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구례 호우 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복구비 추가 지원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2020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방지대책 등을 사전 점검한 후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복구사업이 추진 중인 마산천, 안촌 배수펌프장 등 공사 진행 현황 등을 듣고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하고, 특히 구례의 경우 항구복구를 위해 지구단위종합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현장임을 감안, 복구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이날 지방비 부담액 중 73억 원의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과 원활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 구례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호우로 총 1천8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부상 2명을 포함해 이재민 746세대 1천149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구례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약 3천300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으며, 현재 약 97%가 준공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행안부장관 구례 현장방문 사진 2장 첨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식물로 꾸며진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무안 남악중앙공원과 김대중광장 일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지난 30일 남악 김대중광장 잔디광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비롯해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영림 산림청 정원과장 등 관계자 25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환영사, 심사총평,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정원 6곳, 학생정원 5곳, 상가정원 11곳 등 22곳에 대해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kbc 축하공연에서는 주현미, 박현빈 등 인기가수와 무안군 홍보대사인 농수로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고, 행사장 근처 상가 상인들에게는 기쁨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열린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축제기간 동안 주민과 학생, 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28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지역 농·축협 등과 입장권 1만 매(1억 2천만 원 상당)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은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순천축협 이성기 조합장, 순천원협 채규선 조합장, 전남낙협 정해정 조합장이 참석해 각각 5천매, 2천3백매, 2천매, 7백매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실어준 지역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까지 입장권 구매약정 시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예매가 시작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15%,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 구매약정은 박람회 누리집 또는 순천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도심,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3개 권
전남 함평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누적 관람 차량 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함평군은 29일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함평자동차극장이 지난해 1월 개장 이래 누적 관람 차량 대수가 2만여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4억여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극장 입장 차량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 총 2만여 대가 다녀갔으며, 관람객 수는 2만대 기준(차 1대당 2.5명) 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1992년 읍내 극장이 폐관된 후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함평군민은 물론,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인근 전남지역 주민들이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함평자동차극장은 엑스포공원 내 1만1000㎡ 부지에 초대형 스크린 (23m×15m) 2개가 설치돼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도 가능해 편리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관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부터 1일 4회 최신 개봉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함평 자동차극장 전경 및 포스
9월 말까지 예정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구매약정 할인행사 종료를 앞두고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및 지정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천만 원,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5백만 원 상당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백화점 내 정원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해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입장권 구매 판촉 활동 및 박람회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00만 원,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시기에 사회적 경제기업과 법인 대표가 힘을 보태주어 감사드린다”며,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군다산박물관(관장 김국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강진미술협회 사진분과(회장 백남태)를 초청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진군 미술협회 사진분과에서 7명이 참여해 금릉(옛 강진의 지명)을 다양한 시선으로 촬영한 작품 20여 점을 ‘금릉천지’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창립된 강진군 미술협회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도예, 사진, 서예분과로 나뉘어 총 5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협회는 창립전에 이어 강진미술협회전 3회와 아트페어 2회를 진행했으며, 해년마다 분과별로 전시를 계획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진미술협회 사진분과 백남태 회장은 “다산박물관에서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멋진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살아있는 강진의 숨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산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달 관람객들에게 강진의 여러 작가
강진군은 지난 7일, 부군수 주재로 강진만 생태공원 연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각 부서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열린 회의다. 강진만 생태공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전략사업추진단, 건설과 등 4개 과에서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할 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T/F팀은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력을 다하며, 진행중인 사업들을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목표 기한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대표적 사업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자전거도시 브랜드화사업, 스마트그린도시사업,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이 있으며 총 10건의 사업에 약 553억 원이 투입돼 2023년에서 2024년에 완료된다. 10월말 축제가 열리기 전 완공 예정인 강진만 생태탐방학습홍보관은 전국 최초 자전거 도로가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자전거 동호인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지하 1층은 강진만 홍보영상시설, 2층과 옥상 하늘전망대는 강진만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통해 함평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의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30일 “건축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근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복지서비스 공간조성 및 함평읍사무소와의 복합화 추진으로 행정⸱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중심지 기능강화와 더불어 배후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설계공모에서는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 공동 합작으로 출품한 작품(조감도)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물 배치, 공간구성 등이 군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 연계성⸱친환경성 등에서 심사위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총 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함평읍 기각리 789-3번지(함평군청 옆 부지) 일원에 연면적 3,797㎡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기계/전기실을 비롯해 지상1층은 함평읍사무소, 공동보육시설, 건강
노두섭 강진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제282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시 노두섭 의원은 2023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 기부금제가 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살려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달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개인당 연간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기부금을 내면 이를 지방 재원으로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에서는 세액공제 및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로 답례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함을 골자로 한다. 이에 노 의원은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법률 시행 전에 이와 관련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고 각 향우회, 초・중・고 동창회 현황을 파악 관리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강진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 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인구감소에 대응한 각종 정책을 개발하여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