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광산구 용곡동 센터 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광주시민 30가족을 대상으로 ‘제3회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해마가 개최하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은전통 발효음식인 장이 만들어지는 주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18일 전통 장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장 담그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옹기 안에 숙성된 ‘장 가르기 체험’, 9월 햇살에 잘 숙성된 ‘장 담아가기’ 등의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 행사는 우리 고유의 맛을 담은 슬로우푸드 식품, 전통장의 소중함을 배우는 전통 식문화 체험이자, 도시에서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 끝
변경노선 경유지 안내도 배포 등 어르신 대상 홍보 중점광주광역시는 오는 25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을 앞두고 변경노선에 대한 정류소 등 시설물 정비와 온오프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변경되는 만큼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류소와 시내버스 안팎에 노선안내도와 포스터, 변경노선 경유지 안내도, 현수막 등을 부착해 안내한다. 또, 환승안내도 등 각종 홍보물을 시․구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해 시민들이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변경노선의 전체 경유지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버스승강장에 부착하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경로당, 사회복지관, 전통시장 등에 비치해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광주, 홈페이지, 버스운행정보(BIS) 등 온라인 홍보수단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변경노선을 안내하고, 노선개편이 확정된 2월10일부터는 모바일광주, 버스운행정보(BIS), 버스도착안내기(BIT)와 지역 케이블TV, 시정홍보 전광판 등 홍보매체, 블로그와 페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17일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임 소방공무원 176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임 소방공무원의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 안전지킴이로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신임 소방공무원 176명(광주 14, 전남 92, 전북 58, 제주 12)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15주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앞으로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임용을 거쳐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광주소방학교는 2013년부터 신임 소방사 과정을 ‘선 교육 후 임용’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 있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소방정)은 “신임 소방관들은 15주 동안 현장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일선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남해안 절경 하늘에서 내려다보세요.’소형 항공기를 타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항공관광(스카이투어․SKY TOUR) 시대가 국내 최초로 전남에서 떠오른다. 전라남도는 남해안 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의 하나로 ㈜신한에어(대표 김원호)가 오는 25일부터 여수공항에서 ‘SKY TOUR’를 취항키로 해 전남 관광객 5천만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신한에어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여수공항 취항을 앞두고 있다. 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허가하는 제도다. (주)신한에어는 여수공항~모개도~사도~백야도등대~향일암~여수신항~여수공항의 주간노선과, 여수공항~순천~광양제철소~여수 신항~여수공항 야간노선으로 나눠 매일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무안공항~팔금도~장산도~팔금도~무안공항 노선을 포함한 3개 코스를 운항할 예정이며 항공 시간은 30분 정도다. 운항 기종은 미국 세스나사에서 제작한 제트엔진 기반의 최신 그랜드 카라반(Cessna GrandCaravan) 208B이다. 항속 거리는 1천982km이고 평균 시속
무주군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희영)와 주계파출소(소장 김수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복지담당자의 안전 확보와 주민복지 향상을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협약서에는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가정방문을 요청할 때 경찰이 동행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외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 · 지원하는 데도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읍 복지업무 담당자들은 “업무 특성상 가정 방문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왕왕 발생하다보니 불안할 때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복지업무의 질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찾아가 상담 ·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간 7백 여 건)하는 등 복지허브화 추진에 만전을 기하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농촌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귀농귀촌인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춘추)를 14일 발족했다. 함평으로 이주한 귀농어·귀촌인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도모하고,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지로 함평군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세 차례의 예비모임을 갖고 9월26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을 제정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협의회원과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실천결의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갈등을 없애며 밝고 활기찬 고장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함평을 사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다”며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함평으로 이주하도록 귀농어․귀촌인 늘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병호 군수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함평이 새로운 활력을 띄고, 농축수산업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광주시, 올 업무계획 공유 및 시정 주요현안․비전 논의광주시당, 5․18 진실규명 등 지역현안 공조․협력 화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광역시가 14일 오후 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형석 시당위원장, 이병훈․박혜자․이용빈․심재섭․박인화 지역위원장, 임우진․최영호․송광운․민형배 구청장, 김영남․전진숙․김동찬․조오섭 시의원, 시당 당직자 등 30여 명, 광주시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박병호 행정부시장, 김종식 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5․18진실규명 추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육성 특별법 제정 ▲도시첨단 지방산단 조성 그린벨트 해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9건과 광주발전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윤장현 시장은 “시민 촛불혁명에 국가가 응답해야 하듯이 37년간 미완의 역사로 남아 있는 5․18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 또한 살아있는 자들의 시대적 소명이 될 것이다”며 “5․18 진실규명을 대선 공약화해 차기 정부의 국가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당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년 전통시장 디자인개발 사업 성과전시회를 둘러봤다. 전통시장 디자인개발 사업은 전라남도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11개 시장에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지원 성과물을 선보이는 것으로 오는 1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로 새롭게 변모한 전통시장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올해도 전통시장 디자인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올 한 해 도의 당면과제인 청렴도, 안전도, 체육성적 세 가지가 모두 좋아지길 바라고, 농수산업 도전․성공기를 홈페이지에 연재해 청년 취업을 유도함으로써 청년 취업률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적은 지원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남이 각각 8등과 9등으로 중위권을 회복해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청렴도와 안전도 분야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도 분야의 경우 경찰청 분석 결과 전남이 범죄가 적고 치안이 확립된 그런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데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서 우수한 나라인 점을 감안하면 전남이 세계적으로 범죄가 적고 치안이 잘 확립된 곳이라는 얘기”라며 “나머지 교통이나 자연재해, 화재 등 분야에서도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 홈페이지에 ‘이순신의 7년’과 ‘전남 역사이야기’를 연재하는 것처럼 청년들이 농수산업 분야에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는 얘기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