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남해읍 회나무쉼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 한여름 밤의 Music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군지회(대표 최윤수)가 주관해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락 공연, 통기타 연주,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군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현수의 통기타 LIVE 무대, △공루아의 락 공연, △김다은의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강덕임, 정하나의 대중가요 공연 △신나의 통기타 LIVE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 한여름 밤의 Music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가을이 오기 전, 여름의 열기를 함께 즐기며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최대 20% 더블 할인하는 이벤트인 ‘시루팡팡데이’를 8월 마지막 주 금ㆍ토ㆍ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흥시의 2025년 하반기 민생회복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의 핵심 이벤트인 시루팡팡데이는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충전 시 7~10%를 할인받고,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를 할인받는 2배 할인 행사다. 시는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ㆍ토ㆍ일 오전 6시부터 월 단위 배정 예산의 소진 시까지 사용 할인을 진행한다. 단, 이벤트 특성상 모바일 시루에만 적용된다. 첫 행사인 8월 29~31일에는 충전 할인 7%와 사용 할인 7%를 더한 총 14%의 혜택이 제공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충전 할인 10%에 사용 할인 10%가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벤트 방식은 충전한 모바일 시루를 해당 기간 내 사용할 때 충전 할인 비율만큼 차감 할인을 해주는 구조다. 예컨대, 10% 충전 할인을 받아 9만 원으로 10만 원어치 모바일 시루를 충전한 뒤, 소상공인 시루 가맹점에서 10만 원의 모바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생활안전 CCTV 628대를 설치해 시민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방범 취약지구 92개소에 467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161대는 교체한다. 총 사업비는 27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34억9000만원을 들여 138개소 766대를 신규 및 교체 설치했으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 전역에 총 3116개소 1만2715대의 생활안전 CCTV가 운영된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방범 취약지구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안전 CCTV 설치 위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CCTV 위치선정 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협의회에는 동장, 시의원, 경찰, 지역주민, 민원 신청자가 참여한다. 설치 장비는 회전형 카메라(스피드돔)와 고정형 카메라(검지)로 구성되며, 촬영 영상은 30일간 보관 후 폐기된다. 관제센터에서는 CCTV 영상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재난 상황 대응과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에는 민원 응대 14만3479건, 경찰 수사 협조 3926건, 사건·사고 대응 362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 생활안전에 기여했다. 성남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9월 한 달간 서울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권역별로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유형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진로 코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학부모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말마다 열린다. 1권역(동부·북부·성북강북)은 9월 6일 노원구민의 전당, 2권역(강동송파·강남서초)은 9월 13일 강남구민회관, 3권역(남부·강서양천·동작관악)은 9월 20일 윤중중학교, 4권역(서부·중부·성동광진)은 9월 27일 종로구청 창신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권역별 4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성과 차이를 비교해 학부모에게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의 실제 진로·진학 사례를 소개해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고교 선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됐으며, 정비사업 전문 직원이 창구에 상주해 정비사업 절차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등 일방적 지원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주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하안·철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사업 추진 형태도 다양해, 각 상황에 맞는 상담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비사업 과정에서 법률·회계·정비사업·감정평가 등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자문단(가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문단이 전문 자문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상담창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창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센터(02-2680-7936)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남문터광장을 콘텐츠 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과 본사 이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디오리진은 순천 원도심 남문터광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웹툰·애니메이션·게임을 아우르는 IP 제작과 지역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리진은 하나의 IP를 웹툰‧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하는 ‘멀티 유저블(Multi-Usable) 전략’으로 주목받아 온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순천이 웹툰·애니·게임을 모두 품는 콘텐츠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감독(영화 설국열차·괴물 콘셉트 아티스트),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및 감독(‘라바’ 창작자), 콘텐츠 IP전문가 박관우 대표(영화 승리호 CG 제작) 등이 함께해 순천 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협약에는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 이전 및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 ▲인재 양성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7박9일 동안 목민관클럽 목민관클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지자체장들의 연구·소통 모임으로, 안양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이번 연수는 프라하와 빈에서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3일 시에 따르면, 연수단은 일정 중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오스트리아 빈의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의 브르노(Brno)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브르노시는 체코 제2의 도시로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사법부의 중심지 이자
양주시는 지난 21일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과 만나 옥정지구 내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대방건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동은 옥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쇼핑, 문화, 여가 활동을 위해 의정부나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원정 소비’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는 단순한 상업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되어 왔다. 시는 이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인허가 전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복합쇼핑몰 유치 노력은 지난 1월 비공식 논의를 시작으로 5월에는 양주시가 대방건설에 공문을 보내 건립을 공식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방건설 측 또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전되어 복합쇼핑몰 유치가 가시화되면,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2일 경기도 120콜센터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0 콜센터가 2019년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동안 변화한 기술 환경과 높아진 민원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조례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도민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365일 24시간 ‘신속·공정·친절·적법’ 원칙에 따른 민원 응대를 명문화하고, 정기적인 상담품질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상담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상담사의 인권과 업무상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아울러 콜센터 홍보 조항을 신설해 도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