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워터파크에서 전북 서남권 생활문화동호인들이 마련한 페스티벌이 열린다.(사)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은종례, 이하 정읍동호회)는 오는 24일 전북 서남권 생활문화동호인들의 페스티벌인 ‘전북 서남권 꼼꼼 페스티벌 어울림’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돼 저녁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문화체육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7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의 교류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읍과 김제 고창, 부안의 56개 팀의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 프리마켓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공연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 우크렐레와 오카리나․하모니카 연주, 뮤지컬, 시극(詩劇), 사물놀이 등 다양하다. 4개 지역 동호인들이 그간 걸쳐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퀼트공연과 켈라그라피, 천연염색과 매듭 공예 등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리본과 한지․인형 공예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체험프리마켓에서는 손수건과 가방 등의 생활소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정읍동호회는 “올해 전북서남권역 교류 주제는 ‘지역’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특색, 그리고 문화․역사와 함께 숨 쉬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전남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남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까지 5회에 걸쳐 남도문화탐방을 진행했다. 5월에는 해남 두륜산케이블카와 공룡박물관,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플라넷,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6월에는 완도수목원과 완도타워,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과 자연드림파크 등 5개 권역을 둘러봤다. 특히 완도수목원에선 녹색수업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원예체험을 마련, 아이와 부모가 체험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올 상반기 남도문화탐방에 참여한 인원은 336명으로 이 가운데 임직원은 105명이고 그 가족은 231명이다. 참여 연령대는 유아와 어린이가 있는 30~40대 가족이 대다수(83%)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탐방행사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 이혜미 씨는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편안함을 느끼고, 맛있는 먹거리에 입이 즐거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상구 전라남도 혁신도시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6월 9일(금) 전남 강진군 수화통역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의 100세 건강을 기원하며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하였다.농어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aT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중 하나로서, 지금까지 농어촌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사진 촬영과 액자증정, 식사대접 등을 해오고 있다.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진 올해 첫 장수사진 촬영은 강진에 거주하는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이날 봉사에 나선 aT 직원들은 수화통역센터의 수화 담당자 및 헤어·메이크업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힘입어 어르신들과 수월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환한 웃음을 카메라와 마음속에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행사를 주관한 aT 고동호 경영지원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희망하는 뜻에서 추진하는 장수사진 촬영이 작지만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장애인 어르신들이 앞으로 좀 더 폭넓은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행사 소감을
광주광역시는 5․18 당시 시민군이 최후까지 항전한 5월 광주의 상징이자, 보존해야 할 역사적 유사인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 주최,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대책위원장단, 5월 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문화체육관광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영정 광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철우 대책위상임위원장의 인사말, 참여 기관별 향후 추진계획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시민공청회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옛 전남도청 복원 지원팀을 구성해 대책위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와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7일 5․18 가치
광주광역시가 협력과 상생을 통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5차례에 걸쳐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주시가 민선6기 들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추진해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노동자와 공무직(무기계약직) 노동자, 노동조합,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상생을 통한 노사의 역할’과 ‘문화로 꽃피운 남도 땅 남도 사람’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보성차밭과 운주사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와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청소, 시설관리, 주차, 청사방호 등을 맡아온 간접고용 노동자 772명을 지난해 말까지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 올해 2월에는 2015년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74명 가운데 63명을 정규직인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0세 초과 11명에 대해서는 촉탁직으로 재고용한데 이어 농업기술센터 2명, 일가정양립지원본부 1명도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광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까지 직접고용 노동자 695명도 순차적으로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상수도 검침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임민자 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장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찰영을하고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방 소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걸으면서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려 화제다. 무안 오룡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최근 학교와 남악 수변공원 일원에서 ‘오룡가족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룡초는 지난 2015년 인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인구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날 행사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구교육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170가족 6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교 안에서는 다문화 체험과 금연 캠페인, 어울림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영국과 중국 원어민 교사가 각 나라의 전통차와 전통의상을 준비해 체험행사를 추진,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무안군보건소와 함께 흡연예방선포식을 시작으로 금연에 관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금연 의지를 드높였다. 2016년부터 어울림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해온 사랑의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체험도 했다. 학교 밖에서는 영산강 둑길을 따라 조성된 남악 수변공원 걷기 행사가 열렸다. 폴라로이드 사진
무주군은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지원단(이하 안성면지원단)이 자난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성면지원단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과소화(저출산 · 고령화·도시유출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농촌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 대응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지난 5일 덕유산 장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단 소개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 함께 했으며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안성면에 기반을 둔 젊은 인력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것 자체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의 시작”이라며 안성면지원단이 앞으로 지역 내부로 부터의 성장과 외부의 젊은 층 유입을 확대시키는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안성면지원단은 무주군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인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되며, 농촌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층의 유입과 농업 · 농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청 · 장년의 지속적인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특히 안성면 지역의 과소화 원인을 조사 · 분석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올해 에버랜드 국화전시에 함평 국화작품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월23일 에버랜드 관계자가 함평을 방문해 상호협의를 약속하고 지난달 15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군은 명품 국화분재와 억새 등을 이용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함평군은 가을 국화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매년 개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에버랜드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특히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국화작품, 연출용 국화, 억새 등은 모두 농업인이 재배한 것들이어서 군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 기관이 협의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발전모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수도권에서 국향대전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고 전국 브랜드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에버랜드는 지난해에도 할로윈 축제를 즈음에 한 달간 다양한 국화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