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항에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6일 진도항 일원에서 진도항과 제주항을 왕래하는 신규 건조 고속카페리 ‘산타모니카호’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관계기관 및 선사 측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호주의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톤급 규모 선박으로 다양한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객 606명과 86대의 승용차량을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최고 속도 42노트(78km/h)의 속도를 자랑한다. 운항시간은 직항 시 국내 제주를 입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추자도를 들릴 경우 120분이 걸린다. 매일 오전․오후 1회씩 총 2회 진도와 제주를 왕복하고, 오전 진도-제주발, 오후 제주-진도발 노선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은 정기 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진도군은 제주를 입도하기 위해 진도항을 경유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전남의 관광명소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오는 5월 7일 오후2시,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이 개최된다. 개장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 회 운영된다. 특히, 군은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3最(최고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 약속, 3無(수입산 無, 비브리오 無, 바가지 無) 등 운영전략 차별화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 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서채원 예비후보가 이승옥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또 이승옥 예비후보는 강진원 예비후보측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당내 제소와 사법당국에 고발방침을 천명했다.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와 서채원 전 후보는 1일 오후 이 후보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강진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승옥 예비후보는 “서채원 후보의 결단으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며 “서채원 후보의 능력과 비전을 공유해서 민선8기 강진발전에 큰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채원 전 예비후보는 이승옥 예비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선8기가 시작되면 서 전후보가 군청내 정책위원장을 맡아 강진군정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은 최종적으로 후보가 확정되지 않을 경우 경선의 득표율과 후보자의 순위는 비공개 보안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강진원 예비후보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 언론매체에 배포했고 문자메세지와 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도 전파함으로써 불공정 경선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경선룰
□ 전라북도는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7일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 중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 지역균형발전 비전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자율·희망의 지방시대”로, 첫째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둘째 혁신성장 기반 강화 통한 일자리 창출, 셋째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등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 15대 국정과제, 76개 실천과제로 구성되었다.□ 이와 관련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에 반영되었다. ○ 먼저, 인수위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위해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입주기업 세제·입지 등 기업활동 지원강화, 국제학교 및 대형 의료기관 유치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 및 새만금 특별회계 도입을 통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또한, ‘지역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통한 실행력 및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7대 지역공약은 ▴새만금 메가시티
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 ~ 오후 8시, 30분 간격 15분간 가동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최신가요, 인기 드라마와 영화 OST 등 총 30곡의 음악 프로그램에 맞춰 12종의 분수가 2,012가지 모양으로 연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될 예정이다.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일 15회에서 17회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에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분수를 재가동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여수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22일부터 낭만버스(시티투어)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의 단계별 방역지침에 맞춰 낭만버스 운행을 중단하거나 정원의 50%로 탑승인원을 제한해왔다. ‘여수 낭만투어 버스’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를 저렴한 요금으로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금요일부터는 향일암, 브릿지 코스 등을 운행하는 1층 버스는 39명, 주간순환, 야경코스 등을 운행하는 2층 버스는 5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 장애인, 군인, 학생은 1만원이며, 여수시민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버스의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 6일부터는 낭만버스 야간테마 코스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운행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당선 이후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해 영암 대불국가산단에서 조선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윤 당선인의 전남 방문은 지역 순회 일환이다. 지난주 대구‧경북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호남권인 전북, 광주를 거쳐 조선산업 특화산단인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들렀다. 대불국가산단 방문은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때 대불산단 조선산업은 생산액 8조 2천억원, 고용 2만 7천 명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생산액이 1조 5천억 원 감소하고, 고용도 7천 명이 빠져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전라남도지사,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기업인 등과 함께 ㈜유일을 둘러보고 ▲조선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브리핑 ▲기업인과의 간담회 ▲선박 용접 현장과 고압선 단전 현장 시찰 등 활동을 펼쳤다. ㈜유일은 대불산단 내 대표적 선박 블록 제조업체로,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조선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함평나비대축제 개막 준비로 분주한 19일 오전, 함평 수산봉 나비동산에 붉은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관내에 공동육아카페 3개소를 지정하고 지난 5일 첫 운영을 시작했다. 육아카페 프로그램 첫 시작은 강진읍 아뜨리움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공동육아카페 2호점에서 여성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라탄공예를 운영했다. 1호점은 강진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2호점은 아뜨리움아파트 관리동, 3호점은 성전면 예향로 공동육아카페에 있다. 특히, 2호점은 책, 놀이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아동 및 부모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놀이활동, 휴식 공간을 제공 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맘스데이 프로그램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잉크플루이드, 라탄공예, 양말목공예를 10회씩 진행한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 해 여성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061-434-0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 설명 : 지난 5일 공동육아카페 2호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