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조철호 의원(남구 제1선거구)은 9.15(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현재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급식비 분담금을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금으로 돌리고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먹는 문제가 더 이상 흥정거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교육투자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단순히 학교 무상급식을 완결하는 차원뿐 아니라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유아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12년 누리과정 도입에 따라 ‘유치원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누리과정 지원금이 7년째 동결되는 등 지원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결국 부산 유치원 원아의 80%에 해당하는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월평균 18만 원을 부담하고 있고, 그 중 많은 부분을 급식비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치원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곳은 서울․대구․부산 3곳이며, 서울과 대구는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로 내년부터 무상급식 추진이
경상남도는 24일과 26일 각각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김해)와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진주)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노인·아동·장애인 분야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로, 지난해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창원)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추가 설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지난 4월 동부권과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수탁기관 공모가 진행되어 동부권은 사회복지법인 장유대성복지재단(대표 한재엽)이, 서부권은 진주여성회(대표 박혜정)가 각각 선정되었다.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직업·심리·고충 상담, 역량강화 지원 등의 권익보호와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돌봄노동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직업‧심리‧고충 상담 ▲건강관리 및 역량강화 ▲취업 관련 정보 제공 및 구직활동 지원 등이다. 센터에는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고충, 심리상담 등 기본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야별로 협약된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결해 준다. 또한 돌봄노동자들이 휴식
알프스 하동 미래 꿈나무들의 희망사다리인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성하(盛夏)의 7월에도 계속 이어졌다. 26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7월 들어 장학기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1억 3500만원·자동이체 1400만원 등 총 1억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향우라고 밝힌 익명 기부자가 “고향의 영롱한 별들이 꿈을 쓰고, 꿈을 말하고, 꿈을 노래하며,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거액인 1억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금까지 3억 205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7번째 다이아몬드 회원(1억원 이상 기부)에 가입됐다. 창원에서 보링·그라우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세진이엔시 김민섭 대표(장학재단 감사)가 지정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민섭 대표는 2015년부터 매월 30만원 자동이체 등으로 지금까지 4200만원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9번째 실버회원(3000만원 이상 기부)이 됐다. ‘꿈 나르는 장학금 전도사’ 이양호 이사장도 지정장학금 200만원을 출연해 2010년부터 11년간 하동군장학재단에 총 1억 900만원을 기탁해 ‘명예의 전당’ 8번째 다이아몬드 회원에 가입됐다. 또한 협성자원 황갑선 대표(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
“소중한 의류 아름답게 나누세요”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주말인 21일 우중에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접 본인의 재사용 의류품을 기부하며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센터에 설치된 ‘나눔 공간’을 둘러보고,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통리장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생활개선회 회원 등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도시는 깨끗해야 한다. 그간 읍면동에서 도로변에 지저분하게 있던 의류 수거함을 치우는 수고를 해 준 덕분에 거리가 많이 정돈됐다. 장롱 안에서 안 입고 있던 의류품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 할 수 있게 하고 새 옷을 만들기 위해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선순환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에 의류 몇 점을 갖고 나온 한 사회단체장은 “요즘은 옷이 닳아서 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싫증나서 버리는 옷들이 많은데 물건이 들어오면 필요한 시민들이 바로바로 가져간다. 아주 좋은 사업인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시는 골목길
화성시 동탄 5동이 지난 18일 ㈜명장홍종흔과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탄 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훈 동장을 비롯해 홍종흔(주)명장홍종흔 대표, 최성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 이순 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명장홍종흔은 직접 생산한 빵을 매월 1회 후원하기로 했으며, 동탄 5동은 후원받은 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성훈 동탄 5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명장홍종흔에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릴레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기업(단체, 개인) 6개소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전달한 곳은 ㈜해동석재무역(대표 이송준),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신정희), 묘선암(이미숙), 포천송우 4단지 관리사무소(관리소장 박인석), 애린선교회(목사 최정수) 등으로, 매월 정기적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여 소외계층의 빈곤과 결식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해동석재무역 이송준 대표는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소외계층에 작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사회가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후원자의 가치 있는 동행이 ‘함께, 행복한 소흘’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기업(단체, 개인)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현판은 소흘읍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는 후원기업(단체,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서경순)은 지난 4일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곽준)와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가 일상화됨에 따라 정신건강의 실태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자살 취약계층을 발굴, 연계해 자살률을 낮추고 노인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계 협력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치료를 위한 연계 협력 등을 함께 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섬진강댐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노인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곽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노년층 자살률을 줄이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순 관장은 “정신질환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라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
의왕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성·활용하고 있다. 특히‘취약계층 내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정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중 홀로 거주하여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053가구에 대한 전수조사‘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1,053가구 중 85%인 890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계절적으로 더 취약하기 쉬운 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조사하여 추가 공적지원 94건, 통합사례관리 17건, 기타 서비스(인적안전망 연계) 등 571건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권리구제가 추가적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고립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 대하여 민관협력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시에서는 앞으로도 대상별, 시기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잘 작동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기에 도움이 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호준)는 2021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폭염취약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안전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폭염취약지구인 설월로 일대 연립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소하2동장이 직접 나섰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경로당이 다시 문을 닫게 되자 무더운 방안을 피해 집 근처로 나온 어르신들에게 화재안전소화기와 여름이부자리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도록 격려했다. 소하2동장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한 여름이부자리로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를 전했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홀로어르신과 취약가구의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더위쉼터 개방이 어려워진 만큼 폭염취약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소하2동은 7월 현재까지 295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서비스를 연계하였고, 오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