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7월에 시작한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23인이 8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5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창업가의 양성을 위해 30명의 청년과 함께 시작되었던 청년 창업아카데미는 오후 9시를 넘는 늦은 시간까지 강의가 진행되는 고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30명 중 23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이 중 4명은 전일 개근하는 등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과정이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청년 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한 23명의 수료자는 2024년 당해 실시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업에 신청할 자격을 얻게 되며, 향후 2년간 평창군 경제과에서 실시하는 창업 지원사업에 가점 혜택을 받는다. 수료식에서는 심재국 평창군수가 직접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하며 청년들을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년 창업아카데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청년 여러분의 모습에서 평창군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청년 여러분이 창업이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6일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기, 박종관)와 무지개분식(대표 이영숙)이 우리 동네 나눔 가게 7호점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 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지개분식은 월 1회 평창지역아동센터에 무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은 매월 조리사 휴무일에 대체식으로 제공되며, 떡볶이, 순대, 튀김 등 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분식 메뉴로 구성된다. 우리 동네 나눔 가게 인증 사업은 나눔을 희망하는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업체의 재화나 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정기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소를 목표로 두고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네일했서영(대표 박서영), 상일화원(대표 강미영), 스타일헤어샵(대표 이미진), 삼삼오식당(대표 전은주), 전주식당(대표 김순자), 메밀이야기(대표 안경자) 총 6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손톱 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원예프로그램, 이·미용 서비스, 성금 정기 후원, 반찬 도시락 배달 등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두기 공공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나눔 가게 대표님들께 항상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6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학대예방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팀장 박제민),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팀장 조현식)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장애인 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며 장애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성근 복지과장은“이번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학대 예방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 사회 조성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농촌중심지사업운영위원회는 7일부터 8일까지 대관령면 해피700센터에서 2024년 열린구름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2022년에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주말 이틀간 진행되며, 지역 상생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농산물·공산품·먹거리·열린바자회 등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감자 수확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부스와 700경매, 700골든벨 등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린다며 알찬 행사를 예고했다. 김봉래 대관령농촌중심지사업운영위원장은 “선선한 가을에 지역 상생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없는 대관령면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평창백일홍축제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올해 평창백일홍축제는‘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이라는 주제로 가을하늘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꽃밭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라일락버베나, 코스모스, 해바라기, 단풍나무 구절초, 대왕참나무숲길 등 7개의 꽃밭으로 조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하며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일홍꽃밭은 백일홍축제위원회, 평창읍사무소, 지역주민 등 사회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약 700명이 협력해 조성했다. 지금 평창강 둔치에는 만개한 8만 주의 백일홍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활짝 피어있다. 축제장에는 백일홍꽃밭 산책길 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은 물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파라솔 쉼터, 버스킹 공연, 깡통 열차가 준비되어 있다. 또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완주자에게 다양한 상품까지 증정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연과 백일장 및 사생대회, 삼행시 짓기 대회, 대통합아라리, 한가위노래자랑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최근 이뤄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8차 방류와 관련하여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도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작년 7월 26일부터는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총 4대의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활용하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주 2회 시행하고 있으며 당일 어획된 대구, 방어,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식용 가능한 부위(1kg)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총 22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19일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도소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가리비, 멍게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청정 동해안 수산식품
속초시가 새로운 비전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이번 비전은 시민들이 권역별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속초시의 콤팩트한 특성에 착안하였으며, 시민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로 구상되었다.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지자체로 전체 면적이 105㎢ 수준이며 이 중에서도 63%가 넘는 67㎢가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실제 도시 면적은 38㎢에 불과해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속초시는 발상 전환을 통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서 중소도시형 콤팩트시티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Small Compact city(초미니의 강한도시) △Connected city(사람과 공간을 잇는 연결도시) △Community based(커뮤니티 기반의 콤팩트한 마을생활권) △Carbon-netral city(콤팩트한 도시생활로 완성하는 친환경 도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4C 전략을 기본 바탕으로 속초형 콤팩트시티 전략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속초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4일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4년 정선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실시 중인 주민자치회간 업무 공유는 물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최선화 정선읍주민자치회장,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 이재욱 화암면주민자치회장,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 정현인 북평면주민자치회장, 이재억 주민자치회장 및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자 현악 공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최승준 정선군수의 축사, 고한·사북·화암·북평·임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발표, 현행 특별법 교육, 고한·북평·임계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사북읍에서는 ‘놀러가는 마을 정류장’, 화암면에서는 ‘손잡고 함께가자, 하여가’, 북평면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살기 좋은 북평면’, 임계면은 ‘문화향유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길우)는 고한에서 자녀를 출생한 가구에 출산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금을 투입, 올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고한읍 출생 아동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하였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생가구 출산용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고한읍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생아동가구로, 출생신고 시 고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양육급여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출산용품 지원사업비는 아동의 보호자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진길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출산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좋은 고한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