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 및 폭설 시 신속한 제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제설추진반을 운영하며,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제설 작업을 시행하고, 이면도로 및 보도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 59대를 배치하고, 제설자재 5,156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고갯길 및 응달 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기존 4개소로 운영되던 제설 전진기지에 월곶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해 총 5개소를 운영하며, 인접 지자체와 도로 경계부 회차 가능 구간까지 제설 작업을 확대하기 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교차로, 고가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일부 취약 구간에는 제설 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노면에 염수를 분사하는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해 신속히 노면 결빙을 해소할 방침이다.아울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제설 작업 시 작업자는 안전복, 안전모,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제설기지 내 차량사고 예방을
오는 11월 30일(토)부터 고양시 전철역 모든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월 25일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확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해 왔다.기후동행카드는 월 5~6만원 대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카드로 올해 1월 출시 이후 평일 최대 이용자가 60만 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양시는 인구 108만의 대규모 도시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역교통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잇단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양 도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이번 기후동행카드 확대 도입은 수도권 공동발전 차원에서도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양시에서는 3호선(대화~삼송) 10개 역, 경의중앙선(탄현~한국항공대) 10개 역, 서해선(일산~능곡) 6개 역에서 추가로 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양시를 지나는 28개 서울시 면허 버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므로 고양시민의 이동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과천시도 30일부터 함께 사업을 시작함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5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월천홀)에서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하대학교(경인씨그렌트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인천 해양의 주요 이슈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해양 현황과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인천 해양의 문제점을 도출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제는 김성우 선임연구위원(인천연구원)이 ‘인천 해양 이슈와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발제는 장하용 책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이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및 비교’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우승범 교수(인하대학교)가 ‘인천 해양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방향성 제언’을 주제로 인천의 해양 발전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발제에 이은 토론은 최중기 명예교수(인하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유승분 시의원(인천광역시의회), 임현택 교수(국민대학교), 김학소 교수(청운대학교), 장정구 대표(기후생명정책연구원)가 참석해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파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인도,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2대 늘어난 116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또한, 15톤 덤프 61대, 1톤 트럭 43대, 굴착기 12대를 10개 전진기지에 배치했으며, 강설 예보가 발령되면 즉각 제설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아울러 긴급 상황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 약 1만 톤을 확보했으며, 결빙과 제설 취약구간 3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강설 시 원격으로 염수를 분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과 상가 앞의 눈을 치우고 주차 차량을 이동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철저히 준비된 제설 대책으로 안전한 겨울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1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11월 26~30일)’과 연계해 개최한다.‘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에는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가 참여한다.포럼은 29일 ‘지역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박경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1부에서는 수원시, 경기도, 서울시 등에서 지역 주민과 협력해 성곽을 보존 관리한 사례가 발표된다. 장진혁 수원시 학예사가 수원화성, 김선미 경기도 학예사가 남한산성, 김명옥 서울시 주무관이 한양도성 등 지역별 사례를 소개한다.이어 장진혁 학예사, 김선미 학예사, 김명옥 주무관, 김수현 고양시 학예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한다. 김지홍 국가유산청 사무관이 진행한다.2부에서는 ‘세계유산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유산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소개한다.또 tvN ‘알쓸
용인특례시의 방대한 땅(64.43㎢, 약 1950만평)을 45년 동안 규제로 묶어왔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 4월 해제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의 신속한 진행으로 당초 예상보다 3~4개월 이른 올해 안에 해제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평택시가 제출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폐쇄) 신청’을 검토한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평택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일반수도사업 변경 승인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직전 단계의 행정 절차다. 이에 따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오랜 시간 용인시민의 염원이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멀지 않은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고시에 따라 평택에 1만 50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송탄취·정수장이 폐쇄된다. 대신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공급되는 15만톤의 수자원이 생활용수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앞서 10월 29일 수도정비계획 변경도 승인했다. 이는 지난 4월 용인특례시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상생협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 조경, 산림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시숲의 계획과 관리,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호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가로수 조성공사를 통해 화살나무로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가로수의 식재 계획에 있어 화살나무 수종 채택은 시가 최초다. 화살나무는 관목으로 많이 쓰는 수종이지만 3m까지 자라는 아교목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데 탁월해 도시 대기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가을에 붉은 단풍이 선명하고 아름다워 의정부시의 가을 가로수길이 기대된다.이날 심의회에서는 단순히 수종 선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고려한 설계를 위해 돌출 뿌리를 예방하기 위한 방근 시트, 식재 전 토양 개량 처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향후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도시숲을 누릴 수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번 개편안에는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12월 1일 첫차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 및 경영 문제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80번 시내버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되며,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철도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150번과 900번 노선은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가 변경되며, 9번 노선은 운행 횟수가 하루 2회 추가된다. 또한, 567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개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맨발 산책길에 대한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의정부에는 현재 13개소의 맨발 산책길이 있다. 이 중 9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했고, 나머지 4개소는 일반 산책로를 시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생겼다.시는 지역 내 맨발길 현황 조사, 실무부서 의견 조회, 타 지역 사례 조사, 관련 연구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매뉴얼은 ▲대상지 선정 ▲재료 선정 및 설계 가이드라인 ▲맨발길 조성 ▲맨발길 관리 및 운영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특히 맨발 산책길 조성 시 재료 선정, 일반 보도와 맨발 산책길의 분리 및 적정 폭 등 구조 설계, 여름(겨울)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시는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포한 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민원 사항 등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실무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해 꾸준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인 맨발 산책길 조성과 관리를 위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맨발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