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추경으로 250억원 편성, 경기도 농축수산물 20% 할인쿠폰 지원 - ’23년 경기도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2.3%로 전국 3.1% 대비 0.8%p↓,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도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 - 경기미, 과일, 한우 등 도내산 농축수산물 1,155억원 판매...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약 1,155억 원의 경기도산 농축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은 367억 원, 마켓경기 등 온라인은 788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 원, 농산물 102억 원, 과일 51억 원, 축산물 234억 원, 수산물 7억 원, 농식품 121억 원이 판매됐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소비자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몫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을 CU편의점에서 계속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2021년 BGF리테일과 공급협약을 하고 2021년 1만 2천800톤, 2022년 1만 3천 톤, 2023년 1만 3천 톤을 공급한 새청무쌀을 올해도 1만 3천여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s)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전남과 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전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품질 새청무쌀은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전남도에서 육종한 품종이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쫀득한 식감이 있어 도시락, 삼각김밥은 물론 학교급식으로 많이 공급되고 있다. CU편의점에 시판 중인 김밥, 도시락 등 모든 미반류 간편식에 새청무쌀을 단일품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1만 7천여 CU편의점을 통해 판매돼 젊은 엠지(MZ)세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1년부터 전국 CU편의점에 전남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남해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특별할인전과 함께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해군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 할인전을 통해 농수특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마늘, 시금치, 고사리, 문어, 전복, 멸치 등 120여개 명절 선물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꾸러미 선물세트’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꾸러미를 구성됐으며, 신규가입 시 할인쿠폰을 적용해 시중가 보다 최대 46%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선물세트는 ‘남해몰’ 히트 상품으로 매번 조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선물세트는 알뜰형, 실속형, 고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만원에서 10만원 까지다. 또한, 행사기간 ‘남해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 중 리뷰를 작성한 10명을 선발해 3만원 상당의 꾸러미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고물가시대 부담 없이 실속있게 마련한 남해몰 설날 특별할인전과 함께 풍성하고 따스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분야 지원사업’을 이번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함평군은 11일 “소형농기계 구입, 농산물 생산비 절감, 원예작물용 관정, 고품질 포도 생산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37개 사업에 10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밭작물 재해 예방 방지를 위한 신규시책으로 밭작물 재해예방 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함평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농업인단체이다. 단, 사업별로 명시된 신청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관련 평가표에 의한 현장 확인과 함평군 농정심의회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분야 보조사업은 농업 생산비 절감과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농업 시책을 발굴해 관련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있음(함평군청 전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고추 재배 농가의 고추 병해 예방·관리를 위한 ‘노지 고추 병해 관리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대부분 노지 재배돼 고온, 건조, 집중호우, 태풍 등 기후요인에 따라 병해충 피해의 정도가 달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해마다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른 병 발생 다양화로 새롭게 문제가 되는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등으로 병해의 정확한 진단과 농약 사용·관리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책자에서 역병, 탄저병, 흰비단병 등 노지 고추 재배포장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6종, 풋마름병 등 세균병 3종과 바이러스병에 대한 자료, 동일한 작용기작을 가진 살균제 목록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농약의 중복 사용 및 연속 사용을 최소화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춰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도내 발생한 고추 병해 민원에 대한 피해증상 사진과 방제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자체적인 병해 진단 및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미경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식물병리
충남도가 청년농 육성 및 농업 성장 기반 마련 등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충남도립대 예지관에서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기업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마트농업의 미래 비전과 현장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기후변화·고령화 등 농업이 마주한 위기에 대한 대비책과 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강 농무관은 인공지능(AI) 정밀농업, 자율 재배, 로봇 농업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토지의 규모화를 위한 지속적 정책 △민관 협력 △실용적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업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및 연구 품질 향상 등을 발전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김락우 공주대 교수가 ‘충청남도 지능형 스마트팜·그린바이오클러스터’
충남도는 18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농업·농촌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2023 하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쎈농위원회는 민선 8기 민관 농정협의체로, 의사결정 과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충남 쎈농위원회 위원,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민선 8기 농정 계획 보고, 발제 및 토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선 8기 농정 계획 보고를 통해 △농업의 지속성을 위한 미래성장 산업화 △돈 되는 농업, 스마트팜 확대 △국내외 농식품유통체계 구축 등 주요 시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을 위한 논의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분과별 현안 과제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청년이 농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농업의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의
진주시는 지난 1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주관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농촌자원 활성화, 전문역량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등 11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진주시는 기술보급확산지원단 구성,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운영, 국내육성 우수품종 시범재배 및 첨단온실 운영, 치유농업 활성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농업인의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지도 측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경남농업기계기술연구회 정현진씨와 농촌지도자진주시연합회 지수면회장 허원구씨는 ‘농촌지도사업 유공 농업인’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천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6%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지난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경매가 이뤄지기 전 농산물 53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적합 판정은 528건(99.6%), 부적합 판정은 2건(0.4%)이었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품목은 방풍나물 1건과 고수 1건으로, 해당 농산물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전량 폐기 및 출하·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2021년에는 412건 중 2건 지난해는 500건 중 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구원은 경매 전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340항목에서 350항목으로 확대했으며, 경매 전에 야간 신속검사를 매주 2회 실시해 안전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1 : 경매 전 농산물 검사 사진 2 : 경매 전 농산물 수거사진 3 :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