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사통팔달 전북 실현’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며,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광법 개정 발판 삼아, 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 본격 추진전북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을 계기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동권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법 개정 : 지난 4월, 28년 만에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면서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에 지정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핵심사업 국고지원 기반 마련 : 광역도로(50%), 광역철도(70%), BRT(50%), 환승센터(30%) 등 주요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길이 열리며, 전북의 교통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추진 : 대광법 개정에 발맞춰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역 내
연천군은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연천군은 연간1,103ha규모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료는 품목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80%를 차등 지원하며, 가입 대상 품목은 벼, 사과, 배 등 주요작물은 물론, 고추, 참깨, 포도 등 76여 종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작물에 따라 가입 시기와 보장 범위는 가까운 농협 및 NH손해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아직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은 해당 작물의 가입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로부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총 1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은 노후 도로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은 ▲시도 9호선(직동~삼동) 재포장 사업(3억 8천만 원) ▲지방도 338호선(목현동) 재포장 사업(6억 2천만 원)으로 해당 구간은 그동안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시는 이번 재포장 공사를 통해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교통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운영비와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망 강화를 실현해 체감형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재정집행 성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파주시로부터 자활지원을 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 등은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성매매피해자가 조례에 따라 자활지원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최대 2년간 생활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이 포함된 총 5,020만 원의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대상자 선정은 최근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이 확대된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 18일 개정·시행 중인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는 당초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사람으로 한정했던 지원 대상 관련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조례 제정 이후 피해자들도 지원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신규 대상자로 결정된 2명의 여성이 조례 개정의 첫 수혜자인 셈이다. 파주시는 이번 개정이 제도 밖으로 밀려났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의원)는 23일(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수탁기관: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추진되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플랫폼 노동자 범주 규정, ▲초점그룹인터뷰(FGI) 집단의 체계적 설계, ▲외국인노동자 등 플랫폼노동 사각지대 사례 발굴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과정에서 반영될 것을 요청하였다. 고은정 위원장은 “오늘 보고회는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 진행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노동관계 법률을 적용받지 못하는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필요성이 있어 이번 정책연구용역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1%가 넘으면서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유리천장 깨기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청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5%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1%로, 공약 목표(각각 30%,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 중심 인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동안 경기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민선8기 임기 1년 차인 2022년 27.1%를 기록한 후, 2023년 28.5%, 2024년 30.5%로 매년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23.9%였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은 2024년 말 달성했다. 변화는 승진자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5급 승진 인사 53명 가운데 20명이 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성 비율이 36.8%에서 37.7%로 0.9%p 증가했다.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 역시 2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철저한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 2025년 대구우수식품 인증 목록 >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현장 평가와 안전성 검사(품질 및 방사능 검사), 품평회 및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향산리 힐스테이트리버시티 1단지, 2단지 입주자대표위원회로부터 시내버스 70C번 정규노선 신설의 적극 추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향산리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주민들은 출근급행버스였던 70C번 노선이 정규노선으로 신설되고 시청 정문 및 아파트 단지 주변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하여 노선신설에 대한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이러한 주민들 만족감은 이용자 수로 확연히 나타났다. 정규노선 개통 후 이용 수요는 평일 기준 최대 460명에서 1,186명까지 2.57배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시간 외에 낮시간, 퇴근시간에 이용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향산리 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위원회는 “다시 한번 70C번 노선 정규노선에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주변 여건이 변화 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버스 노선 확대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
남해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중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 7월 10일 부군수 주재로 전 실·국·부서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황 유지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을별로 폭염 책임자 221명을 지정하여 지역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군수와 전 부서 직원, 자율방재단(마을 순찰대원) 등이 무더위 쉼터, 행사장, 논밭, 건축 현장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군은 온열질환자 감시 체계를 운영하며, 교육 200회, 방문 1,237건, 전화 상담 802건, 알림문자 31,254건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인 돌봄 대상자 1,759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온열환자 발생이 한 건도 없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수산업 고수온 대응반을 운영하며 대응장비 357대를 지원하고, 축산업에서는 가축재해보험에 61농가·57,259두가 가입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약품 및 폭염 스트레스 저감제 2,520포 지원, 환풍기 및 수랭식 조끼 제공 등 총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현장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대국민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