강진을 이끌어 나갈 청년 리더 양성’등 을 정책 목표로 정했다. 또, 일자리, 인재양성, 청년복지, 청년문화 4개 분야에 따른 중점추진과제 69개를 마련했다. 이중 신규 사업은 22개로 새로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강진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일자리 분야에는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 블루잡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23개 사업이다. 2025년까지 강진산단 100% 가동 및
◇ 코로나19 대응 및 그린·디지털 뉴딜 일자리 사업 추진 ◇ 3대 오아시스 등 신성장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 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 강화 ◇ 순천형 일자리 자체사업 발굴 및 확대 추진 ◇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순천시(시장 허석)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취업률이 감소하는 등 지역일자리 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실물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1년 한해 1만 5천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순천시의 일자리 창출 분야는 5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코로나 19 대응 및 그린·디지털 뉴딜 일자리 사업, ▲3대오아시스 등 신성장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일자리사업,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원 강화, ▲순천형 일자리 자체사업 발굴 및 확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이다. ▶ 코로나19 대응 및 그린·디지털 뉴딜 일자리 사업 추진 순천시는 터미널, 역,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체온체크, 코로나19 방역활동, 예방접종 등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택트 산업 전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14일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 대형눈사람(부제 :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을 제작 설치했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상징하는 컨셉으로 제작된 대형 눈사람은 아빠, 엄마, 아이 눈사람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높이 6m, 폭 4m의 조형물로써 신축년 새해부터 내린 내장의 눈을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새해 희망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시에서는 주요도로 및 시설물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한 한편, 눈을 이용한 관광기획에 고심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실내시설을 피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조형물을 조성했다. 정읍시장(유진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내장의 설경 관람을 위하여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도 “대형 눈사람을 통한 소중한 추억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조형물을 오는 1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 응달진 이면도로 신속 제설·제빙을 위해 도기금 3억원 지원 ▶ 내 집, 내 상가 앞 눈치우기에 동참 요청 전라북도가 6일부터 8일사이 도내 전역에 내린 평균 12.6cm의 폭설과 역대급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이면도로, 마을진입로의 제설·제빙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신속 투입할 계획이다. *아침 최저 도내 평균 기온(7일 -10℃, 8일 -18.4℃, 9일 -17.7℃) 송하진 도지사는 9일 한파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은 완료되었으나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미진하다고 판단하여 보행자의 낙상위험과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여 이면도로 제설작업 완료를 지시하였다. 전라북도와 시군은 6~9일 기간중 국도 25개 노선, 지방도 38개 노선, 시군도 363개 노선 등 간선도로 위주로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투입하여 도로제설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공무원 11,000여명을 동원하여 이면도로와 마을도로 눈 치우기에도 나선 바 있으나, 여전히 이면도로의 응달진 빙판 위험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면도로 미제설 구간의 신속 제설·제빙으로 보행자 낙상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모든 행정력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힘과 근면, 평화를 상징하는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습니다.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와 재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 덕분에「전남 행복시대」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도민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우리 도민의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쏟겠습니다. 도민들께 행복을 전해 드리는 희망 도정을 펼치겠습니다.새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명 가치의 존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질 것입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바람과 햇볕 등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 중심의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올해를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도민의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형 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초대형 과학기술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함께 새롭게 ‘초강력 레이저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국가 첨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자랑스러운 향우와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2월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환경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과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강진’을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군 역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 예산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특히,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보조금이 2천억 원을 돌파하여 민선7기 역점 사업의 추진동력이 되었습니다.3천700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가우도와 주변 일대를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농․특산물은 유통에 역점을 두고 온라인 등 직거래 매출이 당초 목표인 200억 원을 넘어, 250억 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전국 최초 생화 온라인 직거래 판매와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등은 발상의 전환과 적극 행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일군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