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3년 ~ 2024년에 입직한 신규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과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는‘우리의 속초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3년부터 공직에 입문한 신규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주재하여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공직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받아 시정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와 정책 토론, 고충상담과 건의사항 청취, 궁금한 점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자유롭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기 위해 모바일 오픈 채팅방을 사용하여 신규 공직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익명으로 모든 의견을 작성하여 진솔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공직자로서의 소속 및 역할 의식을 위한 영상 시청 및 이병선 시장의 뜻깊은 조언도 이루어졌다.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장소를 옮겨 치맥(치킨·맥주) 간담회도 마련됐다.최근 5년간 입직한 MZ세대 공무원 수가 전체 공직자의 1/3이 넘는 만큼, 속초시는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직원 복지 시책 마련과 더불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탈공직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원도 2024년도 1분기 도내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 449개 지점 중 83.9%(377개 지점)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매우 좋음 등급(Ia)을 달성하여 전국 평균(40.9%) 대비 2배 이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 전체를 유역별로 나눠 비교한 결과, Ia 등급 비율은 낙동강 수계가 93.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동해(90.2%), 북한강(84.6%), 남한강(81.5%), 한탄강(61.5%)으로 나타났다.한탄강 유역의 경우 해빙기 융설 및 전년 대비 강수량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BOD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나, 다만 평균 농도는 1.0mg/L로 매우 양호한 수질을 유지 중이다.이성율 강원특별자치도 수질보전과장은 “보통(Ⅲ) 등급 이하로 조사된 측정 지점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 집중 관리 및 모니터링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들의 여름철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하천 수질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은 시군을 통해 물놀이 금지 및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박기영위원장은 6월 5일 춘천 봉의중(교장 백선옥)에서 김보건 춘천시의원, 봉의중 학부모회 김은경회장, 회원 여러분과 함께「24년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가졌다.
속초시는 ‘오는 5일부터 학교법인 경동대학교 부지 약 30여만평방미터에 대해『국토계획법』제63조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하여 일체의 개발행위를 막는 초강력한 규제를 한다’라고 밝혔다.또한, 속초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얻어낸 고속철도 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 등 속초 미래 100년을 위한 사업을 외면하고 매각에만 전념하고 있는 학교법인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현재, 경동대학교 부지는 속초역 인근이자 도시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장래 도시 확장에 대비할 수 있는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공익성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만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속초시는 2027년 동서·동해북부선 양대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 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 도시의 확장에 따른 도시구조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2030 속초시 도시관리계획(변경)용역』을 추진하여 왔으나,지난 5월 8일 학교법인 경동대가 속초시와 사전협의 없이 속초시의회, 시민단체 등의 염원과 바램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부동산 매각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속초시는 경동대학교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묶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5주간 도내 소‧염소 사육농가 176호 1,490두(소 150/1,344, 염소 26/146)에 대하여 구제역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NSP, SP)를 추진하였다.이는 올해 4월 ‘24년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한 소‧염소 농가의 백신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내 소‧염소 사육 농가 수 기준 2% 수준으로 실시하였으며,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염소 도축장 2개소(춘천흑염소도축장, 원주시 소재 행구축산)에 출하된 염소 38두에 대해서도 무작위 검사하였다.검사결과 ① 구제역 감염항체(NSP) 전 건 음성, ② 구제역 백신항체(SP) 양성률 98.8%(1,490두 검사 중 1,472두 양성)로, 이는 ’24.4월 기준 전국 소‧염소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97.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구제역백신 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하여 ’20년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수의사를 통한 소 전업농가 구제역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월별 항체 양성률 분석을 통하여 미흡농가에 대한 백신 보강접종 추진 등 강화된 자체 방역기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주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총 1,500억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4개의 국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과정”임을 밝히며, “반도체와 관련된 도지사 공약은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공장 유치로 두 가지인데,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나아가 공장유치까지 포괄하는 더 큰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덧붙여“지난 2년간 도에서는 원주 반도체 산업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 4가지를 추진했고 모두 확보에 성공해 총 1,500억 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간 도에서는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 국비 200억 원 확보에 성공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김 지사는“예전에는 국비확보로 끝이 났지만, 이제는 국비확보 이후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다시 공모사업 경쟁을 해야 한다”며,“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경북 구미와 치열한 경쟁
속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엄기동)와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 제상원), 소도시트래블 여행사(대표 강병호)는 지난 2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추진 및 강원 생활인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단체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로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및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현재 속초시에서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화채랑센터)을 활용하여‘설악스테이(한 달 살기)’를 운영 중이며,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연계 추진을 기점으로 지역의 여러 체험 단체 및 기업과 협력을 통한 배움이 있는 한 달 살기(런케이션)를 구축하는 등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속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강원권 도시재생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하고 다양한 관광컨텐츠 발굴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지속성 확보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강원자치도 춘천, 홍천, 원주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방제할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시급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켜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주변의 나무까지 제거해야해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다.지난 30일,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124그루가 발생하였으며, 연간 1만7천여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1년 5,969그루, △22년 7,792그루, △23년 8,363그루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욱이 제거량은 고사목 주변부까지 합쳐 4만9,100그루의 침엽수가 제거되었다.주요 발생지역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춘천이 18,390그루로 피해가 가장 심각했으며, 홍천군 1,671그루, 원주시 1,313그루 순이었다.특히, 전체의 83%가 집중된 춘천은 잣나무 등이 많은 데다가 재선충의 피해가 큰 가평군 등과도 밀접해 있어 상반기에만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제거하는 등 특히 피해가 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사회재난 종사자 교육’을 5월 30일(목) 강원 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정제룡 행안부 사회재난정책과장과 박범수 수습지원과장을 비롯하여 도내 재난 업무 담당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국가민방위 재난연구원 손아롱 교수의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와 행정안전부 박범수 수습지원과장의 ‘사회재난 대응・수습 실무’를 내용으로 진행됐다.사회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형 화재, 폭발, 붕괴, 산불 등 발생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초기 대응과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가 재난 관리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정제룡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과장은 “잦은 인사 발령으로 재난 업무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어려운 여건임을 고려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본 교육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강원권역 공직자 여러분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몇 년간 발생한 도내대형 산불의 대응 과정을 살펴보면, 결국 신속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