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5월 2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지역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약 60개소와 한국건설자원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폐기물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한강청이 올해 3월에서 4월까지 실시한 건설폐기물 특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먼저 상반기 특별점검 당시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하였다. 특별점검 당시 건설폐기물 보관덮개 미설치·보관표지 미부착, 지정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처리기준 위반이 주요 위반 사항으로 적발되었다. 한강청은 업체에 세부 위반 사항 및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법규 준수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어, ‘건설폐기물법’, ‘폐기물관리법’ 등 건설폐기물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업계의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기술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소개하였다. 이후에는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중소·영세사업장 대상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의 기술 및 법률 지원 컨설팅 사업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청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진주의 날’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서초구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틀간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파프리카, 고추, 딸기, 마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등 180여 개 품목이 소개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1억 28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재구매 및 추가 주문이 이어지며 2차 판매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며칠 뒤 직접 전화로 추가 주문을 해왔다”며 “품질과 신뢰가 통한 결과라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부 업체들은 행사 이후에도 배송 문의와 단골 고객 확보 등 소비자와의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카틀레야(난) 전시, 친환경 농산물 시식,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주관 쌀 소비 촉진 행사인 진주산 쌀 700개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주 실크를 활용한 제품과 진주
대구광역시는 5월 20일(화)부터 10월 15일(수)까지를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축공사장 등 폭우·강풍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에서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 건축공사장과 축대·옹벽뿐만 아니라 특히,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많은 반지하주택과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특별점검과 관련,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침수방지시설 점검 및 폭우 대비 대피 비상연락망 체계 확인, ▲ 건축공사장 및 축대·옹벽은 우기 대비 배수로 확보 등 배수계획 수립 점검 및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강풍 대비 현장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대구시 건축과장 및 특별점검반은 지난 20일(화)을 기점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했다. 또한 각 구·군 지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천 톤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천 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서 양파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정부 밥상물가 안정사업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의 대형마트에 6월 4일까지 최대
파주시는 오는 6월 1일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이번 374번 노선 신설은 1년여 동안의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본격적인 운행 개시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의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6월 1일 4시 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라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의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기후도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행동 실천 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2025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따라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열린다. 도민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라페스타 일대를 달리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도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과 현장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기후‧환경 예술(ART) 체험 및 전시, 자원재활용 가상현실(VR) 체험, 업사이클 환경 교구 제작, 야생화 모종 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된 만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전세사기피해 보증금 회복률 78%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피해자 피해 구제 수혜자 확대를 위한 피해 지원 신청 독려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ㅇ 전국의 전세사기피해자 수*가 약 3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경매차익 등을 활용한 피해보증금 지원과 주거지원이 가능한 LH 피해지원 방안 홍보를 강화해 적기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나선 것이다. *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통해 피해자등으로 인정된 경우는 29,859건 (5.21 기준) □ 지난 28일(수)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경기남부 지역* 전세사기피해자 대상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피해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평택시, 안산시, 과천시, 오산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안성시, 화성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광명시, 시흥시 ㅇ 이번 설명회는 피해 주택이 경매에 계류되어 있음에도 LH에 사전매입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약 650명*이 설명회를 찾았다. * 행사 전 반복 우편·문자 활용 설명회 참석 유도, 경기남부 지역 미신청 피해자 (1,800여명 추산) 중 생업 학업 등을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유선 상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의류 산업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류 환경협의체’ 출범회의를 5월 29일 아우름비즈(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류 환경협의체는 의류 대량 생산 및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비롯해 소각처분에 의한 환경영향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환경부와 의류 관련 업체·기관 20여곳*이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의류업체 5곳, 재활용업체 6곳, 기부업체 1곳, 유관 협·단체 5곳, 전문기관 4곳 전 세계적으로 빠른유행옷(패스트패션)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재고품 폐기금지, 친환경(에코)디자인 규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디지털 제품 여권(DPP)* 등의 규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DPP (Digital Product Passport) : 수리가능성, 내구성 등 환경성 정보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지속가능한 선택을 지원하고, 제조업체의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을 유도하는 제도 동시에 역외 수입 제품에도 똑같은 환경기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어, 국내 의류업체들도 환경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선택사항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사업 집중 추진시기를 맞아 관내 주요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품질 및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업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산림청에서 시행 중인 위험성평가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은 관내 국유림관리소 주요 숲가꾸기 사업장 및 일자리 사업 근로자이며, 안전보건담당자 및 해당사업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개인 보호구 착용실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및 경고표지 부착 여부, 위험성평가 조치 이행, 근로자 참여 의견 수렴, 건강상담 등을 면밀히 확인하였다. 또한, 사업 품질 점검과 관련해서 임목 손상 여부, 잔가지 정리 등 현장 기술기준 준수 여부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정리·정돈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부실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에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은 기계톱, 운반기 등 위험장비 사용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점검과 품질관리 활동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