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도예가초대전으로 동매 변현란 도예가의 초행(初行)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대 도예가는 1997년 도자기에 입문한 뒤 현재 김해 진례 광명도자기에서 도자 작품과 생활 자기 제작 활동을 하는 여류 도예가다. ‘초행’이라는 주제로 항아리를 비롯해 화병, 장군병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변현란 도예가는 “답습은 곧 퇴보”라는 각오로 항상 끝없는 도전을 중시하여 식기, 찬기, 컵 등 식탁 용기뿐만 아니라 다기, 화병 등 장식 소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방법도 물레부터 주입, 프레스 등을 이용하여 한 가지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연 2회 지역 도예가들에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김해의 우수한 도자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 다섯나무극장에서는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꼬투리 이야기꾼 발대식’이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의 지역주관처로 선정되어 총 20명의 문화봉사단원을 선발, 6월부터 7월까지총 36시간의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을 수료한 문화봉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이 방문할 기관과의 업무협얍식, 문화봉사단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50세 ~ 70세의 (예비) 실버세대로 구성 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2인 1조로 편성되어 8월부터 11월까지 돌봄놀이터, 요양원, 장애인 기관 등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찾아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책을 좋아하고 봉사를 희망하는 50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책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길 희망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책 읽
사천시는 관광 캐릭터 ‘또아’를 활용해 ‘2025 사천 방문의 해’ 홍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고 31일 밝혔다. ‘또아’는 지난 30일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한 11명의 신규 경남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 사천’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아’는 지난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천관광과 우주항공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사천시 캐릭터 어벤져스 그룹 ‘또아와 친구들’의 대장격 캐릭터이다. ‘또아와 친구들’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우주항공소년 ‘또아’를 중심으로 비토섬에 추락한 기억상실 우주미아 토끼 ‘로키’, 거대한 코끼리가 되고 싶은 ‘코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공룡새 슈빌 ‘슈슈’ 등 총 4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우주항공소년 ‘또아’는 2000년 첫선을 보인 사천시 대표 캐릭터 또록이의 아들로서 ‘첨단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날 ‘또아’는 관광 관련 부서와 함께 사천관광지도를 포함한 홍보물 5종과 포포도리 에코백 등 기념품 4종을 준비해 신규 경남문화관광해설사를 맞이했다. 그리고, ‘2025 사천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념촬영의 시간도 가졌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재)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25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및 긍정양육 확산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형태의 캠페인으로 박상헌 대표이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동강뗏목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는 세경대학교 심윤숙 총장과 (재)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제천시 청소년대표 14명이 최근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에서 국제교류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4명의 제천시 청소년 대표단은 총 4번의 사전 모임을 통해 방문국과 국외교류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예의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방문국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내용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제천시 청소년 대표단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우한을 거쳐 언스주에 도착하였으며 마중 나온 언스주 청소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방문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언스주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다도 교육 및 중국 전통차 체험, 천염염료 체험,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셋째 날에는 오가대 차밭관람과 소수 민족인 묘족의 전통 가옥만들기, 실란카푸 체험 등 다양한 문화탐방활동을 추진 했다. 학생들은 마지막 날, 토가족 전통의상 체험과 언스주 내 언스시 외판공사실에서의 만찬을 마지막으로 교류 문화활동 일정을 마쳤으며, 제천을 대표하는 14명의 청소년들은 4박 5일 꽉 찬 일정을 마지막까지 열심히 소화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내년에는 언스주 청소년들이 제천을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제천시(시장 김창규) 전문 공공 공연장인 ‘제천예술의전당’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관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제천의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명초등학교가 학령 인구의 감소로 2013년에 천남동으로 이전하면서 제천의 구도심의 공동화 문제가 제기되고, 제천시 공연 시설인 문화회관이 노후화됨에 따라 전문 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건립되었다. 이날 개최된 제천예술의전당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영기 제천시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제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천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제천예술의전당이 충청 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전문 공공 공연장으로서,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식 개관을 시작으로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임헌정)의 ‘개관 축하음악회’가 개최되는 등 제천예술의전당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대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공연장이 될 수 있는 사업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예술의전당이“제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제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경
남해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 설계 용역 최종보고 및 전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흔적남기기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및 보훈단체 임원, 건축 및 전시 설계 용역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축물 공간구성, 프로그램실 활용 방안, 기증품 보관 방법, 수장고 항온 항습 시스템, 오폐수처리시설, 야외조명 설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전시를 관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전시설계를 해주기를 당부했으며 디지털 방명록 설치를 제안했다. 이충방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위원장은 “개인의 경험과 흔적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건축, 전시설계가 잘되었으면 한다”며 “남해군이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의 명소이자 전후세대의 산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건립사업은 사라져가는 참전용사들의 전쟁의 기억과 유품을 보존하고 전후세대에 남기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우리 남해군민의 애국의 정신과 기상이 살아 숨쉬는 대표적인 현충시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다큐멘터리 ‘그레이트북 ; 시민일득록’이 제작된다.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민일득록은 수원시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7월부터 시민 인터뷰 촬영을 시작했고, 10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사람책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한다.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북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드는 수원시민들의 일득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두근두근 사진관:2기 자연을 품다展’ 순회 사진전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천역에서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두근두근 사진관:2기’에는 사진 기초반 수강생들의 작품과 문화적 불균형 완화를 위해 진행된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을 수료한 수산면 어르신의 작품 3점을 포함한 총 18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품다展’라는 주제로 청풍의 겨울 풍경, 의림지 야경, 안개 낀 새벽녘 등 제천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사진으로 제천의 자연 풍경을 감상한 후, 직접 제천을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기초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결실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누구나 방문하고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제천 관광지들의 숨은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043-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