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최근 함평공용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19일 밝혔다.그간 비가림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비를 맞으며 택시에 타거나 내리는 등 불편이 많았다.군은 사업비 3700만원을 투입해 터미널 입구에서 택시 승하차장까지 22m 구간에 반투명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테크를 설치해 야외벤치를 조성했다.새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터미널 옥상에 6KW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했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귀농사관학교에서 귀농인 30명에게 천연 염색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천연염색교육은 귀농인 역량강화 교육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연 친화 트렌드에 발맞춰 독특하고 아름다운 염색기법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명의 교육생은 자연염료를 이용해 옷에 자연의 빛깔을 담았다. 자연염료로는 쪽을 이용했다. 쪽 염색은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쪽빛하늘이라고 하듯 색이 청량하고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교육생 대부분이 여성 귀농인인 만큼 여성 농업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업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강진군귀농인협의회 강인선 회장은 “천연염색은 번거롭지만 자연의 색조를 담는 만큼 아름답고 소비자의 수요가 많다”며 “천연염색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6차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귀농사관학교는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생활청자, 가죽공예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인들이 강진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강진 쏙잡이 체험’프로그램을 올해 새롭게 마련해 전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장소는 옹기로 유명한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앞 대섬 바닷가이다.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이다. 바다의 보물인 쏙은 모래가 섞인 갯벌에 굴을 파고 사는 새우, 가재, 게와 같은 갑각류 생물로 봄철 별미이다. 삽으로 갯벌 표면을 살짝 걷어내면 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더 큰 연탄구멍 모양이 송송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구멍 난 갯벌을 한 삽 뜨면 아이들도 쉽게 쏙을 잡을 수 있다. 체험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체험은 봉황마을이 준비한 배를 5분 남짓 타고 대섬으로 들어가서 한다.체험비는 5천원(초등학생 이하 3천원)으로 체험에 필요한 장비인 장화, 삽, 바구니, 장갑은 모두 무료로 대여해 줘 체험객은 별도의 준비 없이 체험장으로 오면 된다. 마을 부녀회는 고소한 쏙 튀김과 쏙 젓갈을 맛볼 수 있게 먹거리 체험도 운영하며, 쏙잡이 체험에서 잡은 쏙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배도 타고 갯벌에서 잡는‘쏙잡이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다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동구 제봉로 보성빌딩에 들어선 '(사)자비신행회 나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하고 난후 주요 내빈들과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승 (주)보성 회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미산 스님(서울 상도선원장), 현장 스님(대원사), 진화 스님(송광사 주지), 이화영 (사)자비신행회 이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성환 동구청장, 연광 스님(증심사 주지).
해남군은 오는 6월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영상을 상영한다.이번 상영되는 영상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을 통해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녹화,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게 편집한 작품이다.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성황후의 공연 20주년을 기념해 음악과 무대 등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결집한 최고의 공연수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공연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10대 이상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면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입장권은 상영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새 정부의 10대 전남 공약의 각 실천 방안과 대응 계획을 세워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해당 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정과제로의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전남 공약 조기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금주 기획조정실장이 16일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지역공약 회의에 참석해 전남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146개 지역공약을 검토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가진 이날 회의에서 문 실장은 지역민들이 공약에 거는 기대를 전달했다. 문 실장은 ▲무안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목포에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등 10개 전남 공약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지역공약이 계획대로 강력하게 추진되도록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하는 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운영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새 정부 전남 공약의 추진동력 확보
행정 일방주의 아닌 직접 민주주의 계기돼야”제안 정책 조례화‧유관기관 연계 등 추진키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6일 “광주 시민정치 페스티벌이 한국의 직접 민주주의를 변화시키는 단초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2회 시민의날 행사 평가 보고회’에서 “지난 5월20일부터 이틀 간 열린 ‘시민의날 행사’는 오랫동안 잉태해온 아이를 출산한 것처럼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총회는 ‘광주다움’으로 접근,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직접 민주주의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시민정책 마켓을 준비한 관계자는 물론 이례적으로 시 실‧국 간부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실‧국 간부를 대상으로 시민총회가 행정 일방주의가 아닌 새로운 직접 민주주의 탄생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 내부에서부터 탄력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시민들은 시민 총회가 축제 성격을 띠면서도 기존 대의 민주주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길 열망한다”면서 “대의 정치에서 담지 못한 시대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새 정부와 만나 부서 개편 등은 지방정부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
소중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주제로 새 정부의 기업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시, 청장에게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협약 체결과 중소기업 연수원 광양 유치 건의 -광양시는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 금호동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소중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의는 새로운 정부의 기업정책 방향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와 활용법 등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의로 진행됐다.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피부에 와 닿는 강연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참석한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김 청장에게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협약체결 요청과 중소기업 연수원 광양 유치 등을 건의했다.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강의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청장은 서울경동고, 서울대
제29회 무주군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안성면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회장 최연주)가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그리고 성태근 전라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및 가족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체육행사(족구, 투호, 줄다리기 등), 화합한마당(장기자랑 등)에 함께 했으며, 무풍면 이정구 씨와 설천면 박범수 씨, 적상면 신기수 씨, 부남면 윤상예 씨가 무주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안성면 김선환 씨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설천면 양승배 씨가 중앙회장상을, 적상면 정상곤 씨가 도회장상을, 길명섭 씨가 농어민신문사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농협무주군지부 이정환 지부장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임영택 소장,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정미화 회장, 청솔산업 이윤수 전무, 신안 기공사 정천수 대표는 한국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여러분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리더이자 인적자원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며 “이 자리가 소통의 장, 화합의 장이 돼서 무주농업에 활력을 불어