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3일 시장실에서 ‘제2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교통국장,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 또한 민락‧고산지구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 편의성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통해 용민로, 호국로, 평화로 등 관내 주요 교차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성모병원 앞 사거리, 경찰서 앞 교차로 등 교통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신호 최적화와 혼잡지역 개선은 시민이 출퇴근길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라며 “핵심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이 5월 23일 시장실에서 ‘제2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26일(월)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12.5k(장수방향)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완주군,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도로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차량 매몰, 연쇄 추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함진규 사장은 훈련 상황에서 고객·직원 안전 최우선 대응 및 신속 복구를 지시했으며, 훈련 종료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사회·기술 환경의 급격한 고도화로 인해 과거와는 양상이 다른 신종재난에 직면해 있는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유형의 위험 발생 가능성을 항시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함진규 사장은 “재난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있다”라고 당부하면서 “이번 실전형 훈련 경험을 토대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26일(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새만금포항지선 12.5k 훈련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26일(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아랫줄 왼쪽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되었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유적지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보조 46·자담 1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 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20만 원을 투입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 수요에 능동적으로
경기도는 도가 추진한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의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의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의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한중 양국 간 신규오염물질과 위해성평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환경보건 연구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이틀간 머큐어서울마곡호텔(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2025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12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이후, 양국이 매년 번갈아 열어 온 환경보건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협력 토론회다. 특히 올해는 ‘신규오염물질과 위해성평가’라는 주제로 양국의 최근 연구 동향과 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의 환경과학연구원 소속 환경보건 분야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해 연구 기반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환경오염물질 위해성평가를 위한 노출계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중국과 일본의 연구진이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 방문하여 연구시설을 견학한다. * 환경오염물질 노출량 추정에 활용되는 체중, 호흡률, 체표면적, 노출기간 등 다양한 정보 둘째 날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우리나라의 위해성평가 연구 사례 등
경민고등학교(교장 이윤걸)는 5월 9일(금)부터 5월 23일(금)까지 웅지원(경민고 진로진학역량계발 종합프로그램) 참여 1~3학년생 147명을 대상으로‘꿈탐대실(일반계열)’, ‘K-메딕(의약계열)’활동을 2주간 실시하였다. 본 활동은 여느 고교에서 학생들이 만나기 힘든 각 분야별 최고의 학자/전문가들의 깊은 식견을 직접 마주하며 자기주도적 주제탐구활동을 수행하는 경민고만의 진로/교과 연계 특색 활동이다. 올해는 10명의 학자/전문가가 지도강사로 초빙되어 각 분야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경민고 웅지원생들과 공유하였다. 지도강사로는 전*학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명예교수, 이*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안*명 KENTECH 에너지 공학부 교수 등의 학자와 의사, 약사, 반도체 연구원, 경제평론가 등의 전문가가 초빙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 및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 2개를 선택하여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사전/사후 탐구 과정에 있다. 지도강사들이 직접 설계한 사전 탐구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특강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과 문제의식을 갖고 강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특강에서 얻은 심층적 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홍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기반이자 미래”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T가 추진 중인 7대 혁신방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특별강연 현장사진-강의하는 홍문표 aT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특별강연 기념 단체사진-홍문표 aT 사장(1열 좌측 4번째), 한국생산성본부 박성중 회장(1열 좌측 5번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불법 조업 방해행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오는 27일까지 임금‧단체협상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소 3일 이상 파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서울시는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였으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1일 총 173회를 증회 운행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0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또한, 서울 25개 각 자치구에서는 주요 거점 및 거주지에서 지하철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총 117개 노선 625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셔틀버스 노선 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