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5월 19일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신현윤)과 중재제도를 활용한 분쟁 해결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중재법에 따라 설립된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한 분쟁은 중재나 조정, 알선 등의 방식으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분야에서의 분쟁 예방과 신속한 사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행정력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시민에게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은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백호 사장과 신현윤 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재제도를 활용해 해결하기 적합한 도시철도 관련 분쟁을 선별하고 분류하며, 중재 이용 확대를 통해 분쟁 해결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ADR)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의왕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 최근 의왕시 전역에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시는 복잡해지는 도로환경과 다양한 시민들의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수단인 ‘똑 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본격적인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과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에서 6월 5일부터 시작되며, 초평동 주민과 왕송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에서는 ‘똑버스’의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똑 버스와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의왕시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성남 판교역, 서현역까지 운행되며, 의왕톨게이트와도 연계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방향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 의왕방향으로 3회씩 운영되며, 오는 8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6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아이디어·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고속도로 서비스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전략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3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이후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1건이 선정되었고, 그중 행사 당일 5월 16일 PT평가를 거쳐 총 14건(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5, 장려상 5건)의 아이디어·논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고속도로 위 보이스커머스’로, 고속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인근 휴게소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하이패스와 연계해 음성 결제 후 휴게소에서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를 제시한 아이디어이다. 대상·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50만원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이, 우수상·장려상 수상팀은 각각 상금 30만원·20만원과 함께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최정일) 회장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수상자 전원은 ’한국도로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지원 시 우대사항을 적용받게 되며(’26~’27년, 2년간), 대상·최우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4월 1일 신평화로 구간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해당 구간의 버스가 변동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가 교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일시 해제된 구간에서의 혼잡도 증가와 버스 운행 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들이 병행됐다. 시는 평일 출근 시간대 주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해당 구간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근 시간대 버스에 탑승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우려와 달리 해제 전과 비교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에 큰 차이는 없었으며, 특히 해제 구간인 만가대사거리에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은 13분~16분으로 해제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시 해제 전에는 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50건 이상 접수됐지만, 해제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단 1건만 접수된 상태다. 이는 전세버스 운행과 현장 대응, 지속적인 점검 등 사전 준비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향후에도 해당 구간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줄 정도로 똑똑해졌다.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주행보조장치가 차선 유지를 돕고,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요금소도 늘어났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30여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수원에서 ‘초연결 도시’ 비전 공유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광주시는 남종면 분원리에 위치한 분원초등학교 진출입로(소로2-29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착공해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2억 5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기존 도로의 4~8m 부분 확장, 인도 설치, 도로 재포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보·차도 구분이 없고 차량 교행이 어려운 구조로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돼 왔으며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인도 및 안전난간이 새롭게 설치됨으로써 보행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과 공사에 협조해 주신 분원초등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 안전과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분원초등학교 진출입로 확포장 공사 완료 (공사전) 광주시, 분원초등학교 진출입로 확포장 공사 완료 (공사후)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5월 14일(수), ‘1~9호선 지능형 SMART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지하철 노선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존 관제센터의 한계를 개선하고,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자차량기지 내 위치한 기존 후생관을 철거하고,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의 새로운 관제시설을 세우는 이 공사는 토목, 건축, 조경, 철거 등이 통합된 종합 프로젝트로 2021년 12월 착공해 2025년 10월 건설 부문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점검은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집중점검 기간(4월 14일~6월 13일) 동안 총 8개의 고위험 현장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 역시 그중 하나다.점검에는 공사 내부 관계자뿐 아니라 외부의 토목·건축·산업안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슬라브 끝단의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 추락사고 예방 조치를 중심으로, 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 소통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뿐만 아니라,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여건으로 1시간에 6천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나,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했으며,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당 구간의 교통 소통을 약 20% 개선한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은 버스노선별 세부 경로, 정류소 위치, 버스 운행 시간표, 승차하고자 하는 버스의 정류소 도착 정보, 환승 정보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버스 정보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한 저상버스 및 캐리어 버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특수 버스의 운행 시간, 정류소의 신·이설 정보, 버스 관련 통계 등 대구 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직접 관리해 민간 서비스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민간 서비스는 대구시로부터 버스 정보를 연계 받아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하는 반면,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출퇴근 시간과 같이 버스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 서비스와 달리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승차예약 기능을 통해 대중 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까지 배려하고 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