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가 제안한 14개 프로젝트, 온라인으로 6월1일부터 7월2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민의 기부․후원을 받아 해결하는 새로운 주민자치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비영리단체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제안한 14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오는 6월1일부터 7월2일까지 한 달간 ‘제1회 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한다. 펀딩대회는 온라인사이트 소셜펀딩플랫폼 ‘상상트리’(http://socialfund.co.co.kr)를 통해 진행한다. 대회 참여 프로젝트는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제작홍보 및 5․18 왜곡대처’ ▲남구주민회의의 ‘로컬푸드 피망의 화려한 변신’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의 ‘맞벌이부부 아이들의 간병돌봄을 위한 사업’ ▲빛가람지킴이의 ‘애들아 놀자-광주천을 생태환경교육현장으로’ ▲무등노숙인쉼터의 ‘열악한 노숙인들의 쉼터를 위한 희망게이트사업’ ▲한새봉두레의 ‘소농의 토종벼 확산을 돕는 도정기가 필요합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일제피해자의 역사를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푸른솔합창단의 ‘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의
무주군이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트랩 식물인 해바라기 묘목 11,000본을 피해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묘목을 이용한 방제는 약을 투입한 해배라기를 과원 주변에 1~2m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 살충(수액 섭취)하는 것으로, 실험 결과 90% 이상의 유인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무주군에서도 도입 · 활용하게 됐다.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이상일 담당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방제를 하면 야산으로 이동을 했다가 다시 과원으로 내려와 피해를 입히는 특성이 있다”며 해바라기를 이용한 방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친환경 방제기 때문에 더욱 효과를 지켜보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바라기 유인 방제 효과에 기대가 큰 무주군은 앞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확산돼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을 완전 방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주읍과 적상, 안성, 부남면 일원의 과수와 오미자 과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발생, 지금도 꾸준히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올해는 임야 지역에서 대규모 산란을 한 것이 발견돼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주민자치센터(면장 오종석)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익산희망연대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팀장 유희상)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관내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고 밝혔다. 담장벽화그리기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태권도원(대회개최 장소)인근 마을의 경관을 가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설천면에 따르면 원청마을에서 태권도원 입구 진평마을까지 700m 구간에 △태권도 동작을 상징화한 모습과 △반딧불이, 그리고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벽화에 담아 정감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태득춘 개발담당은 “익산희망연대 여러분의 재능기부로 태권도원 주변이 환해졌다”며 고추밭, 집, 도로, 나무들과 어우러진 벽화가 마을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민들도 굉장히 만족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희망연대 오상열 팀장은 “청정지역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 재능기부를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담장에 그려진 그림들이 주민들에게는 지친 일상에 위로를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대회 참가
실과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 선제적 대응 특별지시대책상황실 운영, 가뭄징후 지역 중심 농업용수 확보 최선해남군이 지속되고 있는 봄 가뭄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29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갖고, 오늘부터 가뭄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지시를 내리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해남군의 296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78.8%이지만 5월 한달간 강우량은 108.8mm로 평년(321.5mm)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간척지 일원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5월 25~26 일제점검의 날을 운영해 수리시설과 양수장비에 대한 읍면과 담당 실과소에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오늘(29일)부터 3개반 15명이 비상근무하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가뭄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황산, 문내, 화원의 농어촌공사 양수장을 가동해 문내면 신흥, 예락지구 14ha 등 53개소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확산되고 있는 화산 송평, 송지 장춘, 북일 사내 등 8개
6월1일까지 4일간 입석대․광석대 등 현장서 국제워크숍주상절리대 등 무등산권 지질공원 세계적 가치 조명․공유윤장현 시장 “무등산, 인류의 자산․공유할 가치 되길”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해외 전문가 6명을 포함한 각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6월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9일 개막됐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해외 전문위원과 국내 지질공원 전문가들이 모여 무등산 주상절리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담양 죽녹원 등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의 현장에서 무등산권의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위원들이 세계지질공원과 무등산권 지질공원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민 전남대 부총장은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8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형성됐으며 주상절리대 전체면적은 최소 11㎢ 이상으로 대규모로 존재하고, 주상절리대의 단일 절리면의 크기가 세계 최대급으로 최대 7m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도심에 위치하고 해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두 자치단체간 격년제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 안영진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행기관장인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김상윤의장이 동행해 참석했다. 특히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개막식에 강진군 방문단이 참석해 금정구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정의 멋, 산성의 맛을 테마로 하는‘2017 금정산성 역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협조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조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멀리 강진에서 금정구를 방문해 주신 강진군 방문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교류가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영·호남 간 갈등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전남 강진군 가우도내 위치한 짚트랙. 가우도 짚트랙이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산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부터 이틀간 강진을 찾은 와중 가우도 짚트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고 10개반 357명 학생들은 강진의 주요 명소인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가우도 청자타워에 찾아 소망이 적힌 청자타일을 보며 미래에 대해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처음으로 짚트랙을 수학여행 코스에 포함시킨 울산고등학교는 강진 가우도 짚트랙을 최적의 관광체험지로 평가했다. 울산고 고도현(2학년) 학생은 “짚트랙이 이렇게 신나고 재밌는 줄 몰랐어요. 우리 가족들과 짚트랙 타러 다시 강진에 올거예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울산고 김도원 선생님은 “도심으로 떠나는 수학여행들 보다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신나한다”며 “교육청에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해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학생들이 체험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고등학교 1박 2일 일정이 포함된 이번 짚트랙 체험으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강진군은 전망하고 있다. 가우도 짚트랙은
함평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배순조)은 27일 대동면 월송학생의집에서 광주, 전남 아이쿱생협 회원을 초청해 도농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광주자연생협이 주최하고 광주빛고을생협, 무진생협, 꿈꾸는아이쿱, 자연생협, 목포생협이 주관했다.이날 회원가족 200명은 마을주민 40명과 함께 감자 캐기, 고구마순 심기, 모내기 체험 등을 하며 농촌의 정취를 느꼈다.또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시간을 갖고, 우리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이야기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평의 친환경농산물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유기벼 550톤, 유기밀 100톤, 단호박 100톤, 붉은팥 25톤 등 총 2465톤을 공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군 관계자는 “매년 아이쿱생협과 친환경농산물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약 25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아이쿱생협은 전국 80개 조합, 21만명이 넘는 조합원, 4,800억원의 매출을 올
2017 강진 방문의 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angjincity1) 방문자가 2017년 들어서 100만명을 돌파했다. 강진군은 지난 21일, 올해 ‘2017 강진 방문의 해’ 페이스북 누적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페이스북 페이지는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대비해 각종 축제와 행사, 이벤트, 관광정보, 맛집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지난 2016년 8월 1일 개설됐다. 개설일부터 현재(5.25. 기준)까지 10개월간 누적 방문자수는 약190만명으로 총 방문객 200만명 돌파 역시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4월 한달간 ‘2017 강진 방문의 해’ 페이스북을 방문한 사람은 약 30만여명. 하루 평균 약 1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강진·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에 방문자 수 역시 많아 전국적으로 강진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2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SNS를 통해 강진의 여행정보를 접했다는 비율이 20%가 넘어, 다른 매체보다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페이스북에는 각종 축제·행사를 대비해 사전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