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확대간부회의 개선으로 ‘시정 혁신’과 ‘성과 창출’을 함께 잡는다.29일 시에 따르면 정책간부회의 신설에 이어 매월 모든 부서장이 한데 모여 진행하는 확대간부회의 방식을 개선해 후반기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업 추진 일정이나 행사계획 등 일상적이고 의례적인 내용을 장시간 보고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고 간부 회의의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확대간부회의 개선은 지난 28일 개최한 11월 확대간부회의부터 적용돼, 부서별 핵심사업, 주요 업무를 서로 공유하고,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조기 제정 서명운동, 정부합동평가 대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달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박동식 시장은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실현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서 역량을 발휘하고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정 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프로 도로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착안해 진행하는 ‘투르 드 경남 2024’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 10일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는 9일 남해군 코스 65km 구간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각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 및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경쟁형 사이클 대회다. 경남도는 수려한 남해안의 풍광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통영(11월 7일)·거제(11월 8일)·남해(11월 9일)·창원(11월 10일)에서 총 300km 구간을 달리게 된다.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남해군 대회의 출발지는 충렬사다. 남해군 코스는 충렬사∼이순신 바다공원∼서면 스포츠파크∼남면공설운동장∼이동면 미국마을∼탈공연박물관∼남해군보건소∼고현면 성산교차로∼설천면 로터리공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스 랭킹 300위 이내 최상위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고품격 엘리트 자전거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 내년부터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
김해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2층 전시실에서 ‘동아시아 홈테이블웨어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지난 19일 폐막식으로 공식 종료됐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중 3국 간 교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일본‧중국의 전통 차, 식기류 세트 등 홈테이블 도자 작품 비교를 통해 3국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식생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한국 15세트, 일본 5세트, 중국 5세트, 총 25세트의 3국 홈테이블웨어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없다. 특히 화북이공대학교 예술대학 가오용(高勇) 학장을 비롯한 중국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 5세트 중 3세트를 김해시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도자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기증받은 작품은 전시 이후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1층으로 옮겨 계속 전시된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시는 분청도자의 대표 도요지로 차별화된 도자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국의 도자를 비교할 수 있는 사업이 계속돼 내적으로는 경쟁력을 키우고 외적으로는 우수한 우리 분청도자 문화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사업(프로젝트)’ 공모에 2건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과 ‘선박 조립 공정 적용을 위한 협동 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체계(시스템) 개발'이다.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현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 실증으로 동적 환경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다. 현대자동차를 대상으로 슈타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참여한다. '선박 조립 공정 적용을 위한 협동 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체계(시스템) 개발'은 협동로봇을 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6일 장유롯데아울렛에서 2024년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The 힘내자! 김해시 소상공인 응원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포스터 공모전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9월 한달간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우수물품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및 각종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결의를 다졌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해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 한인회(회장 송안식)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기간 중 이상익 군수는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을 만나 함평군 농특산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송 회장은 유럽 내 함평 농특산품의 원활한 소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며 세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함평군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함평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한인회와의 협력 MOU 외에도 이상익 군수는 파리 현지에서 다방면의 지원을 모색하며, 21일 유로저널(지사장 정수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함평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같은 날 NH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이승배 파리지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남경희 파리지사와도 만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프랑스 한인회와의 이번 MOU 체결은 함평군 농특산품의 유럽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유럽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함평 농특산품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수 승산마을의 우수한 문화자산과 진주 K-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승산마을을 대표하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 GS그룹의 효시 허만정 선생의 이름을 딴 ‘연암구인회로’와 ‘효주허만정로’를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존의 도로명에 추가로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으로, ‘연암구인회로’와 ‘효주허만정로’는 진주시가 최초로 부여하는 명예도로명이다.진주시는 ‘연암구인회로’와 ‘효주허만정로’ 명칭 부여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여 명예도로명을 확정했다. 현재 명예도로명판과 명예도로 조성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다.‘연암구인회로’는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에서 승산교까지이며, ‘효주허만정로’는 지수면 용봉로 일부 구간인 GS칼텍스 입구에서 상동마을 입구까지이다. ‘연암구인회로’의 시작점과 ‘효주허만정로’의 끝 지점인 상동 입구는 연암 구인회와 효주 허만정이 공동으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설립에 참여한 후 LG와 GS로 분리되어 각자의 길을 가는 동업과 분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연암 구인회는 효주 허만정과 함께 LG그룹의 공동 창업주로, 백산 안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9일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도시경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 경관위원회 위원과 시 및 16개 구·군의 경관 담당, 유관기관 간 도시경관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은 ▲시 경관계획의 주요내용 설명 ▲국내 경관관리 우수사례 공유 ▲15분 도시의 정의 및 사업설명 등 도시경관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부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을 수행한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한영숙 소장이 시 경관계획과 도시경관의 관리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민수 도시디자인단장이 도시개발과 경관, 경관행정, 경관상세계획, 경관심의운영, 경관 사례 등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삶의 공간과 도시디자인’ 주제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시경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어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이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5분 도시는 15분이라는 물리적 시간보다 지역과 시민에 맞춘 설계로 도시를 설계하는, 인간과 자연을 중심에 둔 새로운
울산 민간정원 1호 ‘온실리움’이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어 울산 민간정원의 가치를 드높였다. 산림청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풍경 좋은 정원 ▲쉼이 있는 정원 ▲전통과 예술정원 ▲즐기는 정원 ▲색다른 정원 등 5개 주제로 구분해 선정작을 뽑았다. ‘온실리움’은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에 선정되었으며, 열대수목과 바오밥 나무가 있는 유리온실, 영국식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민간정원이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정원으로, 전국에 약 150여 개소, 울산에는 7개소가 운영 중이다.이번 전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은 산림청이 각 시도 및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 7월 1차로 45개소를 선정한 후, 전문심사단의 현장 평가와 국민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가 선정되었다.울산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온실리움의 30선 선정을 계기로 울산지역에 보다 많은 민간정원이 조성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