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은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4일, 강진군 ‘초록믿음’이 동아일보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결과, 농특산물 직거래 부문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수특산물 대표브랜드이며 택배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산자·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새로운 유통모델을 만들고 있다.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맞춤형 지원, 홍보판촉 및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331호의 직거래 선도 농어업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쌀, 잡곡을 비롯한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청자까지 총 1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강진에서 농어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택배를 이용해 신속하게 고객에게 보내고 강진군이 직접 관리ㆍ감독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간 결과 고정고객 12만 명을 확보하고 지난해 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군은 연말까지 참여 농어업인을 최대 500호까
올해 강진청자축제가 확 바뀐 시원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시원한 여름 축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과 함께하는 만남’으로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딩 시설과 수영장, 태토 밟기 체험으로 이어지는 체험코스를 만날 수 있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일원에서는 수비작업 및 물레 성형 돌리기, 상형,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순서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설치했던 부스는 체험존, 놀이존, 판매존 등 테마별로 운영할 계획.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꽃을 활용한 하트존, 황화 코스모스로 청자모양 포토존, 오는 길목에 그늘망(조롱박) 올리기, 포토존(황화 코스모스), 물을 이용한 시원한 분수,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길을 그늘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쉼터도 확대 설치해 여름철에도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넓은 청자판매장을 축제에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판매장 옆 대형 청자 판매 부스존을 운영, 관광객의 동선에 도움을 주고 전문 경매사를 활용한 재미있는 판매 전략도 강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해남군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된 2017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시군구 지자체를 비롯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총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개인과 부서역량, 네트워크 역량 등 40여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위기관리매뉴얼을 제작해 군민들과 공유,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고, 인식 개선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 진단 및 제고를 통해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해남군의 재난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화순 유마사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열어 노사민정이 손 잡고 산업평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실천대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신원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사민정이 앞장서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 잘 사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노사민정이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노사 상생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사민정의 노력으로 전남에 산업평화 청정지
전라남도는 15일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자문과 군(軍) 관련 현안 업무를 자문할 육․해․공군 출신 안보정책자문위원 6명을 위촉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사실상 권한대행 업무 첫 날인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도발행위에 대한 만반의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안보정책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안보분야 자문을 했다. 전라남도 안보정책자문위원은 육․해․공군에서 군사 안보와 민․군 협력업무 수행경력이 있는 예비역 중령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각 군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안보정책자문위원은 전남의 지리적 여건상 광활한 해양 및 전국 최대의 원전과 석유화학산단 등 국가중요시설의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31보병사단과 3함대사령부 등과 함께 지역 안보정책 현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나라사랑 안보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도민과 공무원, 민방위 대원의 안보교육을 담당한다. 안보정책자문위원 가운데 예비역 육군 소장 이친범 자문위원은 장성 출신으로 육사 40기, 국방부 전략정보부장과 육군 정보학교장 등을 역임한 군사․안보 전문가로서 현재 항공우주연구원 초빙연구위원과 군사정보연구소 드론전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비역 해군소장 윤재갑 자문위원은 해남
광양시는 5월 15일(월)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인과 머리를 맞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김태균, 강정일 도의원과 송재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황 설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과 광양만권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광양항 UN 조달물류기지 유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인 지난 4월 6일 광양제철소를 방문했을 때 논의된 광양만권 첨단신소재산업(신소재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은 시의 기존 산업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현안 핵심 사안임을 공감하고 공약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이설)사업,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GIST 광양분원 설치,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등 4건의 현안 사업과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등 14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북구 오룡동 광주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광주 전기인 체육대회’에 참석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국회의원, 김종철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장 등 주요 내빈들과 시민들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하고 체육관계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찰영을했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고흥 연홍도가 13일 미술관 오픈과 함께 ‘섬 여는 날’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운데 2015년 5월 강진 가우도, 2016년 11월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가 문을 열었다. 고흥 연홍도는 네 번째다. 연홍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된 뒤 2년여 동안 미술관을 리모델링하고 유휴 공간을 수리해 마을 식당과 카페, 조형물 설치, 걷는 길 조성 등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고 싶은 섬’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10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 연홍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홍도 향우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래 전 떠났던 고향이 예술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에 젖는 등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연홍도에 설치된 대표적 미술품은 전국에서 공모한 2천 장의 티셔츠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출한 ‘팔랑팔랑 대지미술관’, 폐가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시킨 프랑스 작가 실뱅 페리에(Sylvain
무주군은 지난 12일 관내 강풍피해(4.29.발생)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무주군청 농업소득과와 농업기술센터, 무풍면과 설천면 직원들, 그리고 대전 한남대학교 농촌봉사활동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설천면 소천리 대불댐 하부에 위치한 인삼재배장의 지주시설을 복구하는데 힘을 모았다. 피해복구가 진행된 시설은 지난달 29일 불어 닥친 강풍으로 지주시설이 망가지는 피해(3,004㎡)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 농업소득과 김재원 원예특작 담당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나간 것”이라며 “학생들까지 함께 한 인삼재배시설 복구작업이 농가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령자와 부녀자 등 일손 부족농가에 일손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재해로 인한 피해 시 응급복구와 더불어 피해금액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