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폭염 대비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혹서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영세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소기업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의 경우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으로 지원 물품을 변경하고, 예산도 당초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에 전자우편(ksheplus30@daum.net) 또는 팩스(052-275-2007)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울산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패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는 약 1600개의 패션봉제업체가 있으며, 이 중 소규모 업체 대다수가 반지하 등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업종의 특성상 원단, 합성섬유, 포장재, 스팀보일러 등 가연성 물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소규모 패션봉제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비수기인 7~8월 동안 전기 및 소방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은 안전 분야 전문업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기·소방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업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6월 2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을 지참해 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용신동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 답십리동 패션봉제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02-2127-5605)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
충남도 건설본부는 안전한 도로 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교량 보도부 구조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3년 4월 5일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교량 보도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 중인 600개의 교량 중 보도부를 별도 설치한 교량으로 총 52개이다. 도 건설본부는 한쪽 면은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식의 캔틸레버 보도교에 대한 용접 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보도교는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하고, 향후 필요한 보수보강 대책과 유지관리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매년 관리하고 있는 교량 전체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1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비롯한 3개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캠페인에 동참하며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여름철 화재 예방 안내문’과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 요소인 콘센트, 에어컨 실외기 등의 청소 및 점검을 독려했다. 아울러, 소방 통로 확보를 위해 통행로 상의 물품 적치와 차광막 철거 등도 당부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민 삶의 중심 공간”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정기 점검과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 상인에게 화재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오는 8월까지 수도권 내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사업장 및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9,898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년마다 화학물질의 종류와 용도, 취급량, 유통량, 취급시설 등 관련 정보의 조사를 통해 화학물질 사고대응을 위한 정보 수집 및 환경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급된 화학물질을 조사하는 것으로 통계조사표 제출 시기는 업종 및 업체 규모에 따라 6월말에서 8월말까지 차등* 적용되며, 조사대상 사업장은‘화관법 민원24(http://icis.me.go.kr/cdms)’를 통해 조사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 (1차, ~6.30.)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처리‧원료 재생업 업종 중 배출시설 1~4종 보유사업장 (2차, ~7.31.) 1차 조사 해당 업종 중 배출시설 5종과 배출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장 (3차, ~8.31.) 1차 및 2차 모두 해당하지 않는 사업장 또한 화학물질을 기준량 미만 또는 화학물질을 취급하지 않는 등 조사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5월 22일 전남 주암댐에서 홍수 대응 회의를 열고 수문 설비 등의 예방 점검을 시행하며, 홍수기 대비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자원환경부문장을 비롯해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내 11개 수자원 시설을 관리하는 7개 지사의 관리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주암댐은 광주광역시와 여수·광양 국가산단 등에 용수를 공급하는 전남지역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통상 봄철에는 가뭄 대응에 초점을 맞춰 용수공급 등 이수의 역할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이달 중순 전남 일부 지역에 홍수기보다 앞선 시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홍수기 전 댐의 홍수방어 역량 집중도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암댐의 경우 최근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어온 만큼 올해 홍수기에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최근 강수 패턴과 기상청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방류 정보 공유체계, 하류 지역주민 안내 시스템, 비상 방류 시나리오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이 이뤄졌다.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및 비상 방류설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위를 사전에 조절하여 홍수조절용량을 미리 확보하고
진주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및 산불방지인력 배치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산림정원과 및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운영하여 월아산, 광제산 등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3개소)를 상시 모니터링하였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발생 시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6개 권역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 및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였으며, 11월 1일부터는 읍면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116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의 산불감시와 계도활동을 펼치면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재난 위험 「심각」단계에 따른 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 및 하동산불이 확산되고, 강풍 등 기상환경 급변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져 산불재난 위험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진주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하였다. 전 직원 4분의 1의 인원이 위기
사천시는 지난 20일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입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기간 (4월 14일~6월 13일)과 연계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간전문가(건축사 2명, 소방 2명, 전기 1명, 가스 1명)와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구조적 안전 위험이 높은 2개 단지와 시공 중인 신축 공동주택 아파트 현장 1개 단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상태 △공용부분 유지관리 상태 △하자보수 및 관리주체 운영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였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할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는 집중안전점검시스템에 입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14.~6.13 .)’에 발맞춰,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도권매립지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집중안전점검 :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 이번 점검은 환경부, 소방·매립·전기 전문기관,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 제3매립장 ▲ 침출수처리시설 ▲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5개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매립장 제방의 침하·균열, 배수로 상태, 전기설비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며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재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화시설, 내부도로 등 총 25개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상태, 안전 취약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와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공사 안전환경실 한전희 실장은 “이번 점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